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첫째 날(1)
2015. 11. 26...출발~ 워싱턴 DC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
한 시간 조금 넘게 눈을 붙이고 일어난 새.....
하이얗게 쌓여....
완전 눈세상이 되어 있었다....
어두운 새벽...
집을 나서는데....
어찌나 이쁘던지.....ㅎ
아파트 입구를 나서자마자.....
찰칵~!
아직은 우리 집 쪽에 .....
인천 공항 리무진 버스가 생기질 않아서.....
동생네 집에 주차를 해놓고.....
그 앞에서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10시 15분 출발 비행기다....... ^^
이번 여행은....
마일리지를 톡톡 털어서....ㅎㅎ
덕분에 뱅기 티켓 비용은 제로~^^
5:10 AM에 집에서 나오느라.....
(눈까지 많이 온 상황이라... 시간 여유를 많이 두고 나왔당 ㅋ)
아침은 공항에서 해결 ㅎ
아시아나 라운지에서.... ^^
아침 식사하고...
잠시 쉬었다가......
우린 국적기를 꼭 고집하진 않지만.....
이번엔 마일리지를 쓰느라.... ㅎ
출발 시간인 10:15 AM 보다 ....
45분 늦은....
11:00 AM 에 이륙~!
긴~ 여정이다.... ㅋ
흠~~~
도대체... 어떻게 하면....
사진이 이리 찍혀 나올 수가 있는건지.....ㅠㅠ
핸폰 사진인데.....
그 당시엔 잘못 찍힌 걸 확인 못했기에....
다시 찍을 생각도 못했었고... ㅋ
ㅡ.ㅡ
사진은.... 참... 한심하지만....
요 기내식.... 정말 맛있었다....ㅎ
대구, 감자 요리였는데....
대구가 정말 맛있었다는..... ^^
여즉 먹어본 기내식 중...
제일 맛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음~~~
어제 일도 가물가물한 요즘의 내 기억력으로는...
더 맛있었던 기내식도 충분히 잊을 만 하기에....
장담은.... 금물.... ㅋㅋ
요건... 간식..... ^^
영화 '쎄시봉'을 본 후......
간식으로... 삼각김밥과 피자가 나왔다....
삼각김밥 위...
종이상자 속에 긴 피자가 들어 있다...
많이 오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갈 길이 더 먼 듯.....
또 한 번의 기내식.....
이번엔 비빔국수로~~~ ㅎ
비빔밥은 여러번 먹어봤지만....
비빔국수는 처음.... ㅋ
솔직히... 기대에는 좀 미쳤지만....
뭐... 걍~ 먹을 만... ㅋ
ㅎㅎ 많이 왔다....
생전 처음으로....
북아메리카 대륙 위를 날고 있다는.....
몇시간이나 남았으려나~~~
동이 트고 있다......
고지가......
바로 저기...... ㅎ
날이.... 밝았네....
오~
미국 땅이.....
보이기 시작한다.....
무슨 산맥이라고 했는데...... 쩝~
지형이.... 특이하다....
앵커리지의 밤을 내려다 보기도 하며.....
내 눈높이에 있는 오리온 별자리를 만나기도 하며.....
그렇게.....
13시간 45분의 비행을 마치고......
9:50 AM .....
워싱턴 DC의 덜레스 공항에 도착했다.....
울장남.... 픽업나와 주시고.....ㅎ
덜레스 국제 공항 IAD..... ^^
인천 공항의 3배 크기라는데....
이렇게만 봐서는.... 잘 모르겠더란... ㅎ
덜레스 공항에서....
호텔이 있는 워싱턴 DC로 고~~~!
앗~!
저 멀리.....
워싱턴 기념탑이 보인당구리.... ㅎ
아.... 이때의 기분은......참~
늘~ 그렇듯.....
여행의 시작점이라......
설레이기도 하고....
이번 여행에선.....
어떤 순간들이 날 기다리고 있을까......
하는.... ^^
DC 에서의 가이드....
울장남 말쌈이....
이쪽이....내셔널 몰이란다......
워싱턴 기념탑도 살짝 보이고.....
백악관도 살짝......ㅎㅎ
저 앞의 대형 트리 뒤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
우리가 3박을 하게될..... 호텔!
.
.
.
이번 여행은.....
미국 메릴랜드 대학에.....
5개월 반 정도 가있게 된...
울장남을 핑계 삼아....
아직... 미국 땅에 발을 못디뎌본 내가....
감행한 여행...ㅋ
안 간다는 냄푠까지 꼬득여... 데불고... ㅎㅎ
덕분에....
내 여행 비자금은 ....
바닥이 났지만....
ㅠㅠ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었단....
(울이뿐막내가 함께 하질 못해서... 정말 서운하긴 했지만.. ㅜ.ㅜ)
전 일정.... 모두 계획하긴 했지만....
워싱턴 DC에서의 일정은....
울장남에게 일임....
아들램이 짠 일정과... 내가 대충 짜본 일정을 비교....
서로 절충해가며... ^^
호텔도....
일단 아들램에게 알아보라 하고....
우린 컨펌만 하는 식으로 진행.... ^^
울장남 덕분에....
여행 계획을 좀 수월하게 짤 수 있었다..... ^^
구글 맵 타임라인에서 가져온 이 날 내 궤적... ㅎ
집으로 돌아오는 날은....
시간을 거슬러서인지...
무슨 이유에선지...
뉴욕 공항에서 출발한 이후로 얼마간과...
인천 도작하기 전 얼마간만 표시되고...
그 중간 부분은 추적이 안 되더란... ㅠㅠ
올 때는 갈 때와는 다른 노선으로...
북극해를 통과해서 왔는데....
아쉽~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