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mmy........... ^^/강원도

보헤미안 본점................강릉

blue63 2016. 9. 13. 23:59




2012. 8. 17




지난 6월....

당일치기로 동해안에 갔을 때....

쉬는 날이라...

허탕을 쳤었던 보헤미안....

이번에 다시 재도전~!






건물 뒤편이다....

주차장 쪽....





왼쪽 문이 입구....





커피 아카데미 입구인 듯....

1~2층은 커피 아카데미이고...

3층만 카페....

문....

컬러가 참으로 예쁘다.... ㅎ





朴 利 秋

 

보헤미안









이 문으로 들어가...

계단을 오르면....

3층에 카페가 있다....






올라가는 계단에....

아기자기...

뭐가 많다... ㅎ






원두 포대를....

잘라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ㅎ







3층 카페 입구엔....

기둘리는 사람들이...

쩝~

그래도 왔으니...

기둘려야지...

기다리는 동안....

이런 저런 볼거리는 참으로 많았다.... ㅎ






계단 창.....

참으로 분위기 있다.... ㅎ






음~

월,화,수.....

7일 중에 3일이나 쉰단다.... ㅡ.ㅡ


정말 쉬는 것이 아니라...

박이추 선생이 다른 매장엘 나간다고 하는 듯....





오~

이 분이 바로....

바리스타의 전설....

박이추 선생!!!






20분 정도 기다렸나???

드뎌....

착석 ㅋ






오랜 세월....

자꾸 자꾸 짐이 불어나...

정리가 잘 안 되고...

이젠 포화상태인 듯한.... 실내... ㅋ





이쪽이 주방....

저기 왼쪽...

유리창문 있는 곳이....

로스팅 룸.....





대한민국 커피계의 전설.....

우리나라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

이름 석 자만으로도....

그 포스가 절절~~~ ㅋ






ㅎㅎ

요건...

손님 체인징되는 막간을 이용해서 한 컷 찍은 .... ^^

날이 흐리기도 하고 해서...

사진엔 잘 안 보이지만...

저 건너편 허연 곳이...

바다!

바다가 보이기는 하지만...

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잘 보이는 건 아니다.... ㅡ.ㅡ





원두를...

저 큰 통에 담아서...

각각 이름도 붙여 놓고....







저 통들을 보니....

뭔가 또....

포스가 느껴지네..... ㅋ






이날....

손님도 많긴 많았지만....

박이추 선생...

무쟈게 바쁘더란....

쉼없이....

로스팅 룸과 주방을 왔다갔다 하면서....





박이추 선생의 커피 드립하는 자세....

저렇게 하면...

어깨... 뒷목...

무쟈게 아플 듯.... ㅡ.ㅡ


커피 드립은....

다른 직원을 안 시키는 듯....

직접 왔다 갔다 하면서....

손수 하더란...






허걱~!

울이뿐 막내가 주문한....

아이스 카페 오레...

대접에 나오다니.... ㅋㄷㅋㄷ

정말 깜놀했다....





대접에 나왔으니....

어쩔 수 없이...

아이스 카페 오레를...

사약 먹듯이...

두 손으로.... ㅋㅋ






요건...

내가 주문한....

예멘 모카 마타리......

마타리를 좋아한다는 어떤 지인이 생각나서...

주문해본... ㅎ





마타리....

커피의 여왕이라네.... ㅋ

첫맛은....

앗! 진하군~~~

했었는데....

한 모금... 한 모금... 마실수록....

진한 것도 못느끼겠고....

아~ 좋다... 라는 느낌만... ㅋ






울냄푠이 주문한....

수마트라 만데링......

내가 커피의 여왕을 마시니...

자긴.. 커피의 왕을 마신다고.... ㅎㅎ






울장남이 주문한.... 카페 오레.... ^^


.

.

.


그동안....

명성만 숱하게 들어왔던 보헤미안.....


테이블은...

7개? 8개?

생각보다 좁았던 실내....

비좁은 실내..... 비좁은 듯한 로스팅 룸....

살짝 정돈이 안 된 듯한 인테리어....

바다도...잘 보이질 않고....

ㅎㅎ

그렇지만....

어찌되었든...

그 명성에 의한 선입견 때문인지....

뭔가...

범상치 않은 관록은 느껴지더란.... ^^


실망을 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만족을 한 것도 아닌... ㅋ


작년에....

사천에 있는 ....

박이추 커피 공장에 갔을 때.....

물론 그 잘 지어진 건물하며....

쾌적한 공간...

바다도 여기보다 훨씬 가까워 더 잘 보이고...

모든 면에서 여기 본점보다는 몇 배 더 우월한 조건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여기 보헤미안의....

덜 정돈된 듯한....

이 느낌이 그리워짐은.....

나의...

이율배반적인 생각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