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 den 12 Aposteln...........프랑크푸르트, 독일.....3/12
3/12...... 8일차
우리만의 자유 여행의 첫 식사.....
프랑크푸르트에서의 저녁 식사는....
명희 동생 숙정이 미리 알아보고....
예약을 해놓은 식당으로.... 고~!
Zu den 12 Aposteln.....
굳이 읽자면.... 주 덴 쯔뵐프 아포스텔른??? 맞나??? ㅡ.ㅡ
굳이 무슨 뜻이냐면.... 십이사도... 열 두 제자들 정도.... ㅋ
하우스 맥주와 독일 전통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
우리로 치자면...
민속 주점 정도랄까? ㅋ
프랑크푸르트에선 나름 인기있는 곳인 듯....
우리가 들어간 이후로...
식당 안은 만석~!
예약 안 했으면...
먹지도 못했을 듯.... ㅋ
지하로 안내되어 내려갔는데.....
우리가 조금 일찍 간 편....
우리가 착석한 이후로....
바로 바로 테이블이 차기 시작해서 곧 만석....
아...
분위기는 정말 좋았더랬다.... ㅎ
우리 민속주점도 그렇듯이...
모두들 한 잔 하느라...
흥겨움 그 자체의 분위기..... ㅎ
프랑크푸르트 플래터...
메뉴에는 원래 2인분인데...
양을 늘려서 주문....
12사도.....
상호는 뭔가 상당히 비장하다.... ㅋ
하지만 식당 내 분위기는...
통통 튀는.... 흥겨운 분위기.... ^^
하우스 맥주....
독일의 웬만한 식당들은....
직접 맥주를 만든다....
크게든, 작게든 양조장을 가지고 있단 말씀.... ㅎ
맥주 맛을 잘 모르는 나도....
한 모금 얻어먹어본 감상은....
엑셀런트~!!! 를 주고 싶다.... ㅋ
크리미한 거품..... ㅎ
맥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술이술술~~~ 넘어갈 듯.... ^^
우리 이날...
맥주 꽤 마셨단.... ㅋ
나랑 명희만 코크.... 흑흑~
정임이만 빼고는 다들 술은 잘 못하지만....
분위기가 분위기인지라....
모두 한 잔씩 ㅋ
먼저 나온 맥주와 콜라를 마시고 있노라니....
오~!
드디어 나왔다....
프랑크푸르트 플래터..... ^^
비주얼 좋고~!
4인분 정도 되는 듯?
숙정이가 주문을 해서 잘 모르겠지만...
양은 4인분 또는 3인분일 듯 싶은데....
양이 워낙 많은지라....
우리 모두 배부르게 먹었다....
학세에 꽂혀있는 칼의 위엄을 보라.... ㅎㅎ
연어 샐러드도 하나 주문했는데....
요건... so so~
연어는...
북유럽을 따라가질 못하지.... ㅋ
기본으로....
접시 바닥에 독일식 양배추 절임인 사우어 크라우트가 깔려있고.....
그 위에....
슈니첼, 소시지 구이, 계란 후라이, 미트로프, 구운 감자, 학세 등등....
그리고 이 집만의 특제 소스라는...
그린 소스를 내어줬는데....
그건 사진이 없넹... ㅠㅠ
일단 서빙될 때 푸짐해 보였고....
실제로 먹기 시작해서도....
양이 꽤나 많다고 느낄 정도.....
이렇게....
프랑크푸르트에서의 첫 식사는....
숙정의 고마운 추천으로....
분위기 깡패 '12사도'에서....
아주 아주 만족스럽게 했단.....
그리고 ....
이 식사는 우리 부부가 샀다.... ㅎ
물론 공동 경비가 있지만....
울냄푠을 여행 멤버에 끼워준 것에 대한 감사랄까.... ㅋ
기분 좋은 여행....
기분 좋은 식사....
기분 좋은 하루의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