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라운지..... 인터콘티넨탈 홍콩.....셋째 날(3)
2015. 5. 23
노부에서 아주 흡족한 점심 식사를 한 후....
간단한 저녁 식사를 하기로 급결정한 곳.........^^
인터콘티넨탈 호텔의 로비 라운지......
IFC 몰에 가서 시간을 대충 보낸 뒤.....
다시 왔다 ㅋ
여기는 예약을 안 받는지라....
혹시라도 자리가 없을까봐....
6시쯤... 부랴부랴... ㅎ
ㅠㅠ
예상했던 대로....
창가 자리는 없고.....
창가 자리 뿐만이 아니라.....
남은 자리라고는....
창에서 가장 먼 안쪽 자리 뿐.... 흑~
뭐... 할 수 없지....
여기서도... 창 밖의 야경은 충분히 보이니..... ^^
아까 노부에서 나와 ....
여기 잠깐 들러 메뉴까지 확인해 두었던 터라.....
다시 한번 대충 메뉴를 보고는....
망고 주스와 클럽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난... 당연히 샌드위치 하나와 다른 걸 주문하려 했는데....
엄마께서 아무래도 많을 것 같단다....
먹어보고.... 모자라면 더 주문하자는 바람에...
일단... 샌드위치 하나만~!
ㅎㅎㅎ
두 개 주문했으면.... 정말 클났을 뻔 했다.....ㅡ.ㅡ
엄마 말씀 듣길 너무나 잘했지....ㅋㅋ
샌드위치가... 작지도 않은 것이...
무려 네 개나...
게다가 감자 튀김까장.....ㅋ
엄마랑 나랑 둘이 저녁으로 먹기에 너무나 충분~
요기.... 맨 안쪽 자리에서의 뷰는.... 요렇다....ㅎ
나쁘진 않다...
창가에 앉고 싶은 마음을 접고는.....
샌드위치를 먹고 있는데.....
읭?
가만 보니... 요 근처 테이블에서... 두 테이블이나...
저쪽 창가 자리로 옮기는 것이 아닌가.....
흠~
그래서...
나도 얘길했다.....
만약... 창가자리가 비면.....
좀 옮겨줄 수 있냐고.....^^;;
.
.
.
잠시만 기다리라 하더니만.....
ㅎㅎㅎ
바로... 옮겨줬다.....
요런 자리로......ㅎㅎㅎㅎ
어찌나 좋던지~~~~~
평소에....
이런 야그를 잘 안 하는데.....
가끔....
요 정도의 어필은 필요한 것 같다...... ㅎ
감자 튀김이 담겨 있는 컵? 모양의 그릇.....
마치 구겨진 종이컵 같은데.....
구겨진 종이컵 모양의 사기 그릇이다... ^^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하는 8시까지는....
아직도 시간이 좀 남았으므로....
브렉퍼스트 티를 주문했다....
마카롱도 두 개 따라나오넹~~~ ㅎ
인터콘티넨탈 호텔은.....
홍콩섬의 완차이 지역과 마주보고 있으므로.....
요 장면이 가장 많이 보이는 장면....ㅎ
날은......
점점 어두워온다....
ㅎㅎㅎ
번쩍~! 번쩍~~~!
이날 정말.....
번개 엄청났다.....ㅎ
태어나서 여즉.... 그렇게 번개가 많이.. 오랫동안 치는 거 처음 봤다....
오후에도 내내 번개가 쳤었는데.....
저녁에도....
지치지 않고.... 계속....ㅋ
1분이 멀다하고....
어떨 때는 1분 안에도 2~3번.... ㅡ.ㅡ
그렇게 번개가 치고도....
하늘이 무사(?)하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ㅋ
요쪽은 센트럴 지역.....
사실... 야경은 센트럴 지역이 제일 화려하다....
바로... 고기... 고기지만...^^
흠~
근데......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살랑 살랑 시원한 바닷 바람을 맞아가며.....
배경 음악을 들어가며 보는 것이.....
제일 최고인 듯..... ^^
심포니 오브 라이트도 끝나고.....
이제 호텔로 돌아가야할 시간........
나오면서.....
로비 라운지 한 컷!......
손님이... 많이 빠졌다.......
한 쪽에선..... 라이브 연주도......
지금은 쉬는 타임???
아......
이제.... 인터콘티넨탈과도.......
안뇽~ 이구나.....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