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일본 오사카, 교토 2017

아사히 맥주 공장 견학.... 스이따 공장.....12/12 (3)

blue63 2018. 1. 26. 02:12




2017. 12. 12







오후엔....

울냄푠 좋아하는....

맥주...

아사히 맥주 공장 견학을 가기로.... ㅎ

 

여긴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놓았었다...

하루에 타임별로 인원 제한이 있어서....

견학은 무료.... ^^







스이따 역에서 하차....

오사카 외곽 지역인 듯......

역에서 내려....

길을 건너 앞에 보이는 보도로 죽~ 가면...

아사히 맥주 스이따 공장 입구가 나온다....






공장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요렇게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어마어마한 공장 규모....

아사히 맥주는 여기 스이따 공장 외에도....

호쿠리쿠, 하카다, 시코쿠, 후쿠시마, 나고야, 홋카이도 등....

10개 정도의 공장이 더 있다....







Welcome  to  ASAHI  Brewery.....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안내 데스크가 있고....

라커에 가방과 겉옷을 보관할 수가 있었다.... ㅎ






한쪽엔.....

기념품과 맥주를 파는 작은 샵도 있었고.....






코펜하겐 칼스버그 맥주 공장에서는....

유료였지만...

자유로이 견학을 했었는데....

아사히 맥주 공장은...

무료 견학이지만....

처음부터 단체 관람 형식으로....

계속 설명을 해주면서 견학을 시켜준다.....


역시...

일본 사람들이 서비스 정신은 한 수 위인 듯.... ㅋ

물론 일본어로 하는 설명이었기에...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견학 내용 자체는...

칼스버그 보다 좀 더 알찼단 느낌.....

벋뜨~

좀 더 연륜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칼스버그도 ...

절대로 아사히에 뒤지지는 않았었다...... ^^







1889년에 아사히 맥주의 전신이었던 ...

오사카 맥주 회사가 탄생하게 되고....

1892년에...

아사히 맥주를 발매했다고.....







맥주의 주원료인....

맥아.. 홉... 물.... 세 가지 중 하나인....

보리....








홉.....







맥주가 만들어지는 공정을.....

차근 차근 둘러볼 수는 있었으나.....

설명을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리... 쩝~






병맥주를 포장하는 공정....








쉴 새 없이 가동 중인 공정....









여기는...

상표를 붙이는 공정....






손을 흔들어주는 여유도.... ㅋ







 







아마도...

캔에 맥주가 담겨지는 과정이었던 듯.....










여러 줄로 가던 캔맥주들이....

한 줄로 줄세워져 빠르게 이동하다가....

박싱까지 되는 공정이...

재밌더란.... ㅎ









옥외 발효 숙성 탱크.....

이전에는 실내에서만 해왔던 발효, 숙성 과정을....

1965년에 아사히 맥주에서 ....

세계 최초로 옥외 발효 숙성 탱크를 개발했다고 한다....






이게....

보기보다 엄청나게 큰 사이즈다....






이 탱크의 개발로....

균일한 품질의 맥주를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게 되었다고....







여기도...

세계의 맥주들을 모두 모아 놓은 전시실이 있다... ㅎ






병맥주들도 있었으나....

캔맥주가 훨씬 많았던 듯....

사진도 주로 캔맥주만 찍었넹.... ㅋ






OB 맥주.... ㅎ

호돌이도 보이고..... ^^






카스.... 오비.... ^^







한글이 제법 많이 보인다....






모두 아사히 맥주.....

주로 무채색에 레드 컬러만 썼는데....

참으로 다양하다.... ㅋ

밑에서 세 번째 줄....

지난 번에 갔었던....

일본 북알프스...알펜루트의...

다테야마와 구로베 협곡 라벨도 보인다.... ㅎ





아사히 수퍼 드라이는....

세계 최초의 드라이 생맥주라고 한다.....

맥주에 대해 아는 게 없으니...

자세한 설명은.... 패쓰~! ㅡ.ㅡ







40여분에 걸친 투어를 마치고....






처음 투어를 시작했던 곳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젠....

시음 타임.....

바로 옆에 준비된 자리에서.....

원래 1인당 3잔까지 시음 가능하다고 알고 있었는데....

잔 수를 카운트하는 것 같진 않았다....

좀 여유있게 시간을 주면서....

제재없이....

마실 수 있는 분위기.... ㅎ

스낵까지 준비되어 있다..... ^^


무료이면서....

칼스버그와는 비교되는 부분.... ㅋㅋ

더구나....

아이들을 위한 것인지....

아사히에서 나오는 무알콜 음료수들도 준비되어 있어....

나처럼 알콜과 친하지 않은 사람들도....

멀뚱멀뚱하지 않고...

뭔가를 마실 수 있어 좋았단..... ^^





냄푠은 두 번째 잔으로 흑맥주를 마시고....

오~!

넌알콜 드라이 맥주도 있길래....

나도 도전! ㅋㅋ







나중에....

커피도 있는 걸 발견....

커피까장.... ㅎㅎㅎ

솔직히 앉은 자리에서 캔 3잔을 마시자니....

좀 버겁긴 했지만....

그래도 다 종류가 다른지라....

어쩌다 보니...

다 마시게 되었단.... ㅋㅋ


캔 하나 정도는....

가방에 넣어 오고 싶었으나....

음료수를 고르면...

아예 따개를 따서 캔을 건네 주기 때문에...

고건 불가능.... ㅋ







그리고....

맥주를 맛있게 따르는 방법까지....

너무나 친절하게 가르쳐 준다.... ㅎㅎ


맥주는 공기에 접촉되면 산화되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먼저 거품 뚜껑을 만들어....

공기 접촉을 최대한 방지해줘야... .

맥주를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한다.... ^^


위 동영상의 두 분이...

투어 내내 번갈아가며 설명을 해줬던 직원분들....

나중에 두 분이 직접....

투어객들 일일이 찾아다니며...

기념 촬영까지도 해준다....

"아사~히~!"를 외치라고 하면서....







생맥주는...

저렇게 세 가지가 준비되어 있었다....

왼쪽엔 무알콜 음료들.....







참으로 친절하기도 한 아사히..... ^^







여기가 바로 시음장..... ^^


마실 것도 다 마셨고....

시간도 꽤 흘렀는데.....

일어날 생각도....

끝낼 생각도 하질 않는 걸 같길래.....

우리가 먼저 인사를 하고 일어나 나왔다....

그랬더니 직원분들...

바로 투어를 마무리하더란.... ^^









이전보다 더 좋은 인상을 심어준...

아사히 맥주....






오사카 여행 중.....

한번은 가볼 만 한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