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1 북큐슈......... 돌아오는 날
2014. 1. 16.
흑흑~
드디어.......
집으로 돌아가야할 날이 밝았고......
짐을 꾸려
호텔 체크아웃...
시간 여유가 좀 있었기에
하카타역을 다시 한번 둘러보기로......
우리 호텔이 있었던 치쿠시 입구 반대쪽 하카타 입구로 나오면
정면으로 뚫린 길.....
저 길로 죽~ 걸어가면 캐널시티가 나온다.....
저 길을 몇 번 걸었지? ㅋ
하카타 역 건물을 등지고 왼쪽 한 켠에 동상이 하나 서있다.....
지인의 말에 따르면.....
술 때문에 패가망신한 무사의 동상이라고 한다.....
근데.... 무사가....
웬 접시를? 들고 있넹?
하카타 구치(입구)에서 들어서면...... 요런 분위기.......^^
하카타 역은 바닥과 벽에.....
이런 블루 그림이 들어간 타일로 장식을 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맘에 든다......ㅎ
참으로 많이 이용했던 데이토스.......
마잉그.......
지나다니면서 눈길을 끈 모찌 집이 있었는데......
꽤..... 고급스러워 보였던.......
가격도 만만치 않았고..... ㅜ.ㅜ
저녁 나절엔 진열대 위의 모찌가 싸악 다 팔리고 없다는......
바로 요집......ㅋ
뱅기 안에서 먹으려고.......
딱 4개만 샀다......
우리 호텔이 있었던 치쿠시 구치.......
이리로 나가도 되고.....
왼쪽 데이토스의 드링크 스트리트를 통해서 나가도 되고...... ^^
치쿠시 입구로 나와서 ......
길 건너로 마주보이는 미야코 호텔......
바로 이 호텔 지하에 있는......
이자까야.... 자와타미에 두 번이나 갔었단...... ㅎ
분위기 괜찮았던 곳.......
미야코 호텔 앞에서 바라본.......
하카타 역...
미야코 호텔 바로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저~~~ 쪽에 우리가 묵었던 호텔이 보인당 ^^
좀 땡겨보면.......
화살표 ㅋㅋ
250엔 짜리 공항버스 A 를 타고.......공항으로....
혹시라도..... 후쿠오카 공항을 이용하게 된다면.....
식사를 해야할 경우....
출국장 들어가기 전....
2층에 있는 식당에서 하고 들어가얄 듯.....
일단... 출국장 안으로 들어가면....
제대로 된 식당은 없다......
간이 매점 같은 곳에서 간단한 우동, 카레... 정도는 팔긴 하는데....
서서 먹어야 한단.... ㅋ
12:25 pm 발.......
기내식이 없으니.....
간단하게 우동 한 그릇..... ㅎ
와우!
근데..... 정말 탁월한 선택을 한 듯.....
정말 맛있었다.....
제대로 된 식당도 아니고....
매점 같은 분위기에서 파는 거라 별 기대를 안했는데.....
국물, 면발, 유부 조차도...... 정말 정말 맛있었단.....
근래에.... 이렇게 맛있는 우동 먹어 본 적이 없었던 듯 싶네......
앞으로도 두고 두고 생각날 듯..... ㅋ
아침에 샀던 그 모찌....... ㅎ
오른쪽 두 개는 딸기가 들은 것......
요 맛을...... 뭐라 표현하리......ㅋㅎㅎ
.
.
.
.
.
.
.
이렇게.....
또 한번의 여행은 끝이 났고.......
언제가 될 지 모르는.....
또 다른 여행을.....
꿈꾸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