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넷째날(1).....난바 파크스, 도구야스지, 구로몬 시장, 홋쿄쿠세이
2013. 4. 22
호텔에서의 마지막 아침 식사를 하고......
호텔 체크 아웃.....
첫날.....가방을 끌고 왔던 그 길을.....
다시 또 가방을 끌고.....
바닥에도....... 안내 표지판이....ㅎ
우린....요츠바시선을 타러 고고~~~
혼마치역.......이젠 안녕이구나 ㅎ
요츠바시선을 타고 두 정류장.....
첫날... 공항에서 호텔 찾아갈 때와 거꾸로.....ㅋ
난바역에 내려서....
긴 긴 지하도를 통해 난카이 난바역으로......
난카이 난바역.....공항선 타는 바로 근처 라카에
가방들을 넣어놓고.....
마지막 일정을 향하여 고~~~ ^^*
난카이 난바역 바로 위에 있는......
난바 파크스~~~
난바 파크스 자체는 복합 상업 시설이므로.....패~쓰하고.....
그 외부에.....파크스 가든을 구경하러~~~
이때가 10시가 조금 못된 시각......
시간이 좀 일러.... 아직 오픈을 안했단다.....
10시에 오픈이라고.....
잠시 기다리다가.....
파크스 가든 첫 손님으로 입장.....ㅋㅋ
아...... 난 정말 꽃이름엔 재주가 없으므로...... 패~쓰~~~ ;;;;;
파크스 가든은 ....... 꽃들이 한창..... ^^
친구들은 꽃만 보면.... 좋아라 사진 찍느라 정신없더만.....
난 아직......ㅋ
덜 늙은 건가..... 아님... 갠적인 취향 때문인가.......
무튼... 그래서리....
꽃은 참 많이 봤는데....
내 카메라에 들어있는 꽃사진은 몇개 안된단.... ㅜ.ㅜ
여기 저기 아기자기하게.....
난바 파크스를 설계한 사람은.....
도쿄의 롯폰기 힐즈와..... 후쿠오카의 캐널 시티.... 홍콩 몽콕의 랑함 플레이스를 설계한 유명 건축가....
존 저드 Jon Jerde 가 '초록과의 공존'이라는 테마 아래 설계했다고.....ㅎ
이 사진도.... 친구가.....꽃이 엄청 크다고....
손이랑 비교해서 찍어보자고 해서.....ㅋ
꽃 자체는 안예쁜 듯..... ㅜ.ㅜ
무튼.... 푸르름은 좋긴 하다.... ^^
아직은 시간이 일러 문을 열지 않은.....
아마.... 식당 겸 카페? 정도 였던 듯......
이 정도쯤 올라와서 보니.....
후쿠오카의 캐널 시티와 많이 흡사한 분위기.....ㅋ
한켠에....꽃나무가 이쁘게 자리하고 있더란......
이름은.... 당연히 모르고.... ㅜ.ㅜ
캐널 시티와 정말 느낌이 많이 비슷하다.....
파크스 가든을 다 둘러보고 내려오면서......
난카이 난바역 바로 위에 위치한.....
호텔 Swissotel Nankai......
아...... 저런 호텔에 묵으면.....얼마나 좋을까나....ㅎㅎ
저 호텔 객실료는 얼마나 되려나......
아마도... 꽤 비싸리라......
일단... 아주 요지에 자리하고 있으니.....ㅋ
8년전.... 싱가폴 갔을 때......
Clarke Quay 클라키에 있는 Swissotel 에 묵었었는데..... ^^
파크스 가든을 나오면서.....
요건... 완전히 빠져나와.......
도로에서 찍은 파크스 가든 전체적인 모습......^^
부엌용품 전문 상점가인
센니치마에 도구야스지 구경을......
도구야스지.......
첫날.... 치보에서 오꼬노미야끼 먹을 때.....
그 종업원들이 쓰던 도구도 있고....ㅋ
개인용 작은 것도 있더란....
일본은....
요런 종지 종류가 참 많이 발달한 것 같다.....
이번엔.......
170년의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는......재래 식자재 시장....
구로몬 시장으로 넘어가 구경~ 구경~~~ ㅋ
이것 저것.......필요한 것들 구입하다가.....
바로.... 요 가게에서......
직접 회를 떠서 바로 스시를 만들어 파는 가게....
참치회가 넘 싱싱해보여.......콜!!! ㅋ
저기 안쪽에.....
테이블이 몇개 마련되어 있어서......
포장된 걸.... 계산하고 저기 앉아서 먹으면 된다는.....
관자에 소스를 발라 놓았네......
요것도 맛있었고.....
참치 뱃살이라는.... 오오토로 스시......
위 사진에서 약간 흰 빛깔을 띄는........위 왼쪽 세개.....
아....
정말..... 입안에서 살살 녹더라......ㅋ
오오토로보다 한 단계 아래라는 추우토로 초밥도 맛있었고.......^^
이 집 참치는 정말 싱싱했던 것 같다.....
여즉 먹어본 참치 중.....젤 맛있었던 듯.....
약국 간판도 특이......ㅋ
울장남이 강추했던.......90년 전통의 오므라이스 원조...홋쿄쿠세이....
그 집은 내가 첫날부터....
꼭 가야한다고 노래(?)를 불렀으므로.....ㅎ
오늘 점심은.... 그 집에서 먹기로.....
요 위의 오오토로 초밥은.....간식이었고....ㅋ
정확한 위치를 몰랐기에......
사람들에게 물어서.....
대충... 위치를 확인해 놓고........
도톤보리 운하 바로 앞에 있는
저 노란 대형 관람차 에비스타워로 유명한 돈키호테로......
돈키호테는 심야 영업과 압축 진열로 유명하다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 듯.... ^^
돈키호테 입구에서 바라본......
도톤보리 운하와 에비스바시 다리.....
ㅎㅎ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이 오나보다......
여기서..... 울장남이 꼭 사오라했던....
돈코츠 라멘 등을 샀단.....
돈키호테 쇼핑을 끝내고......
홋쿄쿠세이로 가기 위해서......
에비스바시 다리위로......
거기서 바라본.....
신사이바시스지......
첫날... 우리가 두 번이나 왔다 갔다했던..... ㅎ
월요일 오전인데도.....
저 사람들 머리들 좀 봐~~~
엄청난 인파다..... ^^
이제..... 홋쿄쿠세이로 가기 위해서.....
큰 길인 미도스지 도로를 건너서 고고~~~
길가는 사람에게 또 물어서.......
골목 쪽으로 들어서니.... 짜~짠하고 나타난......
바로 그집.... 홋쿄쿠세이.....^^
오사카에서.... 오므라이스의 발상지가 어디냐고 물으면....
누구나 이 가게를 추천한다고.....홋쿄쿠세이...
일찍부터 서양과 교류하기 시작한 오사카.....
서양의 먹거리와.... 일본의 먹거리가 만나서.....
새롭게 재탄생된 요리들이 몇가지 있다고.......
바로 이 오므라이스와.... 함박 스테이크.... 돈가스 등이 그렇다는데......
정확한 건지는 잘 모르겠다.... ;;;;;
와우~~ 안으로 들어가니.....
예쁜 중정이.... ㅎ
요 가운데 정원을 둘러싸고.....
'ㄷ' 자로 식당이.... ㅎ
전좌석이 다다미방으로 되어 있다고....
여기도.... 우리 나라 사람들이 많이 오나보다.....ㅎ
난... 새우 오므라이스 ^^
런치 특선 정도 되는 것 같다.....
평일 낮시간에만.....
샐러드와 햄버거 스테이크까지 해서 좀 저렴하게...
친구 셋은 요걸 주문했고....
와우~~~ 기대~ 기대~~~ ㅎ
아.... 맛있다......ㅎ
오므라이스가..... 촉촉하니.... 부드럽고..... 그리 기름지지도 않고.....
꽤나 수준급이었단..... ㅎ
정말... 맛있게 먹었다.....
비록 마지막 날이었지만..... 이렇게 찾아오길.. 넘 잘한 듯.... ^^
흠~ 샐러드를 따로 주문했었는데.....
요것도....드레싱이 참 맛있더란......
나중에 나올 때 보니....요 수제 샐러드 드레싱을 판매하길래.....
모두 다 하나씩 구입.....ㅋ
요즘.....
열심히 드셔주시고 있다는.... ^^
후식으로.....홋쿄쿠세이가 만든 토마토 아이스크림이 있다길래......
흠.... 토마토 아이스크림이 맛있어 봤자지.... 하고 한 입 베어물었는데.....
와우~ 요것도 기대 이상이네.......
맛있었다... ㅎㅎ
후식까지.... 아주 맛있게 식사를 끝내고는.....
나오면서....
또 사진 몇 컷 ㅋ
바로... 요기 요 드레싱.... ^^*
1922년에 개업했다고 하니....
9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집이라는...... ㅎ
신발장도..... ㅎ
아주 아주 흡족한 맘으로.......
홋쿄쿠세이 문을 나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