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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송 국수...............충남 예산

blue63 2014. 9. 18. 14:25

 

 

 

2014. 9. 17

 

 

 

 

 

맛집???

쌍송국수를 맛집에 넣어야하나?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쩝~

무튼..... 맛있는 국수 사러 간 것이기에...^^

 

 

 

 

 

 

야트막한 2층집......

저기 위 2층이 국수를 말리는 곳이라네.....ㅎ

 

 

 

 

 

시간이 멈춘 듯?

사실 어릴 때도 이런 광경을 보고 자라진 않았던 듯하다.....

그저 가끔 티비 속에서나 본 기억.....

그런 가게엘 들어가니.....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50년 쯤? 뒤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랄까......

무튼.... 난 신기방기 ㅋㅋ

 

 

 

 

 

언젠가 어머님께서 국수 한 뭉치를 주셨었다.....

워낙 면을 좋아하는지라 휴일에 식사 한 끼로 잘 삶아 먹는다.....

면발이 조금 굵은 중면이었는데.....

어라? 면발이 꽤나 괜찮다.....ㅎ

그렇게 잘 먹고는 잊고 있었는데.....

헐~ 울냄푠.... 국수 뭉치 말아놓은 한 장 포장지에....

예산 국수라고 써있었단다....

난 볼 생각도 안 했었는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뒤늦은 성묘를 오늘 했다......

성묘 마치고....

30분 거리의 예산 소복 갈비에서 맛난 점심 먹고는......

울냄푠.... 국수집 찾아나선다....ㅋㅋ

찾고 말고 할 것도 없이.....

소복 식당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다.....

예산 국수라고만 알고 간 그곳은....

쌍송 국수.... ㅎ

페북에 올린 걸 보고 한 친구는 샹송이 떠오른다나 뭐라나....ㅋ

쌍송... 예산의 한 지명인 듯....

그 부근의 상호가 쌍송이 많더라.....

아마도... 두 그루 소나무가???

 

 

 

 

 

 

 

난 요거 널어놓은 것만 보고도 정말 신기해했었는데......

국수 많이 널어놓은 날은 정말 장관일 듯..... ㅎ

3대에 걸쳐 가게를 지켜오고 있다고 한다.....

전통적인 건조 방법.....

바로 저렇게 자연 건조시키는 제조 방법으로 나름 유명한가보다....

우리야.... 먼저 국수 맛을 보고는...

찾아간 케이스이지만.... ^^

 

 

 

 

 

저울도 그렇고......

정말 타임머신을 탄 듯??? ㅎ

조 국수 한 뭉치에 4천원.....

소면, 중면, 대면, 칼국수면이 있단다......

우리가 먼저 먹어본 것이 중면이길래....

걍~ 중면으로 두 뭉치 구입... ^^

앞으로 한 동안 국수 맛있게 먹을 듯.....

 

당근.....

조금 전 오늘 점심도.....

국수 삶아..... 비빔 국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