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에서 프라하로 이동 & 프라하 야경.... 프라하, 체코....3/10
3/10......6일차
오스트리아 빈 관광을 마치고....
체코의 프라하로 이동....
버스로 5시간 정도 걸리는 여정이다.....
빈에서 출발한 지....
1시간 남짓....
이미 체코 땅에 들어선 상황.....
꽤 커다란 마을이 보인다....
물론 그냥 지나쳐간 곳이지만.... ^^
저 멀리 야트막한 산 위엔...
교회 같은 것도 보이고....
저 커다란 건물은....
성이 아닐까 싶다....
지나칠 때는 마을 이름도 몰랐지만....
나중에 구글 맵에서 찾아보니....
미쿨로프 Mikulov 란 마을이다....
성일거라 추측했던 저 큰 건물은....
물론 미쿨로프 성이었고.... ㅎ
다시 40여분을 더 달려.....
브르노 Brno 부근의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깔끔한 휴게소에서....
커피 한 잔..... ^^
체코 땅에 들어서니....
유럽의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고속도로 변에....
저렇게 체코 국기가 계속 게시되어 있더란....
이름모를 체코의 여러 마을을 지나면서.....
프라하에 점점 더 가까이.... ㅎ
프라하 외곽의 휴게소에 있는 맥도날드.....
여기서 한 시간 가량 지체했었다....
패키지팀 항공권 티켓 체크인을 하느라고.... ㅋ
뭔가 룰이 바뀌어서....
체크인을 그 시간에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고....
더구나 모든 멤버가 각자 체크인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었는지라....
(물론 몇몇 멤버는 스스로 체크인을 했겠지만.... )
인솔자 님이 멤버들 체크인을 일일이 다 해주다보니....
시간이.... ㅡ.ㅡ
우린....
리턴 연장비를 1인당 25만원씩이나 추가 지불하고....
프랑크푸르트에서 빠져....
4박을 더 머물다 가기로 되어 있었기에.....
항공권 체크인을 할 필요가 없어서....
감자튀김과 콜라를 먹으며....
걍... 푹.... 쉬었었단.... ㅡ.ㅡ
맥도날드에서 30분 정도 더 달려...
드디어 프라하 시내에 도착.....
어딘가에서 버스 하차....
트램 옆도 지나고....
다리도 하나 건너.....
(나중에 찾아보니...
이 다리는....
체후프 브리지 čech bridge)
올드 타운 쪽으로....
유럽은....
건물들과 등의 조화로움이....
진심 부러운 것 중 하나다....
십 분 정도를 걸어서....
와우~!
아름다운 틴 성당.... 틴 성모 마리아 교회.....
Church of Our Lady Before Týn.....
틴 앞의 성모 마리아 성당....
이름이 좀 특이하다....
그리고...
틴 성당 앞의 이 광장은....
올드 타운 광장....
Old Town Square.....
프라하 시민의 삶의 중심이 되는 광장이라고 한다....
토요일이어선가....
아님 세계적인 관광지라 원래 그런건가....
광장 뿐만 아니라...
골목 골목에도....
사람들이 넘쳐났다....
골목 안이 사람들로 꽉 찼다....
그래....
다르게 생각해야....
창의력이 발현되겠지....
골목 골목을 돌아....
드뎌....
올드 타운 브리지 타워 앞에..... ㅎ
Old Town Bridge Tower.....
그 유명한 카를교 앞에 있는 타워다....
올드 타운 브리지 타워 옆 쪽으로....
체코인들이 가장 존경한다는....
카를 4세 동상.....
카를 교를 만나보기 전에....
먼저 블타바 강 건너로 보이는....
프라하 성....
Prague Castle....
왼쪽에 어둡게 살짝 보이는 것이...
카를 교다....
프라하 성의 야경....
아름답다....
수없이 말로만 듣던....
카를 교에 드디어 발을 디뎠다....
먼저....
수난의 예수 십자가 상
왼쪽엔 성모 마리아...
그리고 오른쪽엔 사도 요한....
카를 교 중간 쯤에서 다시 한번 프라하 성 한 컷~!
다리 중간 쯤에서....
뒤돌아....
올드 타운 브릿지 타워를 바라보았다....
저 타워 위에도 전망대가 있던데....
그 위에서....
여기 카를 교를 내려다 봤어야 했는데....
ㅠㅠ
많이 아쉬웠다....
정말 기대를 많이 했던 카를 교 Charles Bridge....
막상...
와 보니...
글쎄.....
토욜이라서 사람이 너무 많았던 탓일까.....
아님 내가 제대로 감상을 못한 탓일까.....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개인적으로 와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느긋하게 감상을 했으면...
좀 달랐으려나???
무튼....
기대했던 만큼의 감흥은...
없었다....
성 프란티스카 성당 앞에 있는....
카를 4세 동상 다시 한번 봐주시고.....
어느 골목 안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체코 현지식인 스비치코바....
식사 후엔...
다시 골목 안을 좀 더 배회.... ㅋ
요... 요상하게 생긴 것의 정체는....
체코의 길거리 간식....
뜨르들로 Trdlo.....
철봉에 반죽을 감아 구운 후...
설탕과 시나몬 가루를 뿌린 빵이다....
생긴 모양 때문에...
일명 굴뚝빵.... ㅎ
뜨르들로 자체만 먹기도 하고....
안에 여러가지 다양한 크림을 바르거나...
아이스크림을 넣어 먹기도....
빵을 굽는 과정이....
신기하면서도 재밌어 보였다.... ㅎ
뜨르들로 집이....
골목 안에 정말 많았다....
이 집... 저 집...
구경하다가....
요 집에서....
뜨르들로를 하나 사먹었다.... ^^
직전에 저녁 식사를 했기에....
배가 불러서...
하나만 사서...
맛만 보는 걸로.... ㅎ
바로 요 아이..... ㅎ
뜨르들로 안의 연두색 크림은....
피스타치오 크림이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네.... ㅋㅋ
BLUE Praha......
기념품 같았는데....
체인점인 듯....
골목 탐방을 마치고....
다시 올드 타운 광장으로 나와....
아름다운 틴 성당도 다시 한번 더 봐주시고.... ^^
이제 저 앞에 보이는 길로 다시....
아까 버스에서 내렸던 지점으로 돌아간다....
아름다운 프라하.....
참으로 이상스러운 것이.....
막상 프라하에 갔을 땐....
기대치가 너무나 컸던 탓일까.....
솔직히....
약간 실망스러움까지도 느껴졌었다....
부다페스트의 야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웠었나.... ㅎ
큰 기대 안 하고 갔던 부다페스트의 야경이....
너무나 아름다웠고....
국회의사당.... 어부의요새... 겔레르트 언덕 등....
부다페스트를 한 눈에 내려다보는 뷰도....
정말 아름다웠더랬지... ㅎ
그리고....
만난 프라하는....
왠지 부다페스트만큼 아름답지 않단 생각이.... ㅋ
사람이 너무 많고...
복잡해서 그런 생각이 들었었나???
무튼 ...
그랬는데....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는....
물론 아름다운 부다페스트의 모습도 자꾸 떠오르긴 했지만....
이상스럽게도 프라하가 더 생각나더란...
ㅎㅎ
이게 대체 무슨 조화 속인지.....
그리고....
부다페스트에선...
한 두 군데 빼고는...
그닥 큰 미련 없이 볼 걸 다 봤다는 느낌인데.....
프라하는....
너무나도 못 본 것이 많고....
다시 보고픈 것이 많아...
아쉬움이 훠얼씬 더 크다는 거.....
결론은....
프라하는....
다시 꼭!!! 가야겠다는 거.....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갈 그날을 위해....
체크리스트...
꼼꼼히 만들어놔야겠다.... ㅎㅎ
비엔나에서 프라하까지 5시간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