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젤 강변에선 리즐링 와인을..... 아크로폴리스.... 코헴, 독일....3/14
3/14......10일차
한 시가 조금 넘어 코헴 역에 도착했다....
일단...
점심을 먹어야하는데.....
어느 식당으로 갈까나~~~
이때쯤....
모두들....
독일 음식은 이제 그만~~~ㅎㅎ
솔직히 독일 음식이래봐야....
종류가 그리 많은 것도 아니고.....
무튼...
좀 뭔가 새로운 걸 먹고싶었단 얘기.... ㅎ
코헴으로 오는 기차 안에서....
트립어드바이저 추천 식당을 몇 군데 봤었다...
그 중 추천 1위는....
그릭 Greek 레스토랑.....
흠~ 그릭???
독일의 작은 마을에서....
그릭 음식이라니...
좀 쌩뚱맞은 것 같기도 했지만....
일단 추천 1위이기도 했고....
우린 뭔가 좀 새로운 것이 필요했으므로....
고고~!!
식당 이름은...
아크로폴리스....
Akropolis.....
식당 간판....
맘에 들었쓰~~~
색감이 넘나 좋아.... ㅎ
식당은.... 2층....
자~ 들어가보자....
실내는 생각보다 넓었는데....
손님은....
5~6 테이블???
추천 1위라더니???
비수기... 때문인가?
인테리어는....
그리스 분위기를 내보려고....
노력한 흔적이 역력 ㅋ
무튼...
깔끔해서 좋았다....
기본 세팅....
일단 착석했으면....
메뉴 공부를 해야징.... ^^;;
열심히 들여다보고....
두 개 정도는 추천도 받아서....
주문 완료~! ^^
코헴에 왔으니.....
리즐링 와인 Riesling Wine을....
아니 마실 수가 없지.... ㅎ
리즐링 와인은...
화이트 와인의 한 종류인데....
여기...
모젤 강변의 포도로 만든 리즐링 와인이....
세계 최상급이라고 한다..... ^^
또 한번 건배를 속삭이고..... ㅎ
아..... 컬러는 순하디 순하게....
안 쎄게 생겼는데....
ㅠㅠ
내겐 너무 쎈 그대.... ㅋ
맛이고 뭐고 모르겠고....
두 어 모금 넘긴 뒤....
냄푠에게 토스~!
ㅡ.ㅡ
맛을 잘 모르긴 하지만....
그래도...
얕은 맛은 아니었던 듯.... ^^;;
이 집....
일단 음식 양이 많더란....
그래서 트립어드바이저 1위인가? ㅋㅋ
샐러드가 개인으로 서빙되는데....
양도 완전 많은데....
이게 기본으로 딸려나오는 샐러드... ㅋ
샐러드 드레싱도 맛있었다....
음식이 하나 둘 나오기 시작....
새우구이 꼬치....
다른 음식은 다 괜찮았는데....
으~
이 새우구이 꼬치는....
정말 짜도 너무 짰다.... ㅠㅠ
마늘 소스로 구운 새우....
요건 맛있게 잘 먹었다.... ㅎ
음식 이름은....
자이로스 Gyros 라고 되어 있던데......
요건 웨이터에게 추천받아 주문했던 것....
고기 요리인데...
보기완 다르게...
맛있었다.... ^^
볶음밥....
이게... 따로 주문을 하지 않았는데....
요리마다 같이 딸려나오는 거였나보다....
요렇게 두 덩이씩 몇 접시가 나왔다...
기본적으로 각 샐러드 한 접시 씩에....
밥도 너무 많이 나왔고....
심하게 푸짐했던 식사.... ㅎ
그라탕이었는데...
요것도 추천받았던 것....
메인 디쉬는 네 개만 주문했는데....
딸려나오는 샐러드, 밥, 감자튀김이 푸짐해서...
아마도 조금 남겼던 듯....
우리가 식사를 끝냈을 땐....
다른 테이블의 손님들도 ....
거의 식사를 끝내고 나가서....
내 기억으로 한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었던 걸로....
그래서.....
사진 놀이 좀 하고 나왔단..... ^^
심하게 짰던 꼬치 새우구이만 아니었다면....
전체적으로는....
꽤 괜찮았던 식사.....
그리고....
세계 최상급의 리즐링 와인 산지인....
모젤 강변에서.....
리즐링 와인 맛을 봤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가치있는 식사였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