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대천 2013,3

1303 대천 1박 2일

blue63 2013. 3. 19. 17:20

2013. 3. 16~17

 

 

 

 

대천으로의  1박 2일 여행........

막상 대천에서 머무른 시간보다는......

가면서....오면서......의 시간이 더 많았던 듯.......

 

좀처럼  서해안 쪽으로는 여행을 계획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엔 어찌 그리 하게 되었네....ㅋ

별다른  의미 없이... 걍~ 

 

 

울이뿐 막내의 입대......

얼마 남지 않은....

 

추억만들기  가족 여행을 떠난 셈........

별 의미 없이 대천으로  떠나기로 했는데......

막상....

정하고 나니...

여러모로  잘했단 생각이.....ㅎ

 

우선....

가면서......

대전에  들러......

할아버지, 할머니 만나  함께 식사하고.....인사 드리고.....

또 다시 가는 길에...

합덕 선산에 들러... 인사 드리고....

 

 

다섯시 반경에 대천에 도착해서.....

숙소인  골프 리조트 웨스토피아에  체크인......

 

바로  바다로 나가 일몰..... 봐주시고..... ^^*

 

 

 

 

 

일몰은........

원래....

아름답기도 하지만.....

쓸쓸하기도 하지..... -_-;;;;;;;

 

 

 

 

 

 

 

 

 

울이뿐 막내가 많이 좋아하는 조개 구이......

정작 가족 끼리는 먹어본 기억이 그리 많지 않다........

해산물이라면  다 좋아하니.....

바닷가에 가게 되면.....

주로  회 위주로 먹곤 했었지......ㅎ

이번엔....

서해안이니.....

왠지  조개 구이를 드셔주어야 할 것 같아서.....

 

 

 

 

 

아빠가 인터넷에서  검색한  집.......

대천 가자   조개 구이라네...... ^^

 

 

 

 

 

광어회도   한 접시  주문하고.......

두툼하니..... 싱싱했다....

 

 

 

 

 

라이브  무대도 있더란.....ㅎ

우리가 들어갔을 땐.....

여자  가수가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잠시  휴식 시간 뒤엔

남자 가수로......

노래  선곡이  거의  70~80 시대 노래들이어서......

우린 넘 좋았는데....

애들은 어땠으려나.....ㅋ

 

 

 

 

 

키조개, 전복, 가리비..... 그리고 이름모를 여러 가지 조개들...... ㅋ

이쪽 동네는....

집집마다  조개 구이 무한 리필이라고.......ㅎ

우린  배가 불러서 겨우 1번 리필.....

아마 대부분 그러지들 않을까 싶은데.......

젊은 애들이  여럿 오면......

리필도 여러번 시키려나??? 

 

 

9시쯤  조개 구이집에서 나와.....

커피 한 잔 하고 들어갈까 어쩔까 하다가......

모두들 피곤했던지라......

걍~ 숙소로~~~

 

 

 

 

 

 

 

 

 

 

오픈한지  2년 정도 되었다는데......

깔끔~ 깔끔~~~  ^^*

 

 

아빠랑  울이뿐 막내는 많이 피곤했는지......

11시쯤부터 이미  zzzzzzz ㅋㅋ

울장남이랑.... 난.....

좀  더 있다가....

12시  넘어서

zzzzz

 

 

 

 

느즈막히 일어나......

여유롭게  준비하고  체크 아웃.....

 

 

 

 

좀  특이하게 지어놓은  웨스토피아.....

 

 

 

 

 

 

일요일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골프 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대천 초등학교.......

아빠가  태어나서  초등학교까지  살았다는 곳.......

그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대천에  와서  그 이야기를 들으니  또 새롭더라는.....ㅋ

애들 데리고  이곳으로  오길  참 잘했단 생각이 .....

한번쯤......아빠가 태어난 곳...

다녔던 초등학교를  가본다는 거......

좋은 경험이었던 듯.....^^*

 

 

 

 

 

대천 초등학교  앞을 

차를 타고 휘리릭~~~ ^^

그리고는.....

지금은 흔적도  없지만.....

여기  어디쯤이  아빠가 살았던 집이 있었던 곳이라고.....

설명해주며... 한바퀴~~~^^

 

그리곤.....

대천을 떠나.......

가는 길에  점심을  먹으려고  예산으로  고~~~~

 

울이뿐 막내를 낳고  얼마 안되어서.....

친정 아버지께서....

유명한 집이라며.....

데리고 가주셨던  예산의  어느  갈비집......

그게 벌써.... 20여년이 지난 ..... ㅎ

알아보니....

바로   소복 갈비 라네....

 

 

 

 

4대째 이어온  70년 전통이란다........

대통령의  맛집이라고......

어느 대통령께서  즐겨 드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대통령 맛집이라꼬~~~ ㅋ

 

 

 

 

아...... 맛있긴 정말 맛있었으나......

가격 대비.... 양이 넘 넘 적어.... ㅜ.ㅜ

 

 

 

 

 

입구에.......

이렇게  숯불로 굽는 곳이 있더란......

들어오고  나가는 손님들이  모두 다 볼 수 있게끔...... ^^*

 

 

 

 

점심 식사까지.......

맛있게 하고는.............

다시 출발.....

서울로....

 

 

 

 

 

천안에  잠깐  들러.....

학화 할머니  호두 과자  사주시고.......

우리  먹을 거....

엄마 드릴 거......

울장남  기숙사  룸메이트랑 같이 먹을 거.....

울장남  연구실 동료들이랑 같이 먹을 거.....

네  상자  사가지고......

이젠...

정말로  서울로 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