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스토 에그타르트...... 콜로안 마을, 마카오......... 10/7
2017. 10. 7
셋째 날 오전에는....
마카오의 거의 남쪽 끝에 있는....
콜로안 마을에 가기로......
나랑 울냄푠은 여러 번 가봤지만....
두 아들램은 이번이 처음.... ^^
콜로안 마을은.....
아주 작은 마을이다......
그닥 볼거리가 많은 것도 아닌.... ㅎ
여러 해 전에....
우리 나라 드라마와 영화를 몇 편 촬영해서....
우리 나라 관광객들에게는 좀 알려진....
그리고 또 하나....
마카오의 명물 에그 타르트로 유명한 곳이다.... ^^
이 콜로안 마을과 로드 스토 에그 타르트에 대해선....
이전에 세 번이나 포스팅을 했단.... ^^;;;
1. http://blog.daum.net/les0628/185 : 첫 번째 방문 포스팅
2. http://blog.daum.net/les0628/204 : 두 번째 방문 포스팅
3. http://blog.daum.net/les0628/978 : 세 번째 방문 포스팅
맛있는 에그 타르트도 먹고....
예쁜 콜로안 빌리지도 구경하러.....
콜로안 마을로 고~!
호텔에서 나와 ...
길을 건너...
콜로안 마을로 가는 버스를 타러 가는 중..... ^^
파리지앵 호텔 앞을 지나.....
에펠탑 중간쯤...
유리창문 있는 곳이....
레스토랑 라친느다.....
오늘 저녁 식사를 하기로 한 곳..... ^^
파리지앵 호텔을 지나면....
포시즌 호텔이다.....
버스 정류장이 포시즌 호텔 앞쯤이었던 것 같다.... ^^
콜로안 마을로 가는 버스를 탔다.....
우리가 묵고 있는 스튜디오 시티 호텔을 한 바퀴 돌아서 간다... ㅎ
이쪽은 스타동.....
버스로 십여분 정도?!
워낙 마카오 자체가 넓지 않으니....
여기서 저기 .. 이동할 때도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는다.... ^^
거의 마을의 중심이랄 수 있는....
아기 천사상......
이거 분수대 .... 아닐까 싶은데....
그런데...
여기 분수 틀어져 있는 걸 본 적이 있던가???
기억이 안 난다.... ㅡ.ㅡ
분수대가 아닐 수도.... ㅋ
이 자그마한 공간도 공원 이름이 있더란....
이아네스 공원 Parque Eanes.....
원래 이름은 꽤 길더란....
안토니오 하말류 이아네스 포르투갈 대통령 광장....
포르투갈 대통령의 방문을 기념해서....
그렇게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이 작은 콜로안 마을에....
로드 스토 에그 타르트 가게가...
세 군데나 된다..... ^^
여긴 로드 스토 베이커리 Lord Stow's Bakery.....
테이블은 없고....
그냥 빵가게처럼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이 작은 마을에 세 군데나 매장이 있는데도....
모두 다 잘 되는 듯..... ^^
요즘은 콜로안 마을에도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는 듯..... ㅎ
자꾸만...
새로 지은 건물들이 눈에 띈다.....
몇 년 전....
여기 처음 왔을 땐...
정말 오래된, 낡은 마을이었는데..... ㅡ.ㅡ
그.... 변화의 바람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잘 모르겠다.....
여긴...
로드 스토 카페 Lord Stow's Cafe....
세 군데 매장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게 된 곳.... ^^
흑~!
만석이라서....
좀 기다려야 한단다.... ㅡ.ㅡ
그래서 일단....
바로 뒷골목 쪽에 있는....
로드 스토 가든 카페 Lord Stow's Garden Cafe 로.....
이 매장은....
원래는 콜로안 빌리지의 상징같은...
환타병 조형물 앞에 있는 매장이었는데.....
2013년까지도 그곳에 있었다가....
4년만인 2017년 봄에 왔더니...
이쪽으로 이전을 해있더란....
정확히 언제 이전했는지는 모르겠다.... ^^;;
로드 스토 카페가 만석이라니....
이번엔 여길 갈까 싶어서 들어가봤는데....
흠~!
내가 아무리 블루를 좋아한다고 해도....
온통 블루 컬러를 칠해놓은 이 가든 카페를...
무작정 좋아할 수는 없더란.... ㅡ.ㅡ
아무래도 새로 옮긴 곳이어선지....
정이 안 가더란... ㅠㅠ
느낌이 없다...
나와 공유한 추억도 없다....
이전의 로드 스토 가든 카페는....
나름 레트로한 스타일이었는데....
여긴 너무 캐주얼한 분위기더란.... ㅜ.ㅜ
그래서...
좀 기다리더라도....
로드 스토 카페에서 먹기로 .... ^^
번호표 2번이네.... ㅋ
음료는 제각각 4인 4색으로.... ㅎ
그리고 에그 타르트 주문....
에그 타르트는 인당 2개씩.... ^^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애들은 3개씩 시켜줄 걸 그랬나??? ㅋㅋ
ㅍㅎㅎㅎㅎ
설정샷~!!!
에그타르트를 향한 각종 카메라 렌즈들..... ^^
우리 가족이 항상 이러는 건 아니다.... ㅋ
나야...
블로그도 하고... 인스타도 하고 ...
페북도 가끔씩...
그러니 음식 사진은 나올 때마다 필수로 찍지만...
울냄푠이나 애들은 항상 찍지는 않는다..... ^^
울냄푠의 Baileys Coffee.... 약간의 위스키가 들어간 커피란다....
울 막내의 아이스 초콜릿....
그리고 내가 주문한 Watermelon Mocktail ... 수박 칵테일 정도?
물론 무알콜 음료다... ㅎ
어쩌다 보니...
울장남이 주문한 Fresh Fruit Milkshake(Banana/Papaya)....
바나나와 파파야가 들어간 밀크 쉐이크는 좀 늦게 나와서....
사진에 없넹... ㅠㅠ
지금 사진을 보니....
에그 타르트... 또 먹고 싶다.... ㅎ
저기 벽에 걸린 분은....
이 로드 스토 에그 타르트의 창업자....
영국인 앤드류 스토 Andrew Stow 씨다.... ^^
가든 카페로 안 가고....
좀 기다려서 여기 로드 스토 카페로 오길 넘 넘 잘했다.... ㅎ
살짝 레트로한 이 분위기가 난 훨씬 더 좋다....
그리고...
이곳엔....
내 추억이 함께 있지 않은가.... ㅎ
언제까지고 ....
이 자리에.....
이렇게.....
없어지지도 말고....
옮기지도 말고....
이렇게 ...
오래도록...
있어줬음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