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mmy........... ^^/경기도

미미향..................경기도 포천

blue63 2014. 10. 12. 16:34

 

 

 

 

 

2014. 10. 11

 

 

 

포천의 먹거리......

하면 이동갈비?

하지만 내겐..... 우리 가족에겐....

포천의 맛집은.... 바로 요집.... 미미향^^

 

1990년대 후반부터......

15년이 넘는 세월....

1년에 몇 번씩....ㅎㅎ

 

그나마 지금은 교통 사정이 좋아져서.....

평일엔 1시간 10분 남짓....

주말에 좀 막히면 1시간 반 까지도 걸리지만....

아주 예전엔....

특히나 주말에 가려면

3시간이 넘게 걸린 적도 있었단.....ㅋㅋ

 

몇 번을 갔었는지 헤아릴 수도 없을만큼 여러번 갔었고....

사진도 많이 찍긴 했었는데....

다 어데로 가고....ㅠㅠ

오늘 포스팅은.....

4번 정도에 걸쳐 찍은 사진들 짜집기....ㅋ

 

 

 

 

 

 

지금은..... 요런 모습이다......

이 사진은 2013.12.15..... 겨울이라 눈도 소복이..... ^^

2013년 1월에 가니까 요런 모습으로 리모델링을 했으니까....

정확히 언제 리모델링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2012년 중에 했겠지??? ^^

내부도 요즘 트렌드에 맞게....

중국집 같지 않은 인테리어로 리모델링을 했는데....

아쉽게도... 실내 사진이 없넹.... ㅜ.ㅜ

다음에.... 가면... 꼭! ^^

 

 

 

 

 

 

1층과 입구를 리모델링하기 전엔 요런 모습.....

저 2층은 룸이 있었는데.....

꽤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예전에 언젠가 갔을 땐.....

군인들이 여럿 와서 회식도 하고 하더만....

어제 갔을 때 2층은 리모델링 아직 안했냐 물어보니까.....

이제 2층은 영업 안한다고....ㅠㅠ

1층만.....

저렇게 리모델링 하기 전에는....

예약하고 가면 거의 2층에 앉아서 식사를 하곤 했었는데.....ㅎ

 

 

 

 

 

요 사진은....

카운터에 걸려 있는.....

50년 전통 미미향의 첫 모습이란다......

 

내가 첫걸음을 했던 1990년대 말쯤엔....

아마도 요 다음 건물이었을 듯....

이 때와 크게 다르지는 않았었던 기억이 있다......

 

 

 

 

 


 

 

그저...... 시골 중국집스러운......ㅎ

 

 

 

 

 

 

미미향의 대표 요리..........

톡 쏘는 겨자맛의 소스가 일품인.....

나의 완소....양장피  ^^*

 

대부분의 중국집에선 양장피가 따뜻한 음식으로 나오던데....

여기 미미향에선....

냉채처럼 찬 음식으로.....

 

솔직히....

여기 미미향을 처음 알게 되었던 90년대 후반엔.....

양장피에 들어가는 해물들이 정말 장난 아니었단.....ㅋ

너무나 신선하고...

너무나 큼직하고....

너무나 푸짐하고....

너무나 맛있었던....

 

세월이 흐르면서.....

나를 중독시켰던 그 소스맛은 변함 없었으나....

해물들은....

살짜기... 양도 적어지고....

크기도 작아지고....

자연산 소라가 수입인지... 통조림 제품인지....로 대체되긴 했어도...

(자세한 건 잘 모르겠지만;;;;)

ㅜ.ㅜ

 

그래도.....

나의 미미향 양장피 사랑은 계속될지어니.....ㅋㅋ

 

 

 

 

 

 

요건.... 어제의 비주얼.... ㅎ

 

 

 

 

 

요렇게..... 섞어 섞어서..... ^^

아....

지금 사진보니... 또 침이 꼴깍~ !

겨자 소스가 어떤 때는 너무 강해서 눈물, 콧물 뺄 때도 있지만....

무튼....

내겐.... 정말.... 천상의 맛이다... ㅎㅎ

 

 

 

 

 

양장피를 거의 다 먹어가면....

그 맛있는 소스에....

면 사리를 넣어 비벼 먹는다.... ㅎ

저얼대로..... 빼놓을 수 없는 코스.... ㅎㅎㅎ

어제는.....

냄푠이랑 울장남이랑 셋이서만 갔기에....

국수 사리를 하나만 ^^;;;

 

 

 

 

 

요건.... 아마도 사리 2개?

아주 예전엔....

일행이 많으면....

이렇게 사리를 비벼 먹고도 ....

또 식사를 더 주문해서 나눠먹기도 하곤 했는데....

세월이 갈수록....

먹으러 가는 일행의 수가 단촐해져서....

추가 식사는 거의 주문을 못한단..... ㅡ.ㅡ

 

 

 

 

 

양장피와 거의 세트로 시키다시피 하는..... 탕수육...

양장피의 겨자맛이 좀 강해 매운 편이므로....

요 달콤한 탕수육으로 살짝 중화를 해줘가며 먹어야.... ㅎ

 

 

 

 

 

요것이 어제의 비주얼.....

평범하지만.....참... 맛있다.... ㅎ

튀김옷이.....뭐랄까..... 포슬포슬??? ^^

 

 

 

 

 

 

깐소 새우......

새우가 꽤 크고 실하다.... ㅎ

요건.... 새우 좋아하는 울이뿐 막내가 갈 때면...

꼭 주문하는.... ^^

 

 

 

 

삼선 볶음밥이지 싶다.....

요건... 주로 거기에서 먹기 보다는....

포장해오는 품목....

볶음밥인데도... 기름지지 않고 담백한 편..... ^^

 

작년 겨울.....

좀 편찮으셨던 엄마 모시고 갔다가.....

주문했었나보다....

그땐.... 엄마 상태가...

매끼니.....꼭!!! 밥을 조금이라도 드셔야했었기에.... ^^;;;

.

.

.

.

 

 

 

한동안은......

미미향이 왜 서울엔 없냐며.....

가까운 데 있으면 너무 좋겠다며.....

나홀로 투정을 하기도 했었는데....

 

 

그저......

그 자리에....

그렇게....

오래도록......

있어주기를 바랄 뿐.....

^...^

 

 

 

 

 

 

 

 

 

 

 

 

 

 

 

 

 

 

 

 

 

 

명함이 바뀌었길래....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