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미국 동부 2015

국립 자연사 박물관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워싱턴 DC... 둘째 날(4)

blue63 2016. 2. 11. 22:24

2015. 11. 27

 

 









 

 

워싱턴 DC에는....

다른 도시보다도 유난히 박물관, 미술관이 많이 있는 듯...

특이한 점은....

박물관, 미술관마다....

'스미소니언'이 따라붙는다는 거.... ㅎ

 

내셔널 몰도...

국립 항공 우주 박물관, 국립 자연사 박물관 등이 ....

모여 있는...

스미소니언 재단 소속 박물관 단지를 가리키는 것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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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박물관마다....

스미소니언이 붙는지 궁금했었는데....

영국인 과학자 제임스 스미손의 이름에서 딴 재단 이름이란다....

미국에 한번도 와본 적 없는 제임스 스미손은....

1829년 사망하면서....

인류의 지식, 문화 향상과 보급을 위해....

그의 전재산을 미합중국에 기증했다고 한다....

그 당시 410만 파운드 가량의 영국 금화를 기증했는데....

1838년.... 필라델피아에 있는 미합중국 조폐국에서...

약 50만 달러의 미 화폐로 재발행했고....

이를 토대로... 미국 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1846년 스미소니언 재단(Smithsonian Institution)이 설립되었다고...

영국인이면서...

한번도 미국에 가보지도 않았고...

알고 지낸 사람조차 없었던 제임스 스미손이...

워싱턴에 전재산을 기부한 정확한 이유는...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하니...

참으로.... 불가사의한.... ㅋ

 

 

 

 

 

 

 

 

 

 

내셔널 몰에만 10개나 되는...

스미소니언 재단 박물관들을 모두 볼 수는 없고....

꼭 봐야겠다고 정한 두어개 중의 한 박물관을 보러...

내셔널 몰로 고~!

주차를 한 곳 맞은편에  있는 저 건물은.....

스미소니언 예술 산업관이라고....

Smithsonian Arts & Industries Building....

 

 

 

 

 

 

 

우리의 목적지는.... 바로 요기...

국립 자연사 박물관.....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4시가 좀 넘은 시각이었는데....

사람들이... 많더란.... ㅋ

 

 

 

 

 

 

1910년에 문을 연 ....

워싱턴 DC의 대표적인 박물관 중 하나....

단순히 전시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연구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는 복합 연구 기관이라고 한다....

 

 

 

 

 

 

 

영화 '박물관은 살아있다'의 배경이 되기도 했었던.... ^^

 

 

 

 

 

 

 

 

자연사 박물관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거대한 아프리카 부시 코끼리......

 

 

 

 

 

 

무게는 8톤에 이르며....

1959년부터 전시되기 시작한....

국립 자연사 박물관을 대표하는 상징물이라고 한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ㅎㅎ

 

 

 

 

 

 

 

 

 

흠~!

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라는....

HOPE 다이아몬드....

이름은 호프지만... 저주받은 보석이라고....

인도에서 농부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는데....

이 다이아몬드를 소유하는 사람들은...

모두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고....

프랑스의 마리 앙트와네트도 그 인물 중 하나라고 한다...

여러 주인의 손을 거치면서...

마지막 주인이었던...

해리 윈스턴이...

박물관 재단인 스미소니언 재단에 ...

돈을 주고 다이아몬드를 기증하면서...

그 저주는 막을 내렸다고 한다...

해리 윈스턴이...

유일하게 다이아몬드의 저주를 피한 사람이었다고... ^^

 

45. 52 캐럿이라고 한다....

블루 다이아몬드라는데....

16개의 화이트 다이아몬드로 둘러싸인....

ㅎㅎㅎ

먼지가 뽀오얗게 쌓여서...

블루가 아닌...

걍 화이트로 보인당... ㅋ

도대체...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다....

뭐든지... 정확하게 하는 것 같은 미국인데...

왜 대표적인 박물관의...

대표적인 소장품 관리를 저리 하는지.... ㅋ

 

 

 

 

 

 

 

 

 

그 넓은 박물관을 다~ 볼 수는 없고...

대표적인 것만 휘리릭~~~ ㅡ.ㅡ

 

 

 

 

 

 

 

그중... 한국 전시관은 빼놓지 않고.... ㅋ

2층에 있었던 것 같다....

의복과 생활을 주제로 하여 전시관을 꾸몄다고....

 

 

 

 

 

 

 

실물 크기의... 북대서양 참고래.... ^^

 

 

 

 

 

 

그야말로... 휘리릭~ 훑고 나왔는데.....

어둠이 내려 앉았다....

국회 의사당 돔에도.... 화려한 조명이.... ㅎ

 

 

 

 

 

 

워싱턴 기념탑에도 어둠이 내려앉고.....

 

 

 

 

 

 

 

DC에 있는 동안....

이때가 가장 가까이에서 본 것 같다...

워싱턴 기념탑 Washington Monument 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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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또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저녁 식사를 하러 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