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호텔 쿵스브론..... 스톡홀름, 스웨덴..... 9/2~9/3
2017. 9. 2. 토 ~ 9. 3. 일...... 1일차, 2일차
너무도 인상적이었던...
"창문없음"
ㅋㅋ
아마도 생전 처음으로...
창문 없는 호텔방에 묵어본 듯 하다.....
북유럽 여행을 준비하면서...
호텔 예약을 한 것이...
벌써 2년이 거의 다되어 가는 일이라...
살짝 가물 가물하긴 하지만....
북유럽 4개국의 수도에 묵을 때는...
모두 중앙역 가까이에 숙소를 정했더랬다...
그 중에서도...
스톡홀름과 코펜하겐이 유난히 ....
체감 숙박비가 비싸게 느껴졌었다...
그러다보니...
첫 숙소인 스톡홀름에서의 예약은...
자꾸 좀 더 싼 거... 좀 더 싼 거... 를 찾다가...
결국 예약한 것이...
트윈 룸.... 창문없음 이었다.... ㅋ
창문이 없으면???
으~~~~
상상만 해도....
답답증이 화~악 밀려올라오는 듯..... ㅎㅎ
몇 번이나 조금 더 돈을 주더라도...
창문 있는 방으로 변경할까 하다가....
어차피...
스톡홀름에선...
저녁 늦게 호텔에 들어가서...
잠만 자고...
다음 날 새벽에 출발하는 일정이었으므로...
걍~
창문없는 방에서...
하루 묵기로.... ㅡ.ㅡ
스톡홀름 중앙역이 빤히 바라다보이는 위치의....
퍼스트 호텔 쿵스브론.....
First Hotel Kungsbron......
건물 외관은....
깔끔해 보여 좋았다.... ㅎ
로비....
아마도 여기서 아침 식사를 하는 듯....
체크인을 하고....
일단 룸으로....
우리 방은 지하층.... ㅋ
"창문없음"의 이유를 알게 된 순간...
지하층이라니..... 쩝~
걸어내려가도 되지만...
캐리어가 있으니....
엘리베이터를 타자....
유럽 어디선가.....
이런 문의 엘리베이터는 두 어번 타본 적 있다....
벋뜨~!
이렇게....
바닥만 있는 엘리베이터는 처음이다.... ㅋㅋㅋ
지금 지하에서 엘리베이터가 올라오고 있는 중....
문이 유리문이라...
훤히 들여다보여....
너무나 리얼하다..... ^^
다~ 올라왔네.....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갔다......
하나 더 재밌는 것은.....
엘리베이터가 도착해서 문이 열릴 때까지....
이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한다는 점..... ㅋㅋ
내려가는 중이다.....
ㅎㅎㅎ
저 위가 조금 전 우리가 엘리베이터를 탄 1층 문....
더 까마득해졌네~~~~ ^^
결론은....
이 엘리베이터는.....
천장도 벽면도 없이....
바닥만 있는 엘리베이터....
문과 엘리베이터 통로가 설치되어 있고....
이 바닥만 계속 그 통로를 오르내리는 것....
참으로....
설치 비용 적게 들이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구나 싶더란..... ^^
지하층 복도.....
복도에 다리미도 있네.... ㅎ
우리 방은....
324호.....
문을 사이에 두고.... 트윈 베드.... ㅎㅎ
디자이너 브랜드 GAD 의 가구가 비치되어 있다고...
호텔 측에선 자랑질~ ㅎ
욕실도 아주 깔끔....
지하라서 창이 없는 것 하나만 빼고는....
괜찮았던 숙소.....
짧았던 스톡홀름에서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 호텔로 들어와.....
로비에서 커피 한 잔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
다음 날 이른 아침.....
체크 아웃.....
조식이 시작되기 이전에 우리는 체크 아웃을 하고 출발.....
호텔 조식이 포함된 숙박이었기에.....
어제 저녁에 미리 얘기했더니.....
체크 아웃할 때....
샌드위치와 주스 포장한 것을 내어주더란..... ^^
호텔 앞에서 보이는 중앙역의 일부......
우린...
아침 거리 들고....
중앙역으로 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