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본점................강릉
2012. 8. 17
지난 6월....
당일치기로 동해안에 갔을 때....
쉬는 날이라...
허탕을 쳤었던 보헤미안....
이번에 다시 재도전~!
건물 뒤편이다....
주차장 쪽....
왼쪽 문이 입구....
커피 아카데미 입구인 듯....
1~2층은 커피 아카데미이고...
3층만 카페....
문....
컬러가 참으로 예쁘다.... ㅎ
朴 利 秋
보헤미안
이 문으로 들어가...
계단을 오르면....
3층에 카페가 있다....
올라가는 계단에....
아기자기...
뭐가 많다... ㅎ
원두 포대를....
잘라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ㅎ
3층 카페 입구엔....
기둘리는 사람들이...
쩝~
그래도 왔으니...
기둘려야지...
기다리는 동안....
이런 저런 볼거리는 참으로 많았다.... ㅎ
계단 창.....
참으로 분위기 있다.... ㅎ
음~
월,화,수.....
7일 중에 3일이나 쉰단다.... ㅡ.ㅡ
정말 쉬는 것이 아니라...
박이추 선생이 다른 매장엘 나간다고 하는 듯....
오~
이 분이 바로....
바리스타의 전설....
박이추 선생!!!
20분 정도 기다렸나???
드뎌....
착석 ㅋ
오랜 세월....
자꾸 자꾸 짐이 불어나...
정리가 잘 안 되고...
이젠 포화상태인 듯한.... 실내... ㅋ
이쪽이 주방....
저기 왼쪽...
유리창문 있는 곳이....
로스팅 룸.....
대한민국 커피계의 전설.....
우리나라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
이름 석 자만으로도....
그 포스가 절절~~~ ㅋ
ㅎㅎ
요건...
손님 체인징되는 막간을 이용해서 한 컷 찍은 .... ^^
날이 흐리기도 하고 해서...
사진엔 잘 안 보이지만...
저 건너편 허연 곳이...
바다!
바다가 보이기는 하지만...
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잘 보이는 건 아니다.... ㅡ.ㅡ
원두를...
저 큰 통에 담아서...
각각 이름도 붙여 놓고....
저 통들을 보니....
뭔가 또....
포스가 느껴지네..... ㅋ
이날....
손님도 많긴 많았지만....
박이추 선생...
무쟈게 바쁘더란....
쉼없이....
로스팅 룸과 주방을 왔다갔다 하면서....
박이추 선생의 커피 드립하는 자세....
저렇게 하면...
어깨... 뒷목...
무쟈게 아플 듯.... ㅡ.ㅡ
커피 드립은....
다른 직원을 안 시키는 듯....
직접 왔다 갔다 하면서....
손수 하더란...
허걱~!
울이뿐 막내가 주문한....
아이스 카페 오레...
대접에 나오다니.... ㅋㄷㅋㄷ
정말 깜놀했다....
대접에 나왔으니....
어쩔 수 없이...
아이스 카페 오레를...
사약 먹듯이...
두 손으로.... ㅋㅋ
요건...
내가 주문한....
예멘 모카 마타리......
마타리를 좋아한다는 어떤 지인이 생각나서...
주문해본... ㅎ
마타리....
커피의 여왕이라네.... ㅋ
첫맛은....
앗! 진하군~~~
했었는데....
한 모금... 한 모금... 마실수록....
진한 것도 못느끼겠고....
아~ 좋다... 라는 느낌만... ㅋ
울냄푠이 주문한....
수마트라 만데링......
내가 커피의 여왕을 마시니...
자긴.. 커피의 왕을 마신다고.... ㅎㅎ
울장남이 주문한.... 카페 오레.... ^^
.
.
.
그동안....
명성만 숱하게 들어왔던 보헤미안.....
테이블은...
7개? 8개?
생각보다 좁았던 실내....
비좁은 실내..... 비좁은 듯한 로스팅 룸....
살짝 정돈이 안 된 듯한 인테리어....
바다도...잘 보이질 않고....
ㅎㅎ
그렇지만....
어찌되었든...
그 명성에 의한 선입견 때문인지....
뭔가...
범상치 않은 관록은 느껴지더란.... ^^
실망을 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만족을 한 것도 아닌... ㅋ
작년에....
사천에 있는 ....
박이추 커피 공장에 갔을 때.....
물론 그 잘 지어진 건물하며....
쾌적한 공간...
바다도 여기보다 훨씬 가까워 더 잘 보이고...
모든 면에서 여기 본점보다는 몇 배 더 우월한 조건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여기 보헤미안의....
덜 정돈된 듯한....
이 느낌이 그리워짐은.....
나의...
이율배반적인 생각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