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15
얼마전 티비에 나왔던.....
일명 을지로 우동.....
상호명은 동경 우동....
실제로 주소지는 충무로인 듯.... ㅋ
물론 을지로와는 바로 붙어있으니....
을지로 우동... 충무로 우동....
모두 틀린 말은 아닐 듯.... ^^
그 맛이 궁금하야.....
냄푠과 함께 찾았다.... ㅎ
물론 방송 나온지 얼마 안 되어서....
사람이 많을 것도 같았지만....
식사 시간으로는 좀 애매한 시간인...
4시 반쯤에 찾았기에.....
괜찮을 줄 알았는데....
왠걸~~~~ ㅋㅋ
이미 줄나라비가.......
가게에 딱 붙어서 줄이 있고...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잠깐 간격을 두어 보도 가장자리 쪽으로 또 줄이 이어진다...
워낙 착한 가격이고....
30년 넘게 한결같이 자리를 지킨 가게라....
좀 나이드신 단골분들이 많으신 듯이 보였다....
가끔씩 보이는 젊은 사람들은...
아마도 우리처럼 티비를 보고 왔으리라 추측.... ㅋ
10분 정도의 웨이팅 후....
가게에 붙은 줄에 들어섰다..... ㅎㅎ
유리창을 통해서 찍은 내부....
다소 비좁은 가게 안....
사람들로 그득~~~
기본찬.....
유부 초밥.....
평범한 유부 초밥의 맛이다.... ㅎ
겨자 간장에 찍먹~
사진은 엉망이지만.... ㅡ.ㅡ
냄푠이 주문한 오뎅 우동.....
내가 주문한 유부 우동은 더 엉망이군.... ㅋ
일본 우동의 유부를 생각하고는 유부 우동을 시켰는데....
아.... 나의 실수.... ㅋ
무튼.....
우동 면발과 국물은.....
정말 훌륭했다.....
더구나 이 우동 한 그릇이 3천원대라는 ..... ㅎ
티비를 보면서.....
어묵들 사이에 들어있는 커다란 무가 ....
너무 너무 궁금했더랬는데....
오잉?
우동 안에 다 들어있는 건줄 알았는데....
무가... 없다..... ㅡ.ㅡ
계산하면서 물어보니....
오뎅 백반에 무가 나온단다.... 쩝~
무 맛을 못봐서....
좀 아쉬비.....
재방문 의사.....
물론 있으나.....
웨이팅 만큼은....
좀 피했으면 좋겠단 생각.... ㅎㅎ
2018. 5. 11
동경우동 두 번째 방문....
이번엔 ...
냄푠과 함께가 아니고...
필주님, 수옥님과 함께.... ㅎ
첫 방문 때와 비슷하게....
잠시 줄을 서서 대기하다가...
착석할 수가 있었다....
튀김 우동.... 유부초밥....
그리고....
궁금했던 무 맛을 보기 위한 오뎅 백반.... ㅋ
오뎅 백반에는 공깃밥이 따라 나오는데....
처음엔 아주머니께서 실수로 주질 않으셨단.... ㅎㅎ
공깃밥이 빠진 걸 알고는...
어쩔까 하다가....
안 먹어도 충분히 될 것 같아서....
주지 마시라고.... ^^
글구 사진은 없는데....
수옥님이 판 모밀 국수를 주문....
이 집의 다른 메뉴 가격대에 비해...
판 모밀 국수는 상당히 비싼 편...
6000원이었나? 6500원이었나??
무튼... 비싸더란... ㅋ
모밀 국수만은 줄 서서 대기할 때 미리 주문하라더란....
요건... 튀김 우동....
그리고...
바로 요 무를 먹어보고 싶어 주문했던 오뎅 백반.... ^^
원래 무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티비에서 볼 때...
워낙 무에 대한 언급을 많이 하길래....
정말 무 맛이 궁금했더랬는데....
물론....
맛있더라....
맛있긴 했는데....
내 입맛이 그리 고급지거나...
섬세하질 못해서 그런지....
감동스러울 정도는 아니었던 걸로... ㅎ
다음에 또 동경 우동엘 가게 된다면....
난...
우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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