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 4
아이누 민속촌에서 나와....
다음 목적지인....
오타루를 향해 고~!
오타루...
와본 적은 없지만....
일본 영화 'LOVE LETTER'의 배경이 되었었기에....
친숙하다... ㅎ
일본은....
우리와는 반대로...
차량 좌측 통행.... ㅎ
오타루를 향하여~!
고속도로 옆으로 보이는....
삿포로 시내.... ㅎ
오늘밤엔...
삿포로 시내에서 잘거란.... ^^
일단... 삿포로를 지나쳐 오타루까지 갔다가...
다시 삿포로로 오는 일정이다...
삿포로 시내에 있는....
초콜릿 팩토리...
우리 일정에는 없지만....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이다....
13 km 남았군.... ㅎ
1시간 40분쯤 걸려....
드뎌 오타루에 도착....
오~~~ 오타루 ㅎ
터널 위에....
집들이... 아기자기... ㅎ
곳곳에 보이는 스키장들....
오타루의 첫인상은....
자그마하고... 아기자기한.... ㅎ
실제로 오타루와 삿포로 두 곳을 비교하자면.....
난 오타루에 한 표...ㅋ
삿포로는 걍~ 도시....
오타루는 .....뭐랄까....
왠지 정감이 가는 곳?
버스를 타고 지나칠 때....
기차를 타고 지나칠 때 봐도.....
오타루는 살짝 살짝 언덕이 있는......
눈 쌓여있는 골목들이 넘 정겨워보이더라는....
도착하자마자....
점심 식사를 하러.....
어느 오래된 건물에 있는 식당이었는데....
건물이...
예전에 은행 건물이었다고....
요건... 퍼온 사진....
우리가 식사를 한 건물.... ^^
오타루 시내 곳곳에는....
오타루 시 지정... '역사적 건조물'이라는 것이 있더란....
문화재? 사적? 뭐 그정도 되겠지?
가이드님께는 예전에 은행 건물이었다는 얘기만 들었는데...
포스팅을 하려다보니...
궁금해서 찾아봤다... ㅋ
몇 가지 단서를 가지고...
구글 지도의 힘도 빌리고.. 네이버의 힘도 빌려서...
드뎌... 위치와 건물을 찾아냈단... ㅋㅋㅋ
우리가 점심 식사를 한 건물은...
오타루 시 지정... 역사적 건조물 제 69호....
구 오타루 무진(주) 본점 건물이었다고...
1935년에 건축되었을 때의 용도는 은행으로...
북양 상호 은행... 호쿠요 은행 등을 거치다가....
지금은....
저기 위의 간판 대로...
花 園 遊 人 庵 (화원유인암)...
일본어로는 어떻게 읽는지 모르겠다.... ㅡ.ㅡ
식당으로 운영되고 있더란....
저렇게 쓰여있는 간판을...읽어내다니...
나도 참으로 대단하다... ㅋㅋ
사실...
人 자는 몰랐었다...
걍 네 글자인 줄 알았는데...
건물을 찾아내고 보니...
다섯 글자더란... 人 이 끼어있는... ^^
본 식당은... 1층인가본데....
우리는 바로 2층으로 안내되어져서....
2층에서 식사...
아마도 2층은...
우리같은 단체 손님만 받는 것 같았다....
초밥 정식이란다....
내가 좋아하는....
초밥과....
미니우동... 세트... ^^
이런 모습은... 첨 보는 듯???
켜켜이 쌓여...
흘러내리는 듯한 눈......
북해도에선...
어렵지 않게 보게되는 모습이었다.... ㅎ
식사 후....
오타루 운하로 이동...
거리에 세워져 있던.....
초대형 눈사람.... ㅎ
옆의 지나가는 사람과 비교를 해보면...
그 크기가... ㅎㅎ
Welcome to OTARU~!
이 뜻인강? ^^
오타루 운하 부근의...
예전 창고들....
지금은 거의 식당이나 상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듯....
9.5'C ... 맞나?
무튼... 날씨는 하나도 안 추웠으니까... ㅋ
날....
기다려준 듯한...
오타루 운하....
.
.
.
과거 한창 번영했을 시절에는....
이 좁은 운하에....
나룻배가 가득했었다고 한다.... ^^
시간상...
오타루 운하 부근의 창고들을 둘러보지 못한 것이...
정말 아쉬웠다...
하코다테의 가네모리 창고군과...
비슷한 모습이려나???
그래서...
오타루엔...
반드시 다시 한번 가야할 이유가 있다... ㅎㅎ
이제... 이동을 한다...
기타이치 가라스 공방 거리로.... ^^
약 10만 종류가 넘는 유리 공예품이 진열되어 있는 곳이라고 하네...
길건너 저기...
뭔지는 모르겠으나...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 걸 보니...
뭔가 유명한 곳이긴 하나보네... ㅎ
여긴 식료품점인가보다...
찐 옥수수에... 게에...
다양한 먹을거리를 파는 듯... ^^
무료 시식 초콜릿.... ㅎㅎ
초콜릿으로 유명한...
Le TAO 에서 나눠주는 거다....
물론... 나중에 샀다...
넘나 맛있어서... ㅎㅎ
여기가 바로...
메르헨 교차로....
저 앞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그 유명한...
오르골당이다...
.
.
.
이 거리에는...
메이지 중기에서 다이쇼에 걸쳐 세워진...
역사적 건물이 많이 남아있어...
건축사적으로 봐도 중요한 곳이란다....
이 오타루 오르골당 건물도....
역사적 건조물 중 하나.... ^^
이 시계는....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것과 같은 증기 시계란다...
15분마다...
멜로디가 나오면서 증기를 뿜어낸다는데...
아쉽게도... 고.장.중. ㅠㅠ
왜 빨리 안 고치는 거얌..... ㅡ.ㅡ
이로써...
오타루에 꼭 다시 가야하는 이유가 하나 더 추가! ㅋ
많은 공방 중....
처음으로 들어간 오르골당....
와우~!
물론 사진에서 미리 보긴 봤지만서도...
입이 떡~ 벌어져서리.... ㅋ
울냄푠...
나보고 자꾸만 흥분하지 말라꼬~~~~ ㅋㅋ
2층도... 있고...
3000 종류 이상의 오르골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정말... 정말....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 ㅎ
이건...
엄청 고가의.... 오르골.... ^^;
참으로....
사랑스러운 곳이었다... ㅎ
물론....
한 아이를....
델꼬 왔단.....
고르고... 골라서.... ㅎㅎ
이 거리의 상점들은....
각자 자기 가게 앞에...
특색있는 눈사람들을 만들어 놓더라는...
보는 사람의 입꼬리가 올라가게 해주는...
이쁜 눈사람들....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바쁜 와중에도....
직원들이 나와서...
눈사람을 보수하는 광경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는데...
그만큼...
이 눈사람의 상징적 의미가 큰 듯.... ㅎ
이웃집 토토로.... ㅎㅎ
여긴...
들어가보진 않았는데....
커피를 마시면...
컵을 준다고 한다...
'은종'이라는.....
꽤나 유명한 곳이긴 한가보다...
1호관... 2호관... 몇 호관까지 있는지는 모르겠네... ㅋ
여기 ....
은종에 가서...
커피 마시고....
컵도 받아와야징.... ㅎ
오타루에 다시 가야하는 ...
또 하나의 이유~! ^^
넘~ 이뽀~~~ ^^
흠~ 쫌~ 무섭군.... ㅡ.ㅡ
판타지 월드...
뭐 하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나저나...
여기 은종이 또 있네....
저기... 컵들을 전시해놓은 쇼케이스... ㅎ
은종 2호관이군.... ㅎ
다시 르 타오 Le TAO로 왔다.... ㅎ
이쁘당.... ㅎ
아까 시식했던...
멜론 초콜릿이 넘나 맛있어서...
한 상자 구입~! ㅎ
아....
정말 다시 가고 싶구나..... ㅡ.ㅡ
아~ 모든 가게에 다 들어가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마는....
시간상 그러지는 못하고...
요기 ...
육화정에서 잠시 쉬기로....
슈크림을 사면.... 커피를 서비스로 준다기에.... ㅎ
딸기 슈크림 하나씩.....
그리고 커스터드 슈크림 하나씩.....
서비스로 받은 커피까장...
조기...
1층에서 계산해서 갖고 올라와....
요기 2층에 앉아서...
다리도 쉬어주면서....
맛있게 냠냠~~~
크리스탈관......
저것은....
무엇인고 하니....
바로....
눈사태를 막기 위한 장치.... ㅎ
날씨가 너무 따뜻해....
눈사람들이...
수난이다.... ㅡ.ㅡ
여기도 르 타오.. .
초콜릿만 파는 매장인가보다....
여긴...
기타이치 베네치아 미술관.....
자유시간 2시간이...
넘넘 짧았던....
기타이치 가라스 공방 거리...
아쉽고...
또 아쉽고나....
그땐...
꼭~ 다시 한번 자유여행으로 와야지~ 했었는데...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못가봤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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