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일본 홋카이도 2011-패

오타루 OTARU...............둘째 날(2)

blue63 2016. 10. 4. 01:08



2011. 2. 4






아이누 민속촌에서 나와....

다음 목적지인....

오타루를 향해 고~!

오타루...

와본 적은 없지만....

일본 영화 'LOVE LETTER'의 배경이 되었었기에....

친숙하다... ㅎ






일본은....

우리와는 반대로...

차량 좌측 통행.... ㅎ






오타루를 향하여~!





고속도로 옆으로 보이는....

삿포로 시내.... ㅎ

오늘밤엔...

삿포로 시내에서 잘거란.... ^^

일단... 삿포로를 지나쳐 오타루까지 갔다가...

다시 삿포로로 오는 일정이다...





삿포로 시내에 있는....

초콜릿 팩토리...

우리 일정에는 없지만....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이다....






13 km 남았군.... ㅎ








1시간 40분쯤 걸려....

드뎌 오타루에 도착....

오~~~ 오타루 ㅎ








터널 위에....

집들이... 아기자기... ㅎ






곳곳에 보이는 스키장들....






오타루의 첫인상은....

자그마하고... 아기자기한.... ㅎ

실제로 오타루와 삿포로 두 곳을 비교하자면.....

난  오타루에 한 표...ㅋ
삿포로는 걍~ 도시....
오타루는 .....뭐랄까....

왠지 정감이 가는 곳?
버스를 타고 지나칠 때....

기차를 타고 지나칠 때 봐도.....
오타루는 살짝 살짝 언덕이 있는......

 눈 쌓여있는 골목들이 넘 정겨워보이더라는....






 


도착하자마자....

점심 식사를 하러.....

어느 오래된 건물에 있는 식당이었는데....

건물이...

예전에 은행 건물이었다고....






요건... 퍼온 사진....

우리가 식사를 한 건물.... ^^


오타루 시내 곳곳에는....

오타루 시 지정... '역사적 건조물'이라는 것이 있더란....

문화재? 사적? 뭐 그정도 되겠지?

가이드님께는 예전에 은행 건물이었다는 얘기만 들었는데...

포스팅을 하려다보니...

궁금해서 찾아봤다... ㅋ

몇 가지 단서를 가지고...

구글 지도의 힘도 빌리고.. 네이버의 힘도 빌려서...

드뎌... 위치와 건물을 찾아냈단... ㅋㅋㅋ








우리가 점심 식사를 한 건물은...

오타루 시 지정... 역사적 건조물 제 69호....

구 오타루 무진(주) 본점 건물이었다고...

1935년에 건축되었을 때의 용도는 은행으로...

북양 상호 은행... 호쿠요 은행 등을 거치다가....

지금은....

저기 위의 간판 대로...

花 園 遊 人 庵 (화원유인암)...

일본어로는 어떻게 읽는지 모르겠다.... ㅡ.ㅡ

식당으로 운영되고 있더란....

저렇게 쓰여있는 간판을...읽어내다니...

나도 참으로 대단하다... ㅋㅋ

사실...

人 자는 몰랐었다...

걍 네 글자인 줄 알았는데...

건물을 찾아내고 보니...

다섯 글자더란... 人 이 끼어있는... ^^






본 식당은... 1층인가본데....

우리는 바로 2층으로 안내되어져서....

2층에서 식사...

아마도 2층은...

우리같은 단체 손님만 받는 것 같았다....








초밥 정식이란다....







내가 좋아하는....

초밥과....






미니우동... 세트... ^^







이런 모습은... 첨 보는 듯???

켜켜이 쌓여...

흘러내리는 듯한 눈......

북해도에선...

어렵지 않게 보게되는 모습이었다.... ㅎ






식사 후....

오타루 운하로 이동...

거리에 세워져 있던.....

초대형 눈사람.... ㅎ






옆의 지나가는 사람과 비교를 해보면...

그 크기가... ㅎㅎ


Welcome to OTARU~!

 

이 뜻인강? ^^







오타루 운하 부근의...

예전 창고들....

지금은 거의 식당이나 상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듯....






9.5'C ... 맞나?

무튼... 날씨는 하나도 안 추웠으니까... ㅋ






날....

기다려준 듯한...

오타루 운하....

.

.

.


과거 한창 번영했을 시절에는....

이 좁은 운하에....

나룻배가 가득했었다고 한다.... ^^






시간상...

오타루 운하 부근의 창고들을 둘러보지 못한 것이...

정말 아쉬웠다...

하코다테의 가네모리 창고군과...

비슷한 모습이려나???

그래서...

오타루엔...

반드시 다시 한번 가야할 이유가 있다... ㅎㅎ






이제... 이동을 한다...

기타이치 가라스 공방 거리로.... ^^

약 10만 종류가 넘는 유리 공예품이 진열되어 있는 곳이라고 하네...





길건너 저기...

뭔지는 모르겠으나...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 걸 보니...

뭔가 유명한 곳이긴 하나보네... ㅎ






여긴 식료품점인가보다...

찐 옥수수에... 게에...

다양한 먹을거리를 파는 듯... ^^






무료 시식 초콜릿.... ㅎㅎ





초콜릿으로 유명한...

Le TAO 에서 나눠주는 거다....

물론... 나중에 샀다...

넘나 맛있어서... ㅎㅎ







여기가 바로...

메르헨 교차로....

저 앞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그 유명한...

오르골당이다...

.

.

.


이 거리에는...

메이지 중기에서 다이쇼에 걸쳐 세워진...

역사적 건물이 많이 남아있어...

건축사적으로 봐도 중요한 곳이란다....





이 오타루 오르골당 건물도....

역사적 건조물 중 하나.... ^^







이 시계는....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것과 같은 증기 시계란다...

15분마다...

멜로디가 나오면서 증기를 뿜어낸다는데...

아쉽게도... 고.장.중. ㅠㅠ

왜 빨리 안 고치는 거얌..... ㅡ.ㅡ

이로써...

오타루에 꼭 다시 가야하는 이유가 하나 더 추가! ㅋ






많은 공방 중....

처음으로 들어간 오르골당....

와우~!

물론 사진에서 미리 보긴 봤지만서도...

입이 떡~ 벌어져서리.... ㅋ

울냄푠...

나보고 자꾸만 흥분하지 말라꼬~~~~ ㅋㅋ





2층도... 있고...

3000 종류 이상의 오르골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정말... 정말....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 ㅎ







이건...

엄청 고가의.... 오르골.... ^^;






참으로....

사랑스러운 곳이었다... ㅎ





물론....

한 아이를....

델꼬 왔단.....

고르고... 골라서.... ㅎㅎ





이 거리의 상점들은....

각자 자기 가게 앞에...

특색있는 눈사람들을 만들어 놓더라는...

보는 사람의 입꼬리가 올라가게 해주는...

이쁜 눈사람들....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바쁜 와중에도....

직원들이 나와서...

눈사람을 보수하는 광경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는데...

그만큼...

이 눈사람의 상징적 의미가 큰 듯.... ㅎ







이웃집 토토로.... ㅎㅎ








여긴...

들어가보진 않았는데....

커피를 마시면...

컵을 준다고 한다...

'은종'이라는.....

꽤나 유명한 곳이긴 한가보다...

1호관... 2호관... 몇 호관까지 있는지는 모르겠네... ㅋ






여기 ....

은종에 가서...

커피 마시고....

컵도 받아와야징.... ㅎ

오타루에 다시 가야하는 ...

또 하나의 이유~! ^^












넘~ 이뽀~~~ ^^







흠~ 쫌~ 무섭군.... ㅡ.ㅡ






판타지 월드...

뭐 하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나저나...

여기 은종이 또 있네....

저기... 컵들을 전시해놓은 쇼케이스... ㅎ






은종 2호관이군.... ㅎ






다시 르 타오 Le TAO로 왔다.... ㅎ





이쁘당.... ㅎ






아까 시식했던...

멜론 초콜릿이 넘나 맛있어서...

한 상자 구입~! ㅎ








아....

정말 다시 가고 싶구나..... ㅡ.ㅡ








아~ 모든 가게에 다 들어가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마는....

시간상 그러지는 못하고...





요기 ...

육화정에서 잠시 쉬기로....






슈크림을 사면.... 커피를 서비스로 준다기에.... ㅎ

딸기 슈크림 하나씩.....

그리고 커스터드 슈크림 하나씩.....

서비스로 받은 커피까장...





조기...

1층에서 계산해서 갖고 올라와....





요기 2층에 앉아서...

다리도 쉬어주면서....

맛있게 냠냠~~~











크리스탈관......







저것은....

무엇인고 하니....





바로....

눈사태를 막기 위한 장치.... ㅎ






날씨가 너무 따뜻해....

눈사람들이...

수난이다.... ㅡ.ㅡ






여기도 르 타오.. .

초콜릿만 파는 매장인가보다....






여긴...

기타이치 베네치아 미술관.....










자유시간 2시간이...

넘넘 짧았던....

기타이치 가라스 공방 거리...

아쉽고...

또 아쉽고나....

그땐...

꼭~ 다시 한번 자유여행으로 와야지~ 했었는데...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못가봤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