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mmy........... ^^/강원도

광나루 횟집.............양양

blue63 2016. 9. 15. 01:03




2015. 9. 20









양양에 있는....

광나루 횟집.........


우리 가족이 이 집에 처음 간 것은...

2003년....

도엽이네, 성태네와 함께 여름 여행을 갔다가....

들른 이후로...

지금까지도....

거의 1년에 1~2번은 가게 되는 곳이다.... ^^


도엽 아빠 직장 동료와....

광나루 횟집 사장님이 친인척 관계라고 했던 듯.... ㅎ

무튼...

오랜 세월 가면서도....

솔직히...

사장님 얼굴은 잘 모른다... ㅋ

보면 알겠지만.....

아마도 그분은 우리를 모를 것... ㅎㅎ

 갈 때마다 따로이 아는 척 하지도 않았고....

사장님은 거의 주방에 있기 때문인지...

도통 얼굴을 볼 수도 없다...


우리가 처음 갔을 때....

그때 들은 얘기로는....

자연산만 취급한다고 들었었는데....

이미 세월이 많이 흘렀으므로...

아직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ㅎ


세월이 흐르면서...

워낙 싼 횟집도 많고하니...

살짝 비싼 듯도 싶지만....

계속 가게 되는 이유는....

물론 회도 좋지만...

식사하면서 보이는 뷰가....

넘나 좋기 때문... ^^


포스팅은...

우선...

가장 최근에 갔었던...

작년 가을 사진을 메인으로... ㅎ

벌써 1년이네....

조만간 한번 가봐줘야겠군... ㅎㅎ








광나루 횟집....

1982년에 문을 열었구낭... ㅎ






헐~!

깜딱 놀랐다....

원래는...

왼쪽... 바다 쪽으로...

가건물이 있어서....

거기가 주로 손님이 식사를 하는 곳이었고...

오른쪽 주건물은...

약간의 테이블이 있긴 했지만..

주로 주방으로 쓰였었는데...

가건물이 아예 없어졌다... ㅡ.ㅡ

무슨 이유에선지는...

모르겠다...

아예 묻지도 않았으니... ㅎ






그리고...

여기 주건물도 뭔가 대대적으로 손을 봤더란...

원래는 높낮이 없이...






이랬었는데.....

건물 자체를 높였더란....

사실...

그동안 음식 들고 왔다갔다....

서빙하기가...

힘들긴 했을 것 같더란....

특히나 비오는 날에는.... ㅡ.ㅡ






먼저....

식당 앞에서....

늘 보던 바다 한번 봐주시고....





사진도 찰칵! 해주시고.... ㅎ

날... 참 좋다...






요런 뷰를 보며....

식사를 할 수가 있단... ^^









메뉴는...

여러 종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단 두 가지.... ㅡ.ㅡ

조금 조금씩 메뉴는 바뀌어 왔던 것 같다.....






먼저 .... 오징어회..... ㅎ






막장....

맞나? ㅋ

2003년... 처음 이 집에 왔을 때....

그때 먹었던 이 막장의 맛을 잊지 못하겠다...

정말...

맛있었다... ㅎ

이전에는...

회는 무조건 와사비 간장이나...

초고추장에만 찍어서 먹었더랬는데....

이 집에서...

이렇게 된장에도 회를 찍어 먹는다는 걸 배웠다.... ^^







조개탕....

ㅎㅎ

이것도...

첨에는 조개가 엄청스리 컸었는데.... ^^








아침 식사를 초당 순두부로 먹고는....

2시간 만에 점심을 먹으려니.... ㅡ.ㅡ

해서...

3인분만 주문을 했다...

광어 1인분.... 잡어 2인분..... ^^






오징어 숙회.....






꽃게찜.....



이게 끝이다.... ㅎ

이제 매운탕 하나 남았다....


지저분한 스끼다시 많은 것 보단...

깔끔하니 훨 나은 것 같다... ^^








한참 먹고 있는데...

쥔장 아드님이 바다에 뭘 던져 준다....






아~!

이 집에 오면...

늘 갈매기들이  많던데....

다 이유가 있었더란... ㅋ





저렇게 회 뜨고 남은 ...

생선 부속물들을 갈매기 먹이로...

주고 있으니....

갈매기들이 늘 주변을 안 떠나는 듯.... ㅎ














마지막.... 매운탕이 나왔다.... ^^



자주는 못 가지만....

1년에... 한 번.... 두 번을 가더라도....

갈 때마다...

기분좋게... 맛있게....

먹고 올 수 있는 곳.... ㅎ

성태네... 도엽이네와도...

여러번 갔었기에....

이런 저런 추억도 많고.... ^^

아마도...

앞으로도 계속.... ㅎ





2011. 5. 21





이때는....

성태, 도엽이네랑....

애들은 다 떼어놓고...

세 부부가 1박2일로 여행갔을 때다.... ㅎ








ㅎㅎ

어쩌다 보니...

저 안쪽에는 한번도 앉아본 적이 없네....







조개가...

엄청 싱싱..... ^^






이땐 메뉴가 어찌 구성이 되었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회가 두 번 나왔었네.... ㅋ





2012. 6. 5




또 이때는....

냄푠이랑 둘이서....

당일치기로 동해안 갔다 왔을 때.... ㅎ








바다 쪽으로 나와있는....

가건물 내부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

바로 이 광나루 횟집에서 촬영을 했더랬다.... ㅎ

드라마를....

많이 보는 편은 아니고...

1~2편 씩 골라서 보는 편인데....

이 드라마를 보면서...

이 장면에서....

바로 한번에 알아봤다...

광나루 횟집인 줄.... ㅎㅎ


이렇게 드라마 촬영을 하게 되면...

보통은....

식당 내부에....

무슨 무슨 드라마 촬영했다고....

홍보성 사진을 붙여놓는데....

여기 사장님...

그런거..

아예 없다.... ㅋ










요건....

내 취급 품목이 아니다....

ㅜ.ㅜ









늘~ 같은 레퍼토리지만.... ㅋ






매운탕에 밥 먹을 때 나오는....

기본찬.... ^^







저 창 뒤쪽을 보면 알겠지만....

이렇게나...

바다 쪽으로 나와있었는데....

그래서... .

좀 더 바다랑 가깝게 ...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 ㅎ







역시...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한 장면.... ㅎ




2013. 10. 16




이때는....

엄마가 좀 아프실 때....

기분 전환을 위해....

약간 무리를 해서.....

동해안에 당일치기로 갔었을 때......






날이 추워지고 있을 무렵..... ^^






이날....

파도가 좀 거칠었었다....

평소에....

잔잔한 바다보다는...

많이 거친 바다를 좋아라하기에....

이날 파도...

살짝 괘얀았었다.... ㅎ

이왕이면...

좀 더 거친 파도라면...

더 좋긴 했겠지만서도.... ㅎㅎ











나를... 일깨워준....

바로 그 막장.... ㅎ






같이 나온 다진 마늘이랑 잘 섞어서.... ㅎ





















맛있게 먹다보니....

어느새...

날이 저물기 시작....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