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홍콩, 마카오 2011

1111 홍콩(3)........ 스타의 거리.. 유문펑.. 소호 .. 릭샤 버스

blue63 2011. 11. 19. 10:33

 

2011. 11. 6

 

 

 

거역할 수 없는 시간의 흐름은.....

어느새 우리를 여행의 마지막 날로 이끌고..... ㅜ.ㅜ

일요일 아침엔....

첫째 날, 둘째 날의 파아란 하늘과는 달리....

해는 떴으되.....

(구름 속으로 들락날락)

날이 전체적으로 뿌옇게 연무 현상이...ㅋ

이러면.... 사진도 이쁘게 안나오는데.... ㅜ.ㅜ

 

 

 

 

우리가 이틀 동안 아침 식사를 했던

2층 부페 식당....

 

 

 

 

홍콩에서의 마지막 아침식사를

맛있게 하고는.....

 

룸에 올라와  가방 싸고.....

룸에서의 뷰 몇 컷.....

사실... 전망은 밸로......ㅋ

 

 

조 건물들 사이로 보이는 맥도날드 표지판....

바로 그 뒤로 보이는 건물 입구가 

커리베이 역 입구다.... 출구 C

 

 

 

저쪽에 육교처럼 보이는 곳이 트램 정류장.....

어젯밤 우리가 내렸던.....

 

호텔 체크 아웃하고.....

홍콩역으로 가기 위해서  커리베이 역으로.....

마지막으로 이용하는 ... 커리베이 역... ㅜ.ㅜ

 

 

 

커리베이역....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홍콩역에 가면 IFC 건물에 in-town check-in 하는 터미널이 있다.....

미리 짐을 부쳐 놓아야 하루종일 편하게 다닐 수 있으므로.....

비행기표 발권하고... 짐 부치고....

 

첫째 날... 페닌슐라 호텔에서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

가지 못했던 스타의 거리로 가기 위해

스타 페리 터미널로.....

 

 

 

이 파란 난간 공중 회랑을 몇번이나 왔다갔다 했는지.....ㅋ

홍콩역이 있는 IFC몰에서

스타 페리 터미널도 이리로 가야하고....

릭샤 버스 타는 곳도 이리로 가야하고...... ^^

 

 

 

센트럴 스타 페리 터미널......

요 사진에서 조금만 더 왼쪽으로 가면....

릭샤 버스 타는 곳....ㅎ

 

 

 

침사추이로 넘어가 .....

해변산책로가 시작되는 부근의 시계탑 앞에서.....

1915년에 건축된 이 시계탑은

높이 44m로 붉은 벽돌과 화강암으로 지어졌고

사면에 시계가 달려 있어 어디서나 쉽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고.....

 

 

 

 

 

시계탑 앞에서 해변 산책로를 지나....

스타의 거리로......

 

 

 

영화의 여신상.....

 

 

 

 

 

이런 저런 조형물들이 아기자기하게......

저 ~ 멀리 산 위에

첫날 저녁에 올라갔었던

빅토리아 피크 타워가 보이길래.....

줌으로 화~악 당겨보았다는....ㅋ

 

 

 

빅토리아 피크 타워......

 

 

 

더 당겨서 보니.....

타워 꼭대기 테라스......투명 난간과 관광객들도 보이더란......ㅎㅎ

 

 

사진 찍기 좋게 설치해 놓은 조형물들도 ......

 

 

스타의 거리를 걷는 내내......

바닥에는

유명 영화배우들의

이름이 새겨진 '스타' 들이......ㅎ

어느 배우는 핸드 프린팅도 있고....

 어느 배우는 싸인만 있고.....

또 어느 배우는.....

이름만 새겨져 있기도 한.....

 

 

 

이소룡

 

 

 

 

성룡

 

 

 

 

주윤발

 

 

 

 

장국영

 

 

 

 

유덕화

 

 

 

 

장만옥

 

 

 

 

양조위

 

 

 

 

여명

 

 

 

 

 

이소룡 동상도

너무나 멋진 폼으로.......^^

 

 

 

 

스타의 거리 .. 거의 끝 부분에

스타벅스가......

마지막날이라 그런가...

몸이 좀 처져서리....

시원한 아이스 커피 마시며 좀 쉬어주는 여유도 부려가며.......ㅋ

 

 

 

 

 

이번엔 스타 페리를 타지 않고

침사추이 역에서

MTR로  홍콩섬의 코즈웨이 베이역으로 이동......

침사추이 역으로 가면서

다시 한번 헤리티지 앞을 지나갔다는......

 

 

 

코즈웨이 베이의 트램 정류장에서......

해피밸리행 트램을 기둘리며.....

각양각색의 광고로 페인팅된 트램들과 2층 버스들을 구경......ㅎ

 

 

 

 

 

 

 

 

드뎌 해피밸리행 트램 탑승  ㅎ

역시 2층 맨 앞 자리.....

종점인 해피밸리를 향하여 여유로운 트램 여행을..... ^^

트램 여행하면서... 거리 스케치 약간... ㅋ

 

 

홍콩섬과 구룡반도의 택시들은 전부 다~~~ 빠알간 색......ㅎ

란타우섬은 파란색....

산까이 지역은 초록색......

우린 거의 홍콩섬과 구룡반도 내에서만 있다가 오니까

빨간 택시밖에는 볼 수 없다는.....ㅋ

 

 

 

 

 

 

ㅎㅎ 타임즈 스퀘어 앞도 지나가고.....

 

 

 

넓은 길에선 차들이 트램 노선을 침범하지 않는데.....

좀 좁은 길에선

트램과 차선이 함께 공존하더란.....

 

 

해피밸리 역에서 하차.....

10분 좀 못되게 걸어올라가니.....

그 유명한 "유문펑"이 짜~~~~잔 ㅋ

장국영의 생전 단골집이기도 했다고... ㅜ.ㅜ

워낙 유명해 홍콩의 유명 인사들은 물론....

홍콩을 찾는 전세계 유명 인사들도 꼭 찾는 곳이라고.....

다른 딤섬집 보다는 가격이 다소 비싸긴 하지만 그만큼 맛에서만큼은 최고란다....

글구 다른 딤섬집들은

딤섬은 점심까지만 먹을 수 있고

저녁엔 딤섬 대신 광둥 요리를 하는 곳이 많던데....

여기는 하루종일 딤섬만을 판다고.....

 

우리 앞에 4~5 팀 정도 대기......

 

 

 

 

 

대기하는 동안 메뉴판을 주는데.....

허걱~

우리 한글이 떠~억하니.......ㅋㅋ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지간히 오나보다..... ^^

 

 

 

 

테이블 마다 놓여있는

아래 사진의 오더 시트에 연필로 체크해서 주문.....

 

 

 

 

 

이 집에서 젤 비싼....

새우와 샥스핀을 재료로 하고 금박 얹은 딤섬도 주문.....ㅋ

언제 또 와서 먹어보랴 싶어서.....

아.......

정말 이 집의 딤섬은

두 말이 필요치 않더란......

 

 

 

 

 

새우와 바닷가재를 재료로 한 룽 하가우.....

속이 너무나 실한.....

세상천지.... 이런 딤섬은  첨 먹어본다는.....

요건 2번 더 추가해서 먹었다는......ㅋ

 

 

 

 

새우와 닭고기가 들어갔다는 춘권

이것도...... 이전에 먹어보던 춘권과는 레벨이 다른......ㅋ

 

 

 

다진 돼지고기, 새우를 재료로 쓰고

위에 샥스핀이 얹어나오는 시우마이......

내가 여지껏 알고 있던 딤섬과는

완전히 다른 딤섬의 세계를 보여준 유문펑..........

그 유명세 만큼이나 차별화된 딤섬을 선보이고 있더란....

아.......

앞으로 홍콩 가실 분들....

이 집.... 완죤 강추 !!!!!

 

 

 

 

 

 

 

 

 

 

 

 

 

 

 

 

 

 

 

 

 

 

 

 

 

 

해피밸리에서는 택시를 타고

소호로 올라가는 Hillside Escalator 입구까지.......

1994년에 완성되었고....

총길이 800 m에 달하는 세계에서 제일 긴 에스컬레이터란다.....

본래는 교통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지금은 관광 명소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소호 맨 위쪽에는 주택가.....

새벽, 오전에는 출근하는 시민들을 위해서 하행으로만 운행을 하고....

10:20 am 이후로는 상행으로만 운행을 한다고....

소호에 갈 때는 필히 !!!  10시 반 이후에.....ㅋㅋ

 

 

 

 

 

 

 

 

 

                                                                                  그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중간 중간에 나갈 수 있는 통로들이 많다....

SOHO 는 South of Hollywood 의 약자라고.....

근데....

여기야말로 정말 와보고 싶었던 곳인데.....

기대가 넘 컸었나....

실망스러웠다는.... ㅜ.ㅜ

물론 몇몇 카페의 이국적인 분위기는 넘 좋았으나....

그 외에는..... ㅠㅠ

 

 

 

 

 

 

 

 

 

흠~ 이런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라도 한 잔 했어야했는데......

점심을 배불리 먹고 온 직후라 그랬는지.....

음료수 조차 생각이 없었단.... ㅜ.ㅜ

 

 

 

 

에그타르트로도 유명한 타이청 베이커리.....

여기서 에그타르트를 좀 사올 걸.... ㅜ.ㅜ

난 왜 에그타르트는 마카오에서 !!!  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던 걸까... 아쉽~

(근데 사실 사진을 보면... 홍콩의 에그타르트는 마카오 것과는 좀 다르더란....

마카오 에그타르트는 윗부분이 좀 탄 듯이 그을렸는데

홍콩 것은 아주 노오란.... 계란 그 자체 같은....ㅎ

갠적으로 마카오 것이 더 맛있어보이긴 하더라.... ^^)

 

 

소호에의 실망스러움을 뒤로 하고....

이제 드뎌.....

내가 그리도 타보고 싶어했던......ㅋㅋ

예전에 싱가폴에서도... 지난번 홍콩에서도 못 타봐서 넘 애석해했었던.....

2층 오픈 버스인  릭샤  Rickshaw 버스를 타러 고고~~~

소호에서  여기까지는 걸어서....

릭샤 버스 타는 곳은 앞에서도 말했지만....

센트럴 페리 터미널 바로 앞....

소호 에스컬레이터 맨 아래까지 내려오니....

IFC 건물이... 다른 건물들 사이로 보이길래... 걸어서 ... 고~~~~

 

 

 

 

에궁~ 릭샤 버스 그냥 찍은 사진이 없네그려.....ㅋ

 

홍콩엔 2층 오픈 버스가 관광용으로 빅버스와 이 릭샤 버스 두가지가 있다는....

(또 하나는 센트럴 페리 터미널에서 빅토리아 피크 트램 터미널까지 운행하는 거... 요건 구간이 좀 짧다는...)

빅버스는....

헤드폰을 끼면 한국어 안내방송도 나오는 것이 장점...

하지만 가격대가 넘 비싸다는....

하루종일 탔다 내렸다 할 수 있다지만....

우리 경우엔

대부분의 관광지는 따로이 찾아다니므로

2층 오픈 버스는 그야말로 순수하게 도시를 한바퀴 휘~익 돌아보는 차원에서.....

그러기엔 가격이 저렴한 릭샤버스가 딱이라는....ㅋ

릭샤버스도 중간에 내려도 되지만....

한바퀴 다 도는데 50분 정도 소요....

개인적인 생각에..... 요렇게 한바퀴 투어하는 것이 젤로 나은 듯.....ㅋ

가격도 ... 한바퀴 Round Trip 해도 17.40 HK$.....

하루 종일 타고 내리는 건.... 50 HK$....

빅버스 투어는  320불.... 싱글 루트도 150불이라고 하니.... 차이가 ㅋ

요거 타면서 우리 둘 다 넘 넘 신나했었다는.....ㅋㅋㅋ

 

 

 

 

우리가 탄 릭샤 버스는 H1.... Heritage Route

우리가 갔었던 ... 아는 곳들이 나올 때마다 아는 척을....ㅋㅋ

 

 

 

어제 아침에 갔었던....

순탁 센터 건너편 웨스턴 마켓 앞도 지나고.....

 

 

 

홍콩의 골목 골목을 누비고 다니는 듯....

뒷골목으로도 꽤 가더라는....

바로 옆으로 나뭇잎도 스쳐지나가고....

기사 아자씨의 약간은 터프한 운전 솜씨도 재미를 더해줬다는....ㅋ

해는 오후 들어 이미 구름 속으로 완죤히 숨었기에...

오히려 약간은 비가 올 듯한 날씨....

그치만 빗방울은 구경도 못했고.....

해도 없는 데다가....

바람도 넘 시원하게 불어줘서

정말 신나는 버스 투어가 되었었단.....^^

둘 다 넘 만족도가 컸던 탓에....

결국은....

저녁 먹고서 다시 나이트 투어 코스를 타기로....ㅋㅋㅋ

 

 

 

 

 

 

좀 전에 갔었던 소호 거리도 지나치고.....^^

 

 

 

 

달리는 버스 위에서 찍은 동영상이라.....

상태가 영~~~ ㅜ.ㅜ

거기에 바람이 많이 불어 바람 소리 때문에 잡음도.... ;;;;;

 

 

 

 

릭샤 버스 라운드 트립을 끝내고는....

저녁을 먹으러 다시 IFC몰로......

IFC몰에 크게 자리잡고 있는 애플 매장.......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지....

울이뿐 막내....넘 넘 가고싶어 하길래.....

 

 

 

애플 매장에서 신나게 왔다갔다하던 울이뿐 막내.....

결국....

아직 우리나라에선 못 본 특이한 아이폰 케이스를 사고야 말았다는.... ㅜ.ㅜ

 

 

 

저녁은.....

울이뿐 막내가....

첫날 점심 먹은 "정두" 바로 옆집이 일본 라멘 집이었는데....

거길 가자네...... O.K. .........고고~~~

식당 이름은 .... 화가산...

 

 

 

 

 

 

결코 싸지 않은 일본 라멘.....ㅋㅋ

울이뿐 막내는 텐더립 라멘을....

 

 

난...... 새우 냉 라멘을......

좀 비싸서 그렇지.....맛은 있었다는.... ^^

홍콩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나름 흡족하게 먹어주시고는.....

다시 나이트 릭샤 버스를 타러 고고~~~ㅋ

 

 

 

벌써..........

크리스마스 장식?  ㅎ

 

 

 

 

 

릭샤 Rickshaw 는 인력거 라는 뜻.........

그래서...

버스 뒤편에 인력거 지붕(?)... 덮개(?) 같은 장식이 있고....

버스에도 인력거 그림이....ㅎ

 

 

 

밤에 본 IFC2 빌딩......

지난번 여행 때는 .... 이 건물 꼭대기가 구름 속으로 숨어버려 볼 수가 없었는데.....

이번엔 3일 내내 꼭대기를 아주 잘 볼 수 있었다는.....

 

 

 

 

나이트 코스는 H2..... Metropolis Route......

H1 코스 보다는 조금 짧으면서... 골목 골목은 아니고.... 주로 도심  쪽으로만.....

아............

이 코스도 엄청 시원하게.... 신나게  달렸었다는.....ㅎㅎ

 

 

 

 

홍콩 컨벤션 센터와   바우히니아 광장......

 

 

아...... 동영상... 안습 ;;;;;;

 

 

 

홍콩에서의 마지막 시간을.....

이렇게 즐겁게 보내고는....

(울이뿐 막내 왈 ~ 릭샤 버스는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고....ㅎㅎ)

약간의 시간이 남길래

다시 코즈웨이 베이로 가서

몇 몇 샵에 들어가 울이뿐 막내 .... 친구들 준다고 선물 몇가지 고르고는.....

시간 맞추어 AEL을 타고 공항으로......

 

 

아 !!!

아침에 in-town check-in 할 때.....

수속하러 들어가려면 옥토퍼스 카드를 찍고 들어가야하는데...

이때 100불(우린 할인되어 구십 몇불)이 빠져나간다는.....

아침에 AEL을 타는 게 아닌데....

나중 저녁 때 막상 AEL을 탈 때

또 다시 100불이 빠져나가면 어쩌나 해서

타기 직전

info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별 문제 없다는 듯이

개찰구를 열어주어 들어갔다는..... ???

요건... 나중에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아침에 수속할 때 100불 빠지는 게 맞고....

저녁 때 막상 AEL을 탈 때는 돈이 빠지지 않고 걍~ 통과할 수 있다고.....

요런건...

미리 안내를 해주었으면 좋았을 걸.....ㅋ

 

 

 

 

 

아참참 !!!

또 한가지~~~~

옥토퍼스 카드 산 곳에서 환불을.....

카드에 남아있는 금액은 보증금과 함께 환불을 해준다는....ㅎ

 

 

이렇게...

홍콩에서의 마지막 마무리까지 끝내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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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듀~~~~~~ 홍콩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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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7   00:20 am  출 바~~~~~~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