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터키 2012-패

1204 터키(2)..........이스탄불

blue63 2012. 5. 20. 15:55

4. 21. 토.........................여행 둘째날

 

 

일정 내내 거의  5시 기상,  6시 아침식사,  7시 호텔 출발.......

이틀 정도 약간의 여유가 있었고....

나머지는 모두 다 이 5,6,7 일정이었다는......ㅋ

 

 

 

 

아침 식사는 에궁~~~

먹다 말고 찍었네그려.....ㅎ

가기 전부터 터키 빵이 맛있단 소리는 들었었는데......

여행 초기 이 빵 저 빵 먹어본 결과....

터키 빵  예크멕이라 불리우는 빵이 젤로 맛있더란.....

모양은 딱 바게트 빵인데.....

바게트 빵보다는 좀 더 부드러우면서 좀 더 고소한 듯???  ^^

그리고  쨈 종류가 무쟈게 많더란....

꿀과 함께....

넘 많기에....

걍~ 먹을 만큼.................

난 꿀과 쨈 2가지만 가져와서.... ^^*

 

 

 

식사하고 올라와서

룸에서의 뷰.... 몇 컷 ^^

 

 

 

저 멀리로 마을이 보이고..... 바다.....

 

 

 

 

날씨가......

잔뜩 흐렸다...... ㅜ.ㅜ

 

 

 

터키에서의  첫  숙소......

Eser  Diamond  Hotel.............

5성급 호텔이라는데......글~~~씨~~~~~ ㅋㅋ

 

 

 

 

이스탄불에서부터.....

터키  일주를 하고  이즈미르 공항까지

우리와 함께 했던.....

메르세데스  벤츠  버스.....

버스는....

쾌적하니... 참 괜찮았었다.... ^^

 

 

 

 

 

사실.....

버스에서  이동하면서 찍은 사진들은

대부분 넘 엉망이긴 하나......

이것도  모두  여행의 일부이니.......

버리지 않고 모두 다  올리기로..... ㅎ

사진이  넘 아니올시다라고  버리면....

나중에 그 부분에 대한 기억은 .....

거의 사라지고 말더란..... ㅠㅠ

 

호텔에서  이스탄불 시내로 들어가는 길.....

 

 

 

 

터키 있는 내내......

참으로 많이 봤던 터키 국기.......

터키인들의  국기 사랑은  세계 어느 민족보다도 남다르다고...... ^^

 

 

 

이스탄불  시외 버스 터미널.......

규모가 제법 크다.....

 

 

 

 

봄..............이라선지

거리 곳곳엔 예쁜 꽃들이......ㅎ

터키의 국화 튤립이 많이 심어져 있었다......

가이드님 말씀으로는....

개량종도 많다고.....

지금이 한창 튤립이 많이 피었을 때라고.....

우리가 일주일 동안 터키 일주를 하고

다시 이스탄불에  돌아올 땐  이 튤립들이 이미 지고 말거라고 한다... ㅜ.ㅜ

 

 

 

 

생선을  잘 안먹는 터키인......

이스탄불에서 유일한 수산시장이라고 한다.....

 

 

 

이스탄불은   보스포러스 해협으로 

유럽쪽과  아시아쪽으로 나뉘고....

유럽쪽은 골든혼만으로

다시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로 나뉜다......

 

우리의 첫 목적지는

이스탄불  유럽쪽  구시가지

술탄 아흐멧 지구......

 

 

 

 

버스에서 내려

아직  좀 시간이 이르기에

먼저.... 블루 모스크 뒤편에 있는

히포드럼을  관람.....

비잔틴 제국의

예전에 벤허에서 나오는 그런 전차 경주장이었던 곳이라는데......

세 개의 오벨리스크가 있더란.......

맨 왼쪽에 있었던....

 

 

 

 

가운데 있는 청동 뱀상......

 

 

 

 

 

맨 오른쪽에 있었던 ......

 

 

 

 

 

 

 

블루 모스크.....

17세기에 지어진.....본래 이름은  술탄 아흐멧 모스크.......

제14대 술탄 아흐메드 1세가

1609년에 짓기 시작해서  7년만인  1616년에 완공했다고.....

만장이 넘는 사파이어빛  이즈닉 타일로 장식된 아름다운 이슬람 사원.......

독특하게  첨탑이 6개.....

(보통  개인이 세운 사원은 첨탑이 1개

지방 자치에서 세운 사원은 첨탑이 2개

술탄이 세운 사원은 첨탑이 4개라고...)

관광객들은  기도 시간이 아닐 때만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다고....

아~~~

이 주변엔 고양이들이 왜 그리도 많은건지..... ㅜ.ㅜ

 

 

 

 

 

터키의 국화......튤립  ㅎ

 

 

 

흠~ 이때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나?

 

 

 

 

사원에 기도하러 들어가기 전 씻는 곳이란다.....

 

 

 

 

아.......

그   웅장한 규모에......

섬세하고도  화려한  아름다움........

탄성이 절로..... ^^

 

 

 

 

 

 

블루..................

 

 

 

 

블루 모스크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성소피아 성당......

이스탄불의 상징.....

그리스 정교와 이슬람교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비잔틴 건축의 최고 작품이라는.....

아야 소피아라고도 불리우며

6세기  비잔틴 시대에  그리스도교 대성당으로 지어졌으나

오스만 제국이 비잔틴 제국을 멸망시킨 후

약 900년동안 그리스도교  성당이었던 성소피아 성당을

이슬람의 모스크로 전환하여

1935년까지 사용하다가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뛰어난 건축 양식으로.... 현존하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라고.....

 

 

 

 

 

여긴  박물관이기에

입장료가 있더란.....ㅋ

요 입장권....

나중에 보니.....

다른 관광 명소의 입장권과 모두 동일......

국가 차원에서 그리 만든 듯???

똑같은 디자인의 표에

사진과  제목만 다르게 들어가더란..... ^^*

 

 

 

 

 

 

황금칠이 되어있는  천장......

이 아야 소피아에 쓰인 황금이 몇톤이라더라???

엄청난 양의 황금이 쓰였다고.....

나중에 이슬람 모스크로 사용하면서

황금칠 되어있는 모자이크 벽화들을 회칠로 감추었다고.....

지금은  일부만 복원이 되어있는 상태......

 

 

 

 

바닥엔 대리석이......

 

 

 

 

먼저  2층 부터  관람.....

2층에서 내려다본....

블루모스크보다  ....  좀  더  웅장한  느낌.....

 

 

 

 

모자이크  벽화......

금칠로 되어있는....

여기에선  절대로 후레쉬를 터뜨리면 안된다......

경호원이  지키고 있는..... ^^

아래쪽  금칠이 벗겨진 것은....

십자군 전쟁 때.....

군인들이  이 금을 벗겨 먹으면  죽지 않는다고해서

손이 닿는 곳까진  다 그리 훼손이 된 것이라 한다.....

 

 

 

 

 

 

 

2층 관람을 끝내고

이제 1층으로......

 

 

 

 

 

 

가운데 큰 원은 하느님이고....

가장자리의 작은 원들은  제자들이란다.....

 

 

 

 

 

저리 창을 많이 낸 이유 중의 하나는.....

돔의 무게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였다고......

 

 

 

 

 

약간의 경외감으로 

블루 모스크와  성소피아 성당을  느껴보고는......

그랜드 바자르로~~~

10분 쯤 걸었나?

가는 길에.....

넘 예쁜 가게들이 많더란..... ^^*

 

 

 

 

 

거리와의 경계에 유리 파티션을 해놓은  레스토랑.......

요  화이트 철제 소파가 넘 특이해서리..... ㅎ

 

 

 

 

 

넘 예쁜 컬러의 가게들.....

아.....

이런  카페에서 여유롭게  차 한 잔 하고픈디..... ㅋ

 

 

 

 

 

 

 

지붕이 있는 시장........

그랜드 바자르....

골목이 64개나 되고.....출입구가 20개나 된다고 한다.....

50%로 가격을 깎기만 한다면.....

터키 다른 어느 곳보다도 가격이 싼 듯한........

 

 

 

 

 

 

실내로 들어가기 직전...

오른쪽  골목.....

 

 

 

 

 

 

그랜드  바자르  내에  환전소도   있었고.....

저렇게  환율을 알려주는  모니터도..... ^^

 

 

 

 

그랜드 바자르에선  길 잃을까봐....

우린 메인 골목에서 ....

좌우로 살짝 살짝만 들어갔다 나왔다.....ㅋㅋ

 

 

 

 

 

수많은  상품들이

저요 ~ 저요 ~ 저요~~~~~

하며 팔려가기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여행 다니면서는

웬만해선  물건을 거의 안사는 나는.....

달랑 마그네틱  2개만 구입....

그것도  부르는 가격에서 50%  확~ 깎아서.......ㅋ

 

 

그랜드 바자르에서의  쇼핑(?)을 마치고.....

점심 먹으러 .....

다시  15분쯤 걸었나??? 

 

 

 

 

 

 

 

자그마한  호텔도  보이고....

 

 

 

 

아까 갔었던  히포드럼  옆도 다시  지나고......

 

 

 

 

 

 

 

드뎌......

우리가 점심 식사를 할 식당이 짜~잔  ^^

BUHARA 93   TERRACE  Restaurant.............

 

 

 

 

 

 

 

 

식당 한 켠에 있는 화덕에서

바로 반죽해 .... 바로  기계로 밀어.....

바로  구워주는  난 같은 빵을  예크멕 대신에.......ㅋ

 

 

 

 

 

 

 

이 식당에선  부페식이 아닌...

코스로 .... ㅎ

 

 

 

샐러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오이와 토마토 ㅎ

 

 

 

 

화덕에서 구워 바로 나온 빵.....

쫄깃하면서 넘 맛있었다.....

 

 

 

 

여행 내내 많이 먹었던 녹두 스프..........

 

 

 

요건 두번째.....ㅋㅋ

넘 맛있길래.....순식간에 먹어치우고는

한 접시 더 달라해서 ....

또 다시 달려들어  먹고 있는 중.... ^^*

 

 

 

 

쾨프테  케밥.....

고기를 으깨서 우리 나라의  동그랑 땡과 비슷한 모양으로 만든 케밥이라는데......

맛은.....꼭  핫바 같았다는..... ^^

 

 

 

 

 

맛있게 식사를 하고......

이스탄불을 떠나기 위해  버스에 올라탔는데.....

다시  아야 소피아 성당 앞을 지나갈 때는

비가 마치....

한여름 폭우처럼 쏟아지더란.....ㅋ

 

 

 

 

ㅎㅎ  그러더니....

바로  순식간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비는 그치고.....

 

 

 

 

이스탄불을 떠나

터키의 수도 앙카라로 가기 위해

갈라타 다리와

보스포러스 대교를 건너.......고고~~~

 

 

 

 

 

 

 

아마도... 지금이  보스포러스 대교를 거의 다 건넌 시점인 듯....... ^^

저~~~~ 멀리 

성소피아 성당과  블루 모스크가 있는 술탄 아흐멧 지구가 보인다.....

 

 

 

 

 

 

조금  더  땡겨서  찍은 ......

 

 

 

 

조금  더..... ㅎ

첨탑  네 개의  성소피아 성당과

첨탑  6개의  블루 모스크..... ^^*

 

 

 

 

" 이스탄불을  벗어나

앙카라로  가고 있는 중......

귓가엔  아름다운 선율....

그리고

봄의 신록과 더불어

터키는 넘 아름답게 내게 다가온다......"

 

 

보스포러스 대교를 통해   보스포러스 해협을 건넌 이쪽은

이스탄불의 아시아지역......

주로  주거 지역이라고 한다.....

 

 

 

이스탄불을 떠나면서....

초반 어느 정도까지는

이렇게  오른쪽으로 계속 마르마라해를  끼고 갔다는......

 

 

 

 

 

 

 

 

 

 

요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주고......

버스로  이동 중에는  1시간 반이나... 2시간 만에 

꼬박 꼬박  휴게소에서 쉬어주더란.....

우리는  화장실 이용하고....몸도  좀 풀어주고....

버스  기사  아저씨는...

쉴 때마다  '차이'(홍차  같은 차)를 입에 달고 살더란.....ㅋㅋ

이 휴게소에서

과일이랑............... 견과류를 좀 샀다....

버스로 이동하는 중에  먹을 요량으로.... ^^*

 

 

 

 

 

 

이스탄불에서  앙카라까지는 

다행히도  고속도로가 있어서  5시간  소요 예정.....

 

터키는  철도  사정도  무쟈게  열악하고....

고속도로는  단  3곳 뿐....

그나마  여기  이스탄불에서  앙카라까지가  가장  긴  고속도로이고.....

우리가  못가보는  동남쪽에 짧게 하나....

그리고  마지막  전날....

에페소 쪽에서  이즈미르  공항까지 또 짧게 하나....ㅋ

그리고 나머지  길들은 모두 다 국도를 이용해야한다..... ;;;;;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길기는 했으나

시시각각으로 다르게  펼쳐지는 풍광에

지루할 틈이 없었다.....

너무나  아름다운  순간 순간이 많았는데

사진에  제대로  담지를 못해 너무나 아쉽.....ㅠㅠ

근데

사람들은 이 아름다운 광경들을  어찌  아니보고....

그리  잠만 주무시는 건지.....쩝~

 

 

 

 

 

 

 

 

 

 

 

 

무지개도  보고.....ㅎㅎ

 

 

 

 

푸른  건.... 모두 다 밀밭이라고.....

 

 

 

 

 

이스탄불을 출발해

6시간 정도 걸려서  앙카라 도착......

시내에 있는

Royal  Carine  Hotel.......

 

 

 

 

좀  관록이 있어보이는 호텔인데.....

엘리베이터  문이  아주 특이......ㅋ

먼저  여닫이 문을  열어야

안쪽에  있는  자동 문이  열린다는......^^

요건  로비에서  올라갈 때......

 

 

 

 

요건.... 7층에서  내려갈 때....

로비 문이 훨씬 더 화려......ㅋ

엘리베이터가 왔는데......

요 여닫이 문  안열면....

자동문 안열리고 바로 통과하더란.....ㅎㅎ

익숙치 않아서..... 몇번 놓치기도  ^^

 

 

 

708호.....

 

 

 

 

 

 

터키  호텔은   욕실 샤워 부스가

요렇게  미닫이가 많더란..... ^^

 

 

 

 

부페식으로 ... 저녁 식사.....

 

 

 

 

저녁 식사 후....

잠시  호텔 주변 산책....

 

 

 

 

어딜 가나....

늘  볼 수 있었던

터키  국기와

터키의 영웅.....초대 대통령

무스타파   케말 파샤  아타튀르크......

 터키  국민의  국기  사랑은  남다르다고 하네..... ^^

 

 

 

 

 

호텔   로비.......

로비에서만  와이파이가  된다기에

카톡질  좀 하다가  올라가서....... 휴식  ^^

 

 

 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