해외 여행/동유럽, 발칸, 독일 2018-패+자

성채의 언덕....어부의 요새, 마차시 성당, 부다 왕궁..... 부다페스트, 헝가리..... 3/9

blue63 2018. 5. 23. 00:52




3/9.... 5일차













왕궁의 언덕인 겔레르트 언덕에 올랐다가....

어부의 요새... 마차시 성당... 부다 왕궁이 있는....

성채의 언덕으로.....





성채의 언덕으로 가는 길에....

세체니 다리를 지난다.....


세체니 다리 양쪽 끝에는 각 두 마리씩...

총 네 마리의 사자상이 있다....

이 사자상에 대해 전해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는데....






세체니 다리 완공 후....

자신감에 가득찬 사자상 조각가가....

이 사자상들은 완벽하다며....

만약 흠잡을 곳이 있다면 ...

다뉴브 강에 뛰어들어 자살하겠다고 공표했는데....

한 아이가...

사자상에 혀가 없다고 소리쳤고....

이에 자존심이 상한 조각가가 다뉴브 강에 뛰어내렸다는 설...

뛰어내리지 않았다는 설 등...

여러가지 이야기가 전해내려오고 있다고.... ^^






자~ 이제 성채의 언덕으로~~~






와우~!

예쁘당.... ㅎ

이렇게 어부의 요새 코 앞까지....

버스를 태워준다.... ㅋ






어부의 요새와....

마차시 성당이 같이 어우러져 보이는....






어부의 요새 Fisherman's Bastion 는.....

흰색의 화려한 성벽과....

테라스... 계단 등이 아름답더란......

마차시 성당과도 너무나 조화롭게 잘 어울린다....




어부의 요새라....

이름이 뜬금없단 생각이 살짝 들긴 했다.... ㅋ

옛날에 부근에 어시장이 있었다는 설과....

18세기에 적군을 방어하기 위해...

어부들이 나섰다는 설도 전해진다고.....






어부의 요새로 조금 올라서 뒤돌아보니....

강 건너편에....

어제 저녁 우리에게 황홀경을 선사해줬던....

헝가리 국회 의사당이 보인다.....

물론....

낮에 봐도.....

아름답긴 하나....

헝가리 국회 의사당은....

야경이 훨~ 예쁜 걸로~!!! ^^






어부의 요새는....

저 살짝 귀여운 고깔 모양의 타워가 7개 있는데....

수천 년 전에 나라를 세운....

7개의 마자르 족을 상징한다고 한다......






어부의 요새 안에 있는 이 동상은.....

헝가리 왕국 최초의 왕인....

성 이슈트반이다.....






요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흠~

보아하니....

동전을 넣고....

저 위쪽에 있는 구멍을 들여다보면....

마차시 성당과 어부의 요새에 대한...

역사적인 내용의 사진들이 보이는 거 아닐까... 싶네.... ㅎ







마차시 성당  Matthias Church.....


성모 마리아의 기적이 행해진 곳이란다....

바로 앞에 있는 성 이슈트반 왕의 두개골이 전시되어 있기도 하고....





역대 헝가리 왕들의 대관식을 올렸던 곳.....

내부는 이슬람 분위기라는데.....

들어가보진 못했다....

ㅜ.ㅜ







저 알록달록한 모자이크 지붕은....

처음부터 그렇게 지어졌던 것은 아니고....

19세기에....

재건축을 맡은 슐렉 프리제스가 ....

유색 타일을 이용해 모자이크 지붕을 추가한 것이라고....

슐렉 프리제스는....

어부의 요새를 만들기도 한 인물이다 .... ^^






다뉴브 강과 함께.....

아름답게 내려다보이는....

헝가리 국회 의사당.....






이곳에서 보는....

다뉴브강가의 야경 또한....

최고일 것 같단 생각이 드네.... ㅎ





어부의 요새 성벽에 올라와서 보니....

마차시 성당이 비로소 한 앵글에 잡힌다.... ㅋ

조금 전....

요 아래 동상 있는 곳에서는....

성당이 한 컷에 잡히질 않았었단.... ㅎㅎ







그동안 내가 보아온 성당 중에선.....

꽤 특이한 외관을 가진 성당 중 하나인 듯...... ^^









과연... .

다뉴브 강의 진주라.... 할 만?!!!








어부의 요새가 아름다운 건....

물론 그 디자인 측면에서도 아름답지만....

흰 빛의 석회암 재질이어서...

더 아름다워 보이는 듯하다....






날이 점점 개이니....

점점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부다페스트.....






정말 큰 기대없이 온 부다페스트였는데....

너무나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은 기분이었다.... ㅎ






나중에....

반드시....

한번은....

꼬오옥....


자유여행으로 와서....

지금 제대로 보지 못한 곳곳을....

누벼보리라....





세체니 다리....

그리고 저쪽 페스트 지구에서 높이 우뚝 솟은 성당은....

우리의 다음 행선지인....

성 이슈트반 성당.....









어부의 요새라기 보다는.....

어느 동화에나 나옴직한....

예쁜 공주가 살고 있는 성이라고 하는 것이....

훨씬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 ㅋ









자~ 이제 사진은 넘치도록 찍었으니.... ㅋ






요 앞에 있는.....






스벅에서.....

커피나 한 잔 하자.....

화장실에도 들를 겸.... ㅋ






아름다운 어부의 요새 안에 있는 스타벅스....

자리 차~암 잘 잡았네... ㅋ







어부의 요새 덕에.....

안에서 내다보는 바깥 풍경도 넘나 예뻤다.....





날씨 따뜻할 때....

요 밖에 앉아 커피 마시면....

정말 좋을 듯.... ^^





패키지 여행 중에도.....

이런 ...

커피 한 잔의 여유....

좋다.... ㅎ






허걱~!!!

스타벅스 바로 옆의 기념품점인데....

깜놀~! ㅋ







하늘이 완전 파래지니까....

더 예뻐보이는 마차시 성당.... ^^







이 아래에선 아무리 용을 써봐야....

한 컷에 안 담긴다....

적어도 내 카메라엔....

ㅠㅠ






이렇게....

어부의 요새...

마차시 성당과는 작별을 고할 때가 되었네....






성당 앞 쪽에는....

삼위일체 광장과....

흑사병 희생자를 추모한다는....

삼위일체 탑이 있었고....






그 한쪽 옆에는....

마차시 성당 미니어처가....






마차시 성당과 어부의 요새.....






부다 성 지구.....

이중에서....

어부의 요새와 마차시 성당을 둘러봤고....

이제 이 일부를 걸어서...

부다 왕궁 쪽으로 갈 거다....






잠시... 부다 성 지구 안의 마을을 걷는다....







안타깝지만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었던 기념품점....

잠깐이라도 구경하고 싶었는데.... ㅡ.ㅡ





우리가 걸어온 길....

저 끝 모퉁이를 돌면.....

마차시 성당과 어부의 요새가 있다...





독립 전쟁 기념비.....







위의 두 사진은....

복원되지 못한 왕궁 터라고 한다.....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이...

부다 왕궁의 일부....






박물관 건물이라는 듯.....






저 문을 통해서 내려가면....

부다 왕궁이다....






왼쪽의 큰 새 조각상은.........

투룰 Turul 이라는....

헝가리인의 조상 마자르족의 상징물이라고.....

상상 속의 새인데....

발에 왕의 칼을 쥐고 있다....






부다 왕궁 입구 앞에....

요 유리 건물은....







푸니쿨라 정거장이다....

세체니 다리를 건너면....

바로 푸니쿨라를 타고...

여기까지 올라 왕궁으로 갈 수가 있다....


만약 자유 여행을 온다면....

세체니 다리를 걸어서 건너....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와....

부다 왕궁의 국립 미술관을 관람하고.....

지금 우리가 걸어온 길을 지나....

어부의 요새와 마차시 성당까지 둘러보면....

여유로운 하루 코스로 좋을 듯.... ^^






푸니쿨라 정거장과 부다 왕궁 입구 바로 앞에....

대통령 관저가 있다.....








그리고....

내려다보이는....

세체니 다리와 다뉴브 강.......

여러번 언급했던....

왼쪽의 헝가리 국회의사당도 보이고....

세체니 다리 건너서....

성 이슈트반 대성당도 보인다....






세체니 다리를 건너....

탈 수 있는 푸니쿨라.....







사진을 좀 크게 보니....

저 아래....

푸니쿨라를 타려고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ㅋ









푸니쿨라가 올라오고 있네.....










오른쪽으로 보면....

투룰과 부다 왕궁이 보인다....

보이는 건물이 아마도 국립 미술관일 듯....

그리고 지금 나무에 가려서 잘은 안 보이지만....

부다페스트 최고의 전망 포인트라는....

사보여 테라스 Savoyai Terrace도 저 앞에 있다....






부다 왕궁을 둘러볼 시간까지는 안 되고....

잠깐 왕궁 입구 안으로 들어가 봤다.....






어디서 봐도 아름다운 세체니 다리.....

이 다리가....

내가 좋아하는 영화 '글루미 선데이'에도 나왔었지.... ㅎ






부다 왕궁은 안타깝게도.....






이렇게 살짝 엿보는 걸로 만족을 해야했단.... ㅡ.ㅡ







이렇게....

성채의 언덕을 둘러보고.....

다시 버스를 타러 이동.....





패키지 여행을 함으로써 느껴지는....

아쉬움... 안타까움이 좀 많았던 시간이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