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타로...... 요부코항.............10/27
2016. 10. 27
아직....
가라츠 시내에만...
둘러볼 곳이 여러 곳 남았으나....
일단...
배가 고프니...
먼저 먹고...
나중에 돌아오면서 둘러보자며....
점심을 먹으러...
30분 거리인...
요부코 항으로 이동한다....
아줌마들이....
그렇지 뭐.... ㅋ
우리네 인생이...
계획대로만 살아지는 건 아니자나~~~♬♪
이때 스킵한 몇 군데는...
결국...
못보고 돌아왔다는....
슬픈... 전설이.... ㅋㅋ
요부코~!
우릴... 환영해주는건가? ㅎ
차가 달리고 있던 중....
순간...
우리 모두를 올킬! 시킨 장면이 등장.... ㅋㅎㅎㅎ
왼쪽에 있는 ... 허연....
저게 무엇인고 하니....
요부코항에서의 ...
오징어 말리는 법이다.... ㅋ
우리나라에선...
본 적이 없다...
간단하게 생긴 설치물인데....
오징어를 죽~ 걸어서...
쟤를 마구 돌려준다...
모터가 장착되어 있는 듯....
정말.... 대박이었다... ㅎㅎ
요부코 항도....
아름답더란....
요부코 항의 명물이 있다길래...
먹으러 온 거....
실은...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되었다는...
사이코테이라는 음식점을 가려고 했었는데....
자꾸만 이상한 곳으로 데려다 주는 기라... ㅜ.ㅜ
요부코 대교다....
저 요부코 대교를 건너면...
오른쪽이 가베섬....
우리가 찾는 사이코테이는 저 가베섬에 있었는데....
난 설마 저기까지 가리라곤 생각도 못하고선...
자꾸 근처에서만 찾으려 했던 것... ㅋ
그러다보니...
또다른 사이코테이로 구글맵은 안내를 해주는데...
거긴...
우리가 찾는 바닷가의 사이코테이가 아니었던 것...
ㅠㅠ
항상 후회하는 거지만....
정보를 좀 제대로 읽어보고... 입력하고 가면...
실수를 안 하는데...
언제나처럼...
대충~ 1,3,5,7,9 로다가.... ㅡ.ㅡ
내가 찾는 사이코테이가 가베 섬에 있다는 건...
미리 찾아본 자료에도 다 있더만...
제대로 보질 않았던 게지... ㅋ
뭐... 그래도..
많이 아쉽진 않았다....
우리가 식사를 했던...
가와타로 본점....
매우 만족스러웠기에....
오히려...
가와타로엘 온 것이 더 좋았을 수도 있었겠단 생각도 들고... ㅎ
사이코테이는...
다음에 가보지 뭐~ ㅋㅋ
다음?
다음.... 언제? ㅎㅎ
1973년에 창업했다는 가와타로...
후쿠오카 시에도 지점이 있더란....
일본 최초...
이카츠쿠리(활오징어회)를 만든...
원조집이라고 한다...
13분 정도 웨이팅했다....
대기하는 동안....
주변을... 둘러보자구... ^^
식당에서... 바로...
요부코 대교가 보인다....
좋았던 날씨가...
이때 잠시...
어두워졌었다...... ㅡ.ㅡ
뒤쪽으로 돌아가니...
좀전에...
차 타고 오면서 본...
그 오징어 말리는 기계가.... ㅎ
잉~!
근데...
오징어가 넘 빈약하게 매달려 있다.... ㅜ.ㅜ
아까 본 건...
정말 대박이었는데....
ㅎㅎ
오징어가 빽빽하게 매달려 있는 ...
아까 것이 압권이었는데....
하태랑... 이걸.. 가와타로 라고 읽는 군....
역시...
도자기의 고장..... ㅎㅎ
식당 내부....
나름.. 깔끔하다....
식당 내부에는....
이렇게 커다란 오징어 수조가 있다...
저 왼쪽 창으로는...
요부코 대교가 보인다....
주방장이 이 수조 위에 있는 널판지 위로 올라가...
뜰채를 이용해 오징어를 주방으로 가져간다... ㅎ
미안쿠나.... 얘들아.... ㅡ.ㅡ
이까 이끼 츠쿠리 정식.....
요걸로 4인분...
에피타이저?
두부....
정말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웠던...
소스 종지에도...
오징어 그림이...
맑은 국물이었는데....
생선으로 맛을 낸 국물이라는 듯???
드뎌 나왔다... ㅎ
요부코 항의 명물...
활오징어회....
신경을 건드리지 않고 회를 떠서...
살아있을 때처럼 투명함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실제로 아래쪽은 아직 살아있어서...
꿈틀대기도.... ㅡ.ㅡ
애써서 눈 안 마주치고 먹어야 한다...
밥은 이렇게 큰 크릇에 나와서....
주걱으로 퍼 먹게끔.....
왼쪽 아래의 나무 뚜껑을 열면....
이까슈마이....
오징어 딤섬이다....
요것도 별미였는데..... ㅎ
그리고 미소된장국....
안쪽 면에도 잘게 칼집을 넣어....
식감을 더 좋게 했다고.....
흑~!
남은 오징어 다리는....
바로 튀겨서 내어준다....
바로 튀겼으니...
어찌나 맛있던지.... ㅋ
후식으로....
상큼한 푸딩이 나온다....
튀김으로 살짝 느끼할 수도 있는 입맛을...
마무리 정리해주는... ㅎ
아주 흡족하게....
요부코항의 명물 오징어회를 먹고 나오니....
멋진 차가 있길래...
걍~ 찍어봤다... ㅋ
가와타로.....
요 집도 강추~! ^^
오징어 먹물 소프트 아이스크림......
소프트 아이스크림...
오징어 먹물과 바닐라 두 가지 맛....
두 가지맛 믹스도 있고...
우린.... 오징어 먹물로~!
하나로....
넷이 입가심만..... ㅎㅎ
요부코 항.....
언제건...
또 다시 기회가 있겠지....
고래 모양의....
핑크 핑크한 유람선(?)도 있구낭~~~
요부코 항~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