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가스타인 전망대 & 쉐르브스 폭포 .... 노르웨이....9/9
2017. 9. 9. 토.... 8일차
오늘 일정도 종일 남하~~~^^
주로 폭포를 보면서 이동하게 될 듯하다....
아마도 ...
폭포 퍼레이드??? ㅎㅎ
긴 여정을 시작하면서....
에울란 마을 위쪽에 있는 ....
스테가스타인 전망대에 잠시 들른다.....
어제 예이랑에르에서 여기 에울란까지 올 때....
레르달 터널을 이용하지 않고...
산 위의 길인 NTR 에울란스피엘레 도로를 이용했더라면....
스테가스타인 전망대를 들러서 왔을텐데...
어차피 이미 어두워진 밤이었고....
세계 최장 터널인 레르달 터널을 ...
절대로 포기하지 못하겠기에....
우린 레르달 터널로~! ㅎ
그래서...
오늘 에울란을 떠나기 직전에....
잠시 올라갔다 가기로.... ^^
스테가스타인 Stegastein 전망대 .....
NTR 에울란스피엘레 Aurlandsfjellet 선상에 있는 전망대이다...
에울란 피오르를 내려다볼 수 있는....
다른 전망대에 비해.....
전망대 자체 구조물이....
디자인 측면에서....
엣지있는 아이다....
노르웨이 대자연의 멋진 풍광을 볼 수 있게끔...
주도로가 아닌...
주로 우회도로인...
NTR... 노르웨이 국립 관광도로에는.....
50명 이상의 예술가와 건축가들이 참가해...
뷰포인트와 관광지를 고려해서...
건축물이나 예술 작품을...
자연과 대조적 혹은 조화를 이루게끔...
혁신적으로 디자인해서...
설치했다고 한다.....
어~쩐~지~~~!!!
그동안 우리가 지나온 NTR 들....
물론....
자연 그 자체를 만끽할 수 있는 도로도 있었지만...
아틀란틱 오션 로드에서의 스토세이 선뎃 브릿지와.....
섬 한바퀴 돌 때의 예사롭지 않았던 데크 길....
트롤스티겐에서의 멋진 센터 건물과....
전망대 구조물....
플리달슈베트 전망대에서의 ...
여왕의 의자....
달스니바 전망대의 멋들어진 건물...
그리고 여기 ...
스테가스타인 전망대....
모두가 정말 디자인이 뛰어나다~~~ 싶더니만...
그 많은 건축가와 예술가들이 참여해 이루어낸...
국가적인 프로젝트의 결과물이었던 셈이다....
긴..... 전망대 끝에는...
난간이 곡선 처리되어 ...
아래로 곤두박질치고....
투명 펜스가....
직각이 아닌...
피오르 쪽으로 경사지게 설치되어 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mittnorge)
전망대 중에서는...
홍보 책자에 많이 등장하는 편이다.... ㅎ
경사진 투명 펜스에 몸을 기대보고 싶었으나....
보시다시피 빗방울 땜시.... ㅎㅎ
아래 보이는 마을이....
어젯밤 우리가 묵었던...
에울란 마을이다.....
나흘 전....
크루즈를 타고 지나갔던 에울란 피오르....
지금은 좀 이른 시간이어선지...
지나가는 크루즈도 없다.... ㅡ.ㅡ
전망대 끝에서....
길 쪽을 바라본 모습....
엇~?
투명 펜스 앞에 옹기종기 모여 있다가....
퍼뜩 드는 생각....
뭔가...
사진이 나오겠는데???!!! ^^
모두들....
손 들 좀 들어보시라요~~~ ^^
떼샷! 도 찍어보고....
개인샷도 찍어보고....
커플샷도.... ㅎㅎ
그..... 결과물.....^^;
아직까지는 비가 살짜기 내리고 있었지만....
우산까지 접어 내려놓고....
한동안...
사진 놀이 삼매경에 푸~욱 빠졌었단.... ㅎ
낮게 걸친....
구름 한 줄기조차.....
멋지게 보였던....
에울란 피오르....
에울란 피오르에서 640 m 높이에 있는....
스테가스타인 전망대....
이젠....
떠나야할 시간이다....
스키 점프대를 모티브로 했다던데....
그러고 보니...
닮은 것 같기도 하다....
스테가스타인 전망대....
안녕~!
에울란 피오르도....
안녕~!
스테가스타인 전망대를 떠날 즈음엔...
비가...
그쳤었던 것 같다.....
다시 에울란 마을로 내려와....
재정비를 하고.....
이제 다시 먼 길을 떠난다.....
흠~!
난... 언제쯤 ....
요런 캠핑카를 타고 달려볼까나....
에울란 마을에서 출발해....
플롬을 지나고...
구드방엔을 지나...
보스를 지나간다....
나흘 전...
노르웨이 인 어 넛셸 프로그램으로 이동할 때...
지나갔던 곳들이다....
그땐...
보스에서 서남쪽으로 달려 베르겐으로 갔지만....
지금은 ....
보스에서 동남쪽으로 달려.....
쉐르브스 폭포 Skjervsfossen 엘 들렀다....
솔직히 말해서.....
쉐르브스 폭포는....
화장실 때문에 들렀다..... ㅋ
화장실이 유명해서.... ^^
위의 건물이 화장실 건물인데....
폭포가 떨어지기 직전의 계곡물 위에 지어진...
화장실이다....
화장실 바닥 일부를...
투명하게 처리해서...
발 아래로 흘러가는....
거센 물줄기를 볼 수 있게 해놓았다.... ㅎ
참으로....
재밌는 발상이다..... ^^
이제 막...
쉐르브스 폭포가 떨어지려 하고 있다....
물살이 꽤 거세긴 한데.....
우리가 폭포 위쪽에 있는 거라서....
폭포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가 없다.....
저~~~ 아래쪽 길로 가면...
폭포가 잘 보일 것 같아서....
차를 타고 이동을 했다....
아래... 길로...
음~
잘 보이넹.... ㅋ
큰 감흥은 없었던...
쉐르브스 폭포를 뒤로 하고....
계속 남동쪽으로 이동한다....
하르당에르 다리 Hardangerbrua 를 건너는 중이다....
하르당에르 다리의 양 끝은....
바로 터널로 연결되어 있는데.....
양쪽 터널 모두...
터널 안에....
특이한 것이 있다 ...
ㅎㅎ
하르당에르 피오르의 북쪽에 있는 터널은....
발라빅 터널 Vallavik Tunnel 인데....
방심하고 있다가.....
갑툭튀하는 바람에....
사진을 못 찍고 말았다...
ㅠㅠ
다리를 건너서....
피오르 남쪽에 있는 부 터널 Bu tunnel 에 들어갔을 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가 ...
찍을 수가 있었다... ㅎ
ㅎㅎㅎ
터널 안에....
로터리가 있다....
터널 안에 로터리라니.... ㅋ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바로 이어지는 피오르....
그런 특별한 지형 때문에....
노르웨이에선...
터널 공법이 발전할 수 밖에 없을 듯....
터널 안에선....
네비도 작동을 잘 안 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길을 잃어...
다른 출구로 나가기 십상이다.....
우린....
미리 입수한 정보가 있었기에.....
나가야할 출구를 숙지해 놔서....
길을 잃는 실수는 하지 않았다.... ^^
터널 내 로터리에서 잘 빠져나오기 미션도....
가비얍게 성공~!!! ^^
*폭포 퍼레이드의 날.... 에울란에서 출발해...
쉐르브스 폭포 찍고...뵈링 폭포 찍고... ^^
*위쪽 발라빅 터널 로터리에선 미리 준비를 못해 사진을 못 찍었고...
아래 부 터널 로터리에선 만반의 준비를 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