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호수 공원.................동탄2
2019. 9. 23
동탄 호수 공원.....
한번 와봐야지~ 와봐야지~~~했었는데....
계속 미루기만 하다가....
지난 추석날....
호수 공원 근처에 있는 카페 37.5에서 식사를 하고...
다시 한번 와볼 결심을.... ㅎㅎ
이때가... 6시쯤.....
해가 넘어가기 직전이다.... ㅎ
오늘은....
작정하고 호수를 한 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호수 동남쪽 부근에서 내려가....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기로....
동탄 호수 공원은....
2019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공원부문 1위를 차지하며......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호수를 한 바퀴 돌면서....
이런 저런 시설물을 해놓았더란....
여기는....
네스트 가든이란다...
새들.... 앉아 쉬다 가라고???
사람들 때문에 과연 새들이 쉬어갈 수 있으려나??? ㅎㅎ
왼쪽의 아파트는...
12월 입주 예정이라고 한다.....
호수를 끼고 있어서 전망이 좋을 것 같다... ^^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
가족끼리 산책하러 나온 사람들....
제법 많더란.....
요렇게 쉬어갈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도 있고....
그네 의자도 있고.... ㅎㅎ
앉을 수 있는 시설이 꽤 많았다.... ^^
더루나라는 이름의....
이 둥그런 조형물의 정체는.....
분수쇼의 무대....
더루나를 중심으로....
루나쇼라는 분수쇼를 하나보던데....
꽤 볼 만한 듯....
난 아직 못 봤지만 말이다... ㅋ
ㅎㅎ
해가.....
꼴~까닥 ....
넘어가고 있다....
아~!
완전히...
넘어갔네.... ㅋ
잔디 광장도 꽤 넓게 조성되어 있다.....
오리 말고....
백로?
하얗고 키 큰 애....
그런 새도 있던데.... ㅎ
오리 가족 움직이는 게 재밌어서.....^^
존치옹벽이란다.....
아하~!
여기 동탄 호수가....
예전에는 산척 저수지였던거구나.... ^^
그때부터....
저수지를 지키던 옹벽이란다....
이 흰색 철제구조물의 용도는???
단순한 데코?
아님...
나중에 덩굴 식물이라도 타고 올라갈건가???
저 계단 위쪽에 보이는 상가 & 주택 단지....
지난 추석날 점심 식사를 한 카페 37.5가 저 위쪽에 있었다... ^^
요 건물은 카페 자리던데....
아직 카페 영업은 시작하질 않았더란....
요런 폭포도 만들어 놓고.... ^^
저수지 수문........
여긴 호수의 거의 서쪽 끝이라고 보면 될 듯....
얘 이름이 아마도...
수크렁~!
강아지풀의 거인 버전... ㅎ
호수 서쪽 끝에서 바라본 모습....
여긴...
제방가로원.....
저수지 제방 위에 단풍나무를 심어 ...
단풍나무길을 만들었단다...
아마도 왼쪽 나무들이 단풍나무인 듯....
컨테이너 박스 같은 이 조형물들은....
호수 서쪽의 제방가로원에....
그늘길을 조성해준다고....
뒤의 단풍나무들에 단풍이 제대로 들면...
정말 예쁘겠더란....
위로 올라가볼 수도 있게....
변화를 준....
컨테이너 길....
톡톡 튀는 컬러의 컨테이너 박스 길을 지나와....
2층으로도 올라가본다.... ㅎ
2층 .....
아래에서 보면....
요런...
태양열 집열판이 보이는 걸 보니...
호수 공원 가로등들은 태양열을 이용하나 보다....
호수 공원 서쪽 끝쪽엔....
요런 저층 아파트가 있던데....
호수쪽 전망은 꽤 경관이 좋을 것 같다.....
자~!
이제 컨테이너에서 내려가자.... ㅎ
이제부턴 호수 북측을 따라 걷게 되는데....
북측 둘레길은....
나무 그늘이 제법 많다....
어느 순간....
짜~잔~!!! 하고 들어온 가로등..... ㅎ
이쪽 길로는 가보질 않았는데....
아마도 호수 공원 외부로 나가는 길인 것 같다...
이젠 호수 공원 둘레를 반 이상 돈 것 같단....
북측은....
남쪽이나 서쪽에 비해...
수풀이 많이 우거져 있네....
이 뒤쪽으로는 창포원이라 하는 것 같던데...
가보진 않았다....
저녁 나절이라 날벌레가 어마무시해서....
수풀 우거진 곳으로는 더 들어가고 싶지 않아서... ㅡ.ㅡ
나중에...
날 밝았을 때 오게 되면....
가봐야징.... ^^
해는 넘어갔지만.....
하늘빛이...
여전히 곱네... ㅎ
저 맞은 편이 호수 남측면이다....
서쪽 하늘은 ....
아직도....
아름답고.... ㅎ
파노라마로도 한번 담아본다....
오늘.....
별 계획없이 갑자기 온 건데...
날 참 잘 잡은 것 같다....
노을이...
항상 예쁜 건 아니라는 걸 알기에.... ㅎ
데크 길도....
참 잘 해놨단 생각이 들더란....
더루나도 보이고...
아파트들과 상가 건물도 보이고.....
북측 일부엔....
저리 담벼락만 있는 부분도 있던데.....
뭘 의미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더란..... ^^;;
그리고 그 옆에....
티하우스라고 하는데....
여기도 아직 오픈 전.....
예쁘고....
제대로 된 티하우스가 들어오면...
참 좋을 것 같단 생각.... ㅎ
저기 건너편.....
왼쪽으로 좀 치우친 곳이....
아까 우리가 걷기 시작한 지점이다.....
이쪽은 수변 문화 광장이라고 한다....
저 뒤쪽의 상업 시설과도 바로 연계되는....
지붕있는 브릿지가 나오네....
다리를 건너가 보자....
오른쪽 길게 이어진 데크 길이....
여지껏 우리가 걸어온 길....
더루나가 우뚝 서있네....
다리를 건너오니....
작은 인공섬이다.... ㅎ
인공섬에 특별한 건 없는 듯....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좀 있고....
호수 전체를 조망하기에 좋은 위치라는 거....
조금 전 우리가 건너온 브릿지다...
인공섬에서 다시 나가....
호수 동쪽으로도 더 산책로가 이어져 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ㅎ
저 브릿지 반대쪽 다리를 건너....
호수 남쪽으로 건너가....
처음 시작한 지점으로 원점회귀했다.... ^^
호수 공원 전체를 다 돈 건 아니지만.....
호수 자체는 거의 한 바퀴 돈 셈이다.....
기록을 보니...
2.9 km....
나중에....
환한 낮에 다시 와서....
구석 구석 좀 더 자세히 돌아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