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홍콩, 마카오 2017

펄 드래곤...... 스튜디오 시티 호텔, 마카오

blue63 2019. 12. 10. 02:48




2017. 10. 7












지난 5월에 냄푠과 둘만의 마카오 여행 때....

홀딱 반했었던 펄 드래곤  Pearl Dragon.....







그때 이미지가 너무 좋았었고....

식사를 하면서...

우리 애들도 꼭 한번 데리고 오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었기에...

당연히...

예약을 했다....



http://blog.daum.net/les0628/979








스튜디오 시티 호텔 내에 위치한 펄 드래곤.....






2층에 있는 식당 입구.....

입구에서부터 꽤 넓은 면적을 할애했더란....






웨이팅 룸이다....

여기서 잠깐 기다리란다....

만석이어서 기다리는 게 아니라.....

직원이 자리 안내하러 올 때까지 아주 잠시 기다리는.... ^^







직원의 안내를 따라 안으로......

2017 미슐랭 1 스타에 선정되었다는데.....

미슐랭 외에 다른 랭킹에도 많이 올랐나보다....





엄청 화려한 샹들리에..... ^^






접시 위에 놓여있던 ....

용 모양의 냅킨 링도 너무 예뻤는데.....

우리가 자리에 앉는 것과 동시에....

직원들이 냅킨 링을 빼고 세팅을 해주는 바람에 ....

미처 사진을 못찍었당....

어찌나 행동이 빠르던지 ㅋㅋ

그래도...

지난번에 찍어둔 게 있어서....

많이 아쉬워하진 않았단... ㅋ






바로 조 아이다 ㅎㅎ







젓가락 받침도 예쁘고.... ㅎ

중식당에선 이렇게 젓가락을 두 개 세팅해 주는데....

바깥쪽의 흰 젓가락은....

메인 디쉬에서 음식을 내 개인 접시로 덜어올 때 쓰는 것이고...

안쪽의 검은 젓가락은....

먹을 때 사용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우린 가족과의 식사였기 때문에....

굳이 구분해서 사용하진 않았다... ㅋ






물수건도....

아주 따뜻하게 나오는데.....

솔직히 수건...

엄청 크다 ㅋ

조금 작아도 될 듯 싶은데 말이다...






수건 받침도....

세심하게 신경쓴 듯..... ^^






메뉴판도 장난 아니시고.... ㅎㅎ






에피타이저가 나왔다.....

지난번이랑 다르네.... ㅎ

2년 전이다보니...

맛은...

거의 기억이 안 난다.... ㅡ.ㅡ

저 노란 동그란 거...

귤 셔벳 정도 되었었나????

위에 흩뿌려놓듯이 장식해 놓은 건....

귤 알갱이들을 그리 해놓은 거.... ㅎ








가운데 것이 가장 맛있었던 엑소 소스.... ^^

왼쪽은 홍콩스타일 칠리소스이고....

오른쪽은 블랙빈 소스라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딤섬....







하가우....

새우 딤섬이다....

금박이 올라가 있당.... ㅎ

Steamed Shrimp Dumplings with Shrimp Roe....







금붕어 모양의 딤섬....

Steamed Lobster Dumpling with Lobster Broth....

금붕어 딤섬은 여기 펄드래곤보다....

바로 옆 파리지앵의 에펠탑에 있는 식당...

라 친느가 더 예쁘게 만든다.... ^^






금붕어의 뒤태....

영 ... 안 이쁘네.... ㅡ.ㅡ






요건....

지난번에는 깜빡 놓쳤던 딤섬.... ㅋ

너무도 특별하게 서빙되는 딤섬이다....






어찌....

요런 그릇을 만들어낼 생각을 했을꼬......

발상이....

참으로 기발하다.... ㅎ








유리 뚜껑을 벗겨낸 모습.....

원형 테이블에 테이블보를 씌운 모양의 그릇.....

전혀 실용적이진 않지만...

넘나 재미나다.... ㅎ







요 딤섬은....

돼지고기 쇼마이 위에 전복이 올라앉은 딤섬.... ^^

Steamed Traditional Pork Dumpling with Abalone.....






차는... 우롱차로 주문.....

차 우려주는 것도 재미있었는데....

그 설명은... .

저 위 링크로 연결해 놓은...

지난번 포스팅에 자세하게 설명해놨다.... ^^;;






마지막으로 볶음밥이 서빙될 차례.....

지난번에는 저 검은 솥 사진을 못 찍었었기에....

이번에는 작정하고 찍었다.... ㅋㅋ






테이블 가운데에 올려놓고 뚜껑을 열어서....

안의 내용물을 확인시켜 준다.....





그리고선 다시 이동 트레이에 옮겨놓고는....






개인 그릇에 밥을 덜어서 서빙해준단.....






하~!

요건도 정말 예사롭지 않은 볶음밥.....

Pearl Dragon Fried Rice with Prawns, Hokkaido Crab Meat, Conpoy and Vegetables....






정말... 정말 맛있었다....

우리나라의 웬만한 중국집 볶음밥과는...

차원이 다른.... ㅎ







진주를 입에 문 .... 용.....







이쑤시개 케이스다.... ^^






마지막으로 ... 디저트.....

디저트도 지난번과는 다른 그릇에 서빙되었단.....







가격대는 살짝 부담스러웠으나.....

음식의 맛이나....

분위기...

직원들의 서비스는....

충분히 그 값어치를 한다는 느낌이다..... ^^







지난 5월 방문 때....

식당을 나가면서...

꼭... 다시 한번 찾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다시'가... 생각보다 빨리 왔다는.... ㅎ

더구나 애들을 다 데리고 온 거라... .

너무 너무 만족스럽고 해피하다.... ^^


다시 또 식당을 나가면서.....

언제 또 다시 와볼까나~~~~

또 다른 꿈을 꾸어본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