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 함박 스텍 (기사 식당).................강북구 수유동
2014. 5. 3
오늘 저녁은.......
아주 많이 소박한 기사 식당에서..... ㅎ
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하고 벼르다가
드뎌 오늘.... ^^
함박스텍........
ㅎㅎ
참으로 추억돋는 이름이다......
그 옛날 옛적엔.... 이 이름으로 통했었지.....
함박스텍.....
돈가스.....
정식.......
등등 ^^
정식 명칭은.... 햄버거 스테이크... 라 해야하는건가....
그 함박스텍을 맛나게 하는 곳이 있다길래.....^^
TV 프로그램에도 소개되기도 했었던 모양.....
안에서는 사진 찍기가 좀 그래서.... ;;;;
대충 분위기는...
일반 기사 식당 그 자체.... ^^
우리가 먹고 있는 동안에도
손님들은 계속 들어오고... 나가고.... ㅎ
휴일이어서인지....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많았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
메뉴는 단촐하다.....
함박스텍... 돈까스... 생선까스....
곱배기가 있고.... 매운맛이 있고..... ^^
오므라이스는 전에는 했었는데.... 지금은 안 하는 듯.....
냄푠은 매운 함박스텍....
난 그냥 함박스텍.....
기본찬은.......
크림스프에 양배추 샐러드.... 뭐... 깍두기까지는 ... ㅋ
좀 쌩뚱맞게스리 콩나물국까지 나온다.... ㅎ
크림스프는 직접 만드는지.....
오뚜기 크림 스프 맛과는 살짝 달랐던 느낌???
양배추 샐러드 드레싱은....
순한 머스터드 드레싱..... ^^
드뎌 나왔당..... ㅎ
밥과 함께.....
아! 예전엔 그랬었지.......
주문 받을 때.....
밥 or 빵???
밥 드릴까요? 빵 드릴까요? ^^;;;;
여기선.... 선택의 여지없이 밥!!!
그래..... 우린.... 밥심으로 사는 민족이니께.....
철판 위에 가득 부어진 소스는 보글 보글 끓으면서 나왔고....
이긍....ㅡ.ㅡ
내 계란 후라이가 터졌당....
그래도 뭐.... 곧 입 속으로 들어갈 거니깐.... 상관없스~~~
냄푠이 주문한 매운 함박스텍도 비주얼은 완죤 똑같았으므로 사진은 하나만... ㅎ
아~
미처 신경써서 사진을 찍질 못해서리.... ㅜ.ㅜ
사진엔 안 나왔는데.....
함박스텍 가장자리에....
마카로니와 콩.... 그리고 비엔나 소시지가
곁들여져 나오더란....
참~~~ 맛있게 잘 먹었다.....
속이 좀 더부룩한 상태에서 갔었는데도.....
둘 다 남김없이 싹싹 비우고 나왔다는...... ㅋ
함박 스텍 자체도 내가 싫어하는 고기 냄새 전혀 없이....
아주 부드럽게 술술 잘 넘어갔고....
소스도..... 매우 맛있었던.....
소박한 한 끼 식사로 대만족~~~~
앞으로도....
종종 가게되지 않을까싶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