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속초 2011,5

1105 속초............1박 2일

blue63 2011. 6. 2. 02:00

2011. 5.. 21~22

 

도엽, 성태네와 8년 만에 동해안으로 고~~~

8년 전엔 아그들과 다 함께였고......

이번엔 어른들만.....ㅋ

 

도엽이네랑 우리는 먼저 우리차로 오전에 출발.......

성태네는 병원 진료 끝내고

오후 2시반쯤 출발해서

저녁 먹기 전에 합류.......

 

하루 종일 비가 부슬부슬......ㅎ

비가 오니 암래도 걸어서 돌아다니기엔 좀 그렇고.......

주로 차 타고 드라이브 위주로.......

 

 

미시령 터널 통과.....

콘도로 먼저 가서 체크인.......

대명 콘도 52평형으로....

와우~ 넓어서 좋더란......ㅋ

더블 베드룸 하나, 트윈 베드룸 하나, 한식 룸 하나.......

주방과 거실도 넓었고.....

베란다도 ... 파뤼를 해도 좋을 정도로 넓었단....

아니, 베란다라고 하기보다는 테라스라고 하는 편이 ..... ㅋ

 

 

 

 

 

 

콘도에 대충 짐 올려놓고......

일단 점심을 먹어야겠기에.........

학사평 마을 끝에 있는 황태연가로.......

 

 

 

황태구이와 산채 비빔밥을 시켜서 점심을.......

맛은???

뭐 대체적으로 양호......^^

 

 

점심 식사를 하고.....

여유있게  빗 속을 드라이브하다가.......

콘도로 다시 들어가 잠시 쉬고 있으려니

성태네가 도착했다는 연락.......ㅎ

 

성태네 차 한대로.....

미리 예약해놓은 주문진의 광나루 횟집으로 고~~~

요 집은 몇년 째 단골.......ㅎ

완전 자연산으로만......

정말 맛있는 저녁 만찬을...... ^^

8년전 아그들 델고 왔을 때도

이 집에서 저녁도 먹고....

그 담날 아침도 먹고.......ㅋ

 


 http://blog.daum.net/les0628/845






 

 

 

여지껏......

조개탕을 수도 없이 먹어봤지만

이번처럼

실하고.......싱싱하고.....맛있는 조개탕은 첨이었다는......

 

 

 

ㅜ.ㅜ

그날...... 생선 이름 이 뭐 뭐 였는지 다 들었는데.....

생각이..... ;;;;;

 

 

 

요건... 복어랑.....또.... ;;;;;;

복어 하나만 확실.... ㅋ

 

 

 

 

대게는 제 철이 아니라서인지......

그리 실한 것 같지는 않더란.....

 

 

 

회를 다 먹고 나서

매운탕과 밥을 먹을 때 나오는 반찬들도 넘 훌륭......ㅎ

 

 

 

 

정말 만찬답게 ... 거나하게 저녁을 먹고는......

대리 운전 신세를......ㅋ

모두가 음악들을 좋아하는지라

차 안에는 볼륨 엄청 크게 음악 틀고.....

밤바다 옆을 달려서 속초로.......

행복이 뭐 별건가......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이렇게 좋으면....

그게 바로 행복이지..... ^^

 

잠깐 대포항에 들러

오징어 순대와 새우튀김, 오징어 튀김도  사고.......

 

 

 

 

카프레제.......

요즘 한참 이태리 요리 배우는 재미에 푹 빠진

도엽맘이 집에서  재료를 대충 준비해와서

몇가지 와인 안주거리를 만들었다는......ㅋ

 

 

 

요건.... 구운 야채 샐러드.....

 

 

 

신선 야채 & 과일  샐러드.......

 

 

 

 

근사하게 뚝딱 차려진 와인 안주거리..........

근..데.....

콘도에 와인 잔이 없어서리.....

소주잔에......ㅋ

 

아~ 넘 배가 부른 바람에.....

이 맛있는 .... 이 많은 안주들을  쬐꼼 많이 남겨야했다는.....ㅜ.ㅜ

 

 

5.22

 

 

 

콘도 체크 아웃하고......

우리 차 한 대에 짐 실어놓고......

성태네 차 한대 타고 이동.....

학사평.... 김영애 할머니 순두부로 아침 식사......



http://blog.daum.net/les0628/545





역쉬........

그 맛은 변함이 없고......ㅎ

 

속초 중앙 시장에서

만석 닭강정과 이것 저것 사가지고

(여기서 돈 엄청 썼음ㅋㅋㅋ

도엽아빠가 여기 빨리 벗어나야한다꼬.....계속 사재낀다꼬....ㅋㅋ)

남포동 호떡도 먹을 생각이 있었는데......문을 아직 안열었더라는.....

닭강정 사가지고 나오다보니 그제사 문을 열더라.....ㅋ

물어보니...

30분 정도 준비해야한다고 해서 걍~패~~~~쑤~~~~

 

커피벨트로 고고~~~~

바로 앞  길가에 차 세워놓고....

약간 이른 시간이라 우리의 독무대.......ㅎ

지난번 은사일과 함께였을 때 앉았던 그 자리에 또......^^

 


http://blog.daum.net/les0628/399






 

 

 

 

 

 

 

길 건너 맞은 편으로 보이는 속초 초등학교........

 

 

 

날이 좋아 문들을 오픈해놓으니 또 다른 맛이........ㅎ

 

 

동해안  그리 다니면서도 처음으로 가본 송지호.......

내가 가자해서......ㅋ

호수 주변으로 산책로도 조성해놓고....

철새 관망 타워도 있고......

나름 아기자기하게....ㅋ

 

 

 

철새 관망 타워......

 

 

 

송지호 주변 산책길 이름이  산소길인가보다.......

 

 

 

 

 

 

여기에서 닭강정 한 박스를 풀어 과일과 함께 냠냠......ㅋ

도대체 식성들이 왜 이리 좋은겨~~~~

 

 

 

송지호 중앙에 자그마한 섬이 있는데.....

그 안에 정자 하나가.....

살랑 살랑 봄바람이 넘 좋았다는.......^^

 

 

 

철새 관망 타워에 올라갔는데......

관망 타워를 사이에 놓고....

한쪽엔 송지호가....

 또 다른 한쪽엔 동해 바다가 펼쳐져 있더란....ㅋ

 

 

 

 

우리나라에 오는 철새 도래지를 표시한 지도.......

 

 

 

 

철새 관망 타워 바로 옆에

자그마하게 만들어놓은 미로......

 

 

송지호에서 바로 아야진항으로.......

아야진항에서 유명하다는 물회.....

송지호에서 이것 저것  많이 먹어 그리 배가 안고픈 상황....ㅋ

그래도 우린 꿋꿋하게 또 먹어줬다는......ㅜ.ㅜ

 

 

 

물회....

 

 

 

물회에 소면을 말아서.......ㅎ

 

 

 

 

 

아침에 우리 차를 세워둔 곳으로 와서

처음 출발한 대로 두 대로 나눠 타고......

미시령으로......

 

 

 

 

울산바위야~~~~

또 다시 잠시 안뇽~~~~~ㅎㅎ

 

 

 

 

세상에.......

동해안에 갔다가 이래보긴 또 처음.......

미시령으로 넘어갔다가....

헤어지기가 못내 아쉬워

다시 한계령 쪽으로 거슬러 올라가

장수대에서 한시간 가량 더 쉬다가 헤어졌다는......ㅋㅋ

 

 

 

 

 

 

 

 

 

싱그런 초록잎들과 청량한 물소리.....

산들거리는 바람......

좋은 사람들.....

맛있는 먹거리.....ㅋ

이게 바로 신선놀음인 듯.....ㅎ

 

 

 

구름도 머물다 가는 곳.............

휴게소 이름이다.....ㅎ

 

 

 

 

도토리묵 무침과.....

 

 

 

파전.... 그리고 산채비빔밥을.......^^

마지막으로....

 

1박2일간의 넘 즐거웠던 여행은 막을 내렸단........

그야말로

쉼없이 먹어줬던 여행......

여기서..

 

10월의 제주행을 모의했으니......

꼭 실행될 수 있도록...

아자 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