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신궁...하라주쿠...오모테산도.......셋째 날(2)
2015. 4. 7
어젠.... 날이 그리 맑더니만.....
오늘은 새벽부터....
죙일 비!!!
이번 여행은....
나흘 중에 하루만 해 쨍쨍~
사흘은 비와 함께....ㅎㅎ
그나마....
바람을 동반한 세찬 비가 아니라....
정말 다행 ㅋ
새벽부터.....
츠키지 시장에서.....
아주 아주 행복한 아침 식사를 하고는.....
이른 아침부터.....
빗 속을 거니는 산책을....ㅎㅎ
오늘의 일정은.....
메이지 신궁에서의 아침 산책 후.....
하루 종일....
시내 거리 구경이다......
대충... 도쿄의.....서쪽 지역?!
메이지 신궁엔.... 세 번째.....
동경 올 때마다 들렀네? ㅎ
신궁을 보러 오는 건 아니고...........
이곳의 나무들이 좋아서???
도쿄가 워낙 복잡한 도시이다보니.....
이렇게 메이지 신궁처럼.....
한가로움이 있는 울창한 숲(?)을 잠시 거닐어 주는 것도 좋다.....ㅎ
이 토리이가.....
목조 토리이 중에는 가장 큰 것이라고 하는 듯......
비는 내리고.....
우산까지 들고.....
걸으면서 셔터를 누르려니.....
사진이... 흔들리고.... 난리도 아니다......ㅋ
술통들?!
전국 각지의 술통들이라는데.......
나름.... 그림이 된다....ㅎ
그 맞은 편엔......이런 술통이....ㅎ
이짝은 어째.... 서양식인 듯???
잘은 모르겠지만서도.... ^^
지나는 사람들마다... 한번은 찰칵!
명실상부한 포토존 되시겠다....ㅎ
신궁 자체에 대해선.....
그닥 궁금하지도 않고....
자료 찾아본 것도 없어서......
아는 게 없당구리.....
양쪽의 저 나무들이 꽤 인상적이었던.....ㅎ
엄청 큰데.....
손질을 해준 듯한 모양새다......
가을에....
단풍 들면..... 정말 예쁠 듯....ㅎ
예전에......
이 앞에서 찍은 사진도 있더만......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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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천천히.... 한 시간 가량....
아침 산책을 한 후......
메이지 신궁과는 바이~
하라주쿠 역.......
특이한 외관?!
하라주쿠의 가장 유명한 거리라는....
다케시타도리로 들어선다.....
근데....
어째.... 내 기억 속에 있는 하라주쿠와는 좀... 다르다......
왜일까?
비도 내리고......
아직 시간이 좀 일러서인지.....
거리엔 사람들이 그닥 많지 않다.....
이때가... 아직 10시도 채 안된 시각......
다케시타도리 초입부에 있었던 노아 카페.....
우리에게 낙점된......ㅋ
이른 새벽부터.... 움직여서.....
빗속 산책까지 마쳤으니.....
이젠 좀... 쉬어줄 때가 되었다는.....ㅎ
외관도 그렇듯.....
아주 캐주얼한 분위기이다.....ㅎ
이날 따라.... 왜... 좀 다른 걸 마시고 싶었을까나......
밸 생각없이....
친구들 마신다는 카푸치노를 따라서 주문.... 쩝~
역쉬......아메리카노를 마셨어야했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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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간 넘도록 푸~욱 쉬어주고는......
다시 길을 나선다....ㅎ
ㅎㅎ 이제 11시가 넘었다고.....
사람들이 갑자기 복작댄다.....
우산들이.... 정신없다....ㅎ
ㅎㅎ 요기가......
서태지 단골집이라는 크레페집.... 엔젤스 하트다.....^^
그 바로 앞엔.....
다케시타도리에서 크레페로 유명한 마리온 크레페......
두 집이 요렇게 나란히.....ㅎ
원래는 요 크레페도 사먹을 계획이었으나.....
비가 내리니....
만사가 귀찮다....ㅡ.ㅡ
걍~ 패~쓰~~~~
ㅎㅎ 요기쯤 오니......
갑자기.... 내 기억 속에 있는 하라주쿠가 되살아난 듯 하다.....
그래..... 요런 분위기였어~~~ ㅎ
그리곤 집에 와서......사진을 찾아보니......
ㅎㅎㅎ
그 집 맞다....
내가 1988년에 사진을 찍었었던......
다른 건 모르겠고....
좀 독특한 난간을 보니....^^;;
이렇게......
400 m에 이르는 다케시타 도리는 끝이 나고.......
메이지 도리로 들어선다......
요 건물.....
입구가..... 뭔가.....요란하다......ㅎ
2층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게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고.....
그 주변을.....
마치 SF 영화에서나 봄직한.....
미래 도시 느낌으로 꾸며놨다....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지.....ㅎ
한번.... 올라가본다......
에공~ 정신없어라......ㅜ.ㅜ
ㅎㅎ
우산의 변주곡이다......^^
메이지 도리를 걷다가.....
요 건물을 끼고 왼쪽으로 돌면......
오모테산도 거리다......^^
오모테산도 거리를 걸은지 얼마 되지 않아......
오모테산도 힐즈가 나타난다.....ㅎ
명품 숍이 많아서.... 명품 거리로 불리우는 오모테산도.....
그야말로 럭셔리한 동네다.....
그중에서도 이 오모테산도 힐즈는.....
재개발중이던 도준카이 아파트를.......
안도 타다오가 설계해서 오모테산도 힐즈로 재탄생시켰다.....
오늘 점심 식사는.....
이곳에서 할 예정....ㅎ
오모테산도 힐즈의 한 숍.......
지나가다가.....
컵케잌이 요리 이쁜가~? 하고 들여다보니.....
컵케잌이 아닌..... 비누였다....ㅎㅎ
길 건너는..... 요런 분위기....ㅎ
아.......
센스 돋는다..... ㅎ
명품숍들이 즐비한 가운데.....
길 건너의 루이비통 .....
요 건물..... 맘에 든다.......ㅎㅎ
오모테산도 = 청담동 ???
맞나? ^^
오모테산도 힐즈..... 거의 끝 부분(맨 윗쪽)에 오면....
이렇게 기존 아파트를 일부 남겨놓았다.....
참~ 괜찮은 아이디어인 듯.....
ㅎㅎ
간판을..... 어찌 저리 할 생각을 했을까나......
참으로..... ^^
오모테산도 힐즈의 외관을 다 구경했으니......
이젠..... 안을 구경해야지?
사진은.... 달랑 이거 하나....ㅋ
왜 인지는 모르겠으나......
사진 촬영 금지란다.....
정말 왜일까?
이렇게 가운데 부분이 시원하게 트여있고.....
가장자리로 계단 아닌.... 나선형 슬로프가 이어져 있다....
요기는..... 입구 로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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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점심 먹으러..... 3층으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