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마카오, 홍콩 2013

마카오.....첫째 날 - 베네치안 호텔, 타이파 마을,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blue63 2013. 5. 28. 18:47

 

 

2013. 5. 17

 

 

 

 

 

결혼한 지..... 25년......

은혼식  기념....

50주년.... 금혼식은...

함께 할 수 있을지.. 어떨지.... 자신이 없어...... ㅎ

은혼식 만큼은 좀...

기억에 남게 보내고파서..... 계획했던 여행....

 

첨엔.... 휴가를 따로이 내기 힘든 냄푠의 상황 때문에.....

주말을 이용한  1박 2일 국내 여행을 생각.....

앗!   달력을 보니.... ㅎㅎㅎㅎㅎ

고맙게도  부처님께서 도와주시넹~~~~

부처님 오신 날.... 17일 때문에.... 3일 연휴가.....ㅋ

2박 3일.... 짧긴 하지만.... 가까운 해외로 나가기로 계획을 급수정.... ^^

갔다온지... 좀 오래된.... 13년?

동경으로 첨엔 계획을 잡았다가....

울냄푠.......

난  세번이나 갔다왔지만...

자긴 아직 한번도 못가본 ... 마카오를.... 은근슬쩍  내비친다......

음~~~~~

그래....... 그까이꺼 뭐~~~

내가 희생하지 뭐.... ㅋㅋㅋ

어차피.... 이번만큼은....

여행 경비도 다 내가 내고싶었고.....

24회의  결혼기념일을 .... 냄푠이 나를 위해서 챙겨주었으니.....

이번 한번만이라도... 내가 좀... 뭔가 해주고팠던..... ^^*

(아.... 나.... 넘   차칸 거 가토~~~ㅎ)

 

동경 가는 것 보다 ... 여행 경비가 훌쩍 뛰어 올랐지만.... 괘얀아~~~ㅎ

이제... 호텔과  뱅기표를 알아봐야 할.....

갑자기 드는 생각......

전부터.... 베네치안 호텔엔  내 평생  못 묵을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한번쯤은 묵어보고 싶단 ... 소망이.....  ㅋㅋ

까이꺼~~~ 도대체... 숙박비가 얼마나 하나 알고싶어... 홈피를 검색....

흠~~~  비싸군... ㅜ.ㅜ

헐~  근데... 이건 또 왠일???

Crazy  Sale..... 을 한단다....

2월 28일까지 예약을 하면.... 50% 할인......

그날이 아마도... 2월 24일? 25일?  이었던 것 같다....

50% 할인이라면.... 한번 시도해볼 만..... ㅋ

뱅기표는 구하지도 않은 채..... 우선.... 호텔 예약부터.... ㅎㅎㅎ

근데....

3일 연휴라꼬... 뱅기표 구하긴 또 얼마나 어렵던지.....ㅜ.ㅜ

대기로 올려놨다가.... 간신히.... 간신히.. 구했단... ㅋ

 

 

 

 

 

드뎌..... 대망의 날은 밝아오고.....

(하지만... 바로 전 주부터 잇몸에 탈이 나면서..... 몸은 급 안 좋아지고.... ㅜ.ㅜ)

많은 걱정 속에..... 출발을.....

4:00 am 에 일어나 (두시간도 채 못자고.... ㅠㅠ)

5:00 am 에 집 출발....

6:00 am에 인천 공항 도착......

읭?????

출국 수속을 하려는데...... 뭔소리???

울냄푠.... 나한텐 말 한마디 없이... 자기 마일리지로 좌석 업글을..... ㅎ

난.... 생전 처음 타보는.... Prestige...... ^^

요런.... 깜짝 선물....... 아주 좋더란.... ㅎㅎ

 

 

 

 

 

흠~   PRESTIGE ~~~  ^^

 

 

 

 

 

 

KAL  라운지......

 

 

 

 

요건.... 다  울냄푠 드신 거......ㅋ

난.... 이때까지만 해도.... 불편한 입 안 때문에.... 흰 죽만 먹었단..... ㅜ.ㅜ

기내식 부터는.... 조심 조심..... 다양한 음식을 먹기 시작.... ㅋ

 

 

 

 

우리가  탈  뱅기.... ㅎ

 

 

 

 

ㅎㅎ  프레스티지는.....

기내식 메뉴도 따로이 있군....ㅋ

 

 

 

 

 

세 가지 중 택일.....

 

 

 

 

냄푠이 먹은.....

밥과 야채를 곁들인..... 중국식 해산물 요리......

 

 

 

 

내가 먹은....

돼지고기 소시지와  야채, 버섯 크림 소스를 곁들인  오믈렛......

요게... 냄푠이 먹은 것보단... 훨 나았던 듯.... ㅋ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된 음식을.... ㅋ

오른쪽으로만..... 천천히.. 천천히.... 조심 조심 씹어서..... ^^*

 

 

 

 

과일도   세 가지가 있었는데.......

수박이  젤 먹기 수월할 것 같아서.... 난 수박만..... ㅎ

 

프레스티지석......

정말  좌석... 편하고 좋긴 하더라.....

글치만.... 솔직히....

이렇게 돈 안들이고 마일리지로 업그레이드해서 가면야 모르지만....

내 돈을 거의 두배씩이나 내고 ... 가기엔.... 좀.....ㅎ

그건 아닌 듯.... ^^*

 

어느새... 홍콩 첵랍콕 공항에 도착......

근디... 갑작스런 기상 악화로.....

첵랍콕  공항에 넘 심한 폭우가  쏟아져.... 대기해야한단다.....

좀 먼 바다로 나아가.....

아까운 기름만 낭비하면서.... ;;;;;

크게... 크게....

4바퀴를 돌면서.... 30여분  시간을 보내더니만.....

드뎌....  착륙한단다.... ㅎ

이미 한바탕의 폭우 후......

비는 그친 상황.... ^^

 

 

 

첵랍콕  공항에선.... 입국장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바로.... 마카오와  중국 본토로 가는 페리 터미널로 연결....

여기서 페리 티켓을 끊으면....

얘들이  알아서.....짐도 옮겨 실어준다는.....

우린... 몸만 페리를 타고.... 마카오에 도착해서... 입국 수속하고... 짐을 찾으면  된다는... ^^*

 

 

 

 

 

근데...... 마카오행 페리 티켓이....무려 홍콩달러 246불이나.... ㅠㅠ

아래 지도의  초록색 화살표 부근의... 홍콩섬이나... 구룡반도에서 출발하면.....

대략  홍콩달러 130~ 160 달러면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주말이냐... 주중이냐에 따라...그리고... 야간 시간대에 따라 약간씩 다르긴 하단.... )

아래 지도에서 분홍색 화살표가... 첵랍콕 공항.....

분명.... 홍콩섬이나 구룡반도에서 출발하는 것보담.....

왼쪽의 마카오에는.... 첵랍콕 공항에서 가는 게 훨씬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왜 티켓 가격은 그리 비싼지.... 쩝~

홍콩달러  거의 100달러 정도 비싼 셈이니......ㅜ.ㅜ

공항....을 이용해서 그런건가???  무튼.... 쩝~

 

 

 

 

마카오는..... 홍콩 면적의  1/10  정도 된다고.....

홍콩도.......중국 본토에 이어진  구룡반도와   홍콩섬, 란타우 섬 등으로 이루어져 있듯이.....

마카오도.... 중국 본토에 이어진... 마카오 반도와.... 타이파섬, 콜로안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단... ㅎ

홍콩에서... 마카오 까진....

쾌속 페리를 타고....

1시간 내외....

보통은  1시간이 조금 못걸리는데.....

기상이 좀 안좋거나 하면.... 1시간  반까지도  걸리더란....

 

 

 

드뎌....

동양의  라스베이거스.....

아시아의  작은 유럽이라   불리운다는....

마카오......

타이파 페리 터미널에 도착.......

여기도... 이미 한차례 비가 쏟아붓고 간 상황..... ㅎ

떠나기 전..... 3일 내내  많은 비가 온다고해서... 걱정했었는데.....

막상... 가져간 우산은.... 한번도 펴보지도 못했단.....ㅋ

 

타이파 페리 터미널에서.....

입국 수속을 끝내고.....

베네치안 셔틀을 타고......

 

 

 

 

10분도 채 안걸려서.....

와우~   베네치안 호텔의 등장..... ㅎ

 

 

 

 

 

 

 

 이전에는.... 단체 버스를 타거나....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서  베네치안  셔틀을 타면....

반대쪽인 West  Lobby 쪽에서만 내려줬는데.....

와우~ 타이파 페리 터미널에서 탄 셔틀은.....

메인 로비 쪽에서 내려주네..... ㅎㅎ

  

 

 

 

베네치안 호텔......

정식 명칭은..

The Venetian  Macau  Resort  Hotel

 

 

 

 

 

 

 

메인 로비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황금색 혼천의......

 

 

 

 

 

리셉션.......

 

 

 

 

잠시 대기했다가.....

체크 인..... ^^

3000개의  스위트 룸이 있다하니.....

그 규모야 뭐..... ㅋ

 

 

 

 

 

 

 

우리 룸이 있는 south wing........

아이고~~~ 호텔이 하도 넓어서.....

어찌 어찌 찾아가라고 설명을 들었는데도.....

가는 길이 험난했다는......ㅋㅋ

카지노도 관통해야하고.....

그야말로.....

우리 룸 찾아 삼만리.....

물론.... 한두번 드나드니까....곧 익숙해지긴 했지만.....ㅋ

 

 

 

 

 

 

흠~   드뎌..... ^^

로열 스위트......더블 룸.....

 

 

 

 

 

 

세면대가   2개 나란히 있는데....

그렇게 찍힌 사진이 없넹~~~ ㅜ.ㅜ

 

 

 

 

침대 맞은 편..... 왼쪽으로 조금 보이는 장식장......

문을 열면.....  TV가......ㅎ

 

 

 

 

 

 

 

소파 앞에도   TV가 있고......

 

 

 

 

지금.......베네치안은  축제 중.......ㅎ

플라스틱 가면도.... 애교로 하나.......ㅋ

 

 

 

 

차암~~~ 좋다.......ㅋ

언제.......또....... 이런 호텔에 머물러보리......

 

가방 대충 풀어놓고.....

옷들 꺼내어.....옷장에 걸어놓고.....

밖으로..... ^^*

 

 

 

 

천장화가 아름다운  그레이트 홀~~~~

여기 3층에선....

쇼핑 아케이드인  그랜드 캐널 숍으로  연결되고.......

한 층 아래로 내려가면......카지노.......

 

3시가 훨~ 넘은 시각.......

이때까진....그닥 배가 안고팠으나.....

우얗든.... 점심은 먹어야.....ㅋ

호텔 내에서  식당을 찾으니.....

좀 제대로 된 식당......

우리가 가고픈 곳들은 모두.....브레이크 타임이다.....ㅠㅠ

이룬~ ;;;;

가고자 하는 곳들은..... 모두  6시 부터라고.....흑~

글타구.....푸드 코트에서 먹고 싶진 않고......

 

호텔이 아닌.....

타이파 마을에선 ......

브레이크 타임이 없겠지 싶어서.....

그쪽..... 먹자 거리로 가기로..... 고~~~

 

 

베네치안 호텔에서  북쪽으로  .......

호수가 하나 있는데......

그 호수 건너편에 있는 타이파 마을........

 

 

 

 

 베네치안 쪽에서 육교를 건너 내려가자마자.....

이렇게 무빙 워크가 타이파 마을까지......ㅎ

작년 6월.... 나홀로 갔을 때.....

호수 바로 앞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콜로안 마을로 갔었는데....

그땐.... 그 호수 건너편이 타이파 마을인 줄... 몰랐었단.....

그리고 육교 내려가자마자.....공사중 칸막이를 해놓아서....

이 무빙 워크를 못봤었단......

혹시....그때 이 무빙 워크를 만든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는.....

무빙 워크 상태로 보아... 그리 오래 된 건 아니더란.....

 

 

 

 

 

 

 

 

요  위 두 장의 사진은....

작년 6월 하순에 ....  버스 정류장에서 찍은 사진들.....

그땐.... 연꽃이 거의 호수를 뒤덮고 있을 정도.....ㅎ

저 건너편에......타이파 주택 박물관이 조금 보인당....

그땐.....  몰랐었으니....ㅋ

 

 

 

 

 

 

무빙 워크를 타고 가는 도중.....

갤럭시 마카오가 보인당......ㅋ

그 앞은....... 열 공사 중......

이 부근은..... 이렇게 공사 중인 곳이.... 하나 둘이 아니더란..... ㅋ

 

 

 

 

 

이 부근도......웨딩 촬영의 명소로.......ㅎ

 

 

 

 

 

풍차와.....양들.... 소들.... 오리들???  을 상징하는  목조 조형물들이  가득......

 

 

 

 

 

요 부근에서만.... 웨딩 촬영 중인 신랑, 신부가.....

도대체 몇 쌍이었는지... 셀 수도 없을 정도.... ㅎ

 

 

 

 

요기가 바로........타이파 주택 박물관......

20세기 초 쯤에 지어진.... 파스텔톤 가옥 몇 채가 나란히.....

원래는 포르투갈  관리들이 살던 곳이었다는데.....

지금은 박물관으로..... ^^

 

 

 

 

 

흠~  주택 박물관 쪽에서  호수 건너편을 바라보면......

맨 오른쪽이 베네치안 리조트.....

가운데 나란히 세 개 있는 건물은   샌즈 코타이 센트럴.....콘래드, 쉐라톤, 홀리데이 인....(베네치안과 같은 Sands 계열...)

왼쪽 건물 네 개는....일명  COD.... City of Dreams..... 크라운, 하드락, 하이얏트 호텔.....

이따가 저녁에.... 저 COD에서 ..... '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라는 유명한 공연을 볼 거란.... ㅎ

또 하나 화려한 갤럭시 마카오는 베네치안 오른쪽에 있는데....

아쉽게 사진엔 안담기고.....ㅋ

베네치안 호텔에 가려....포시즌 호텔도 안보이고....ㅜ.ㅜ

 

근데..... 짐.... 동양의 라스베이거스를 꿈꾸는  저 호텔들이....

어디에  서 있는고하니.....

바다를  메운  매립지 위에.....ㅎ

 

아래 지도를 보면.....

어찌   검색하다 보니.....

좀.... 된   왼쪽의 마카오 지도를 발견했는데....

왼쪽  지도처럼....

원래 중국 본토에  이어진 마카오 반도와.....그 아래  타이파섬...그리고 콜로안섬으로  이루어져 있었다고....

마카오 반도엔.....30여개의  세계 문화 유산이 몰려있는 구시가지와....

카지노, 호텔 들이 몰려있는  호텔 밀집 지역이 있고.....

 

 

 

 

 

마카오  최고의 카지노를 다수 운영하고 있는 SANDS 그룹이.....

타이파섬과  콜로안섬  사이를 매립해서.....

코타이 지역을 형성.....

그 위에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에  필적할 만한 카지노 타운을 만들고 있는 중.......

저 위의 호텔들은 모두 다......매립지인  코타이 지역 위에  들어선 카지노 타운............

이 코타이 지역 덕분에....마카오의  면적이 늘어났다고.....ㅋ

 

 

 

 

 

 

 

타이파 주택 박물관  살짝 뒤쪽에 있는 

성모 까르멜 성당......

1885년에  건립되었다는데.....

이곳이 포르투갈 영토임을 보여주기 위해   세워졌다는 말이 있다고.....

 

 

 

 

 

 

 

타이파 주택 박물관과  성모 까르멜 성당이 있는 쪽에서.....

먹자 거리인  관야가 쪽으로 가는 길......

사진에서 보다는.....

실제로 보는 게 훨씬 더 예쁜 계단길이었단......ㅎ

 

 

 

 

 

 

요런 길을 아주 조금 내려가다 보니.....

 

 

 

 

드뎌..... 나타난...... ^^

조 뒤쪽......하늘색 창이 있는 건물이.....

관야가에서 유명한  음식점 갈로........

그리고....

여기.....

뭔가 중국스럽지 않은 기둥들과.... 지붕.....

 

 

 

 

 

분명......무슨  역사적인  장소같은데.....

옆  벽면에 저리..... 자세한  사진과  그림,  설명까지......

아..... 근데.....

식당 찾느라 급급해서리..... 제대로  보지도 않고  ㅠㅠ

아쉽.... -_-;;;;;

 

 

 

 

 

요건....... 마카오 만의  길 표지판.....

어딜 가든......똑같은.... 요런 형식의 길 표지판이 있다는.....

기념품 중에..... 요 길 표지판  마그네틱이 있었는데.....

사올걸...... 안사온게 넘 넘 후회된다는.....ㅋ

 

요 표지판 바로 앞에...... 허라이싼이 있길래.....

망고 주스 하나 ... 드셔 주시고.... ^^

 

 

타이파 빌리지 중심에 있는....

주로 마카오 요리와  포르투갈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작은 기념품 가게들이  늘어서 있는....

30m 남짓 거리의  유명한 먹자 골목..... 관야가(쿤하 거리)......

흠~ 여기까지  찾아왔으니....

잠시.... 관야가 거리 구경해주시고.....

 

 

 

 

 

책자에 소개된 포르투갈 식당.... '갈로'엘 가려했더니......

으헉~   여기도  브레이크 타임이란다.... 우~쒸~~~  ;;;;;;

역시나..... 먹을 수 있는 곳은 .... 좀 허접한 식당들..... 쩝~

 

 

 

 

혹시나~~~ 하고.....

또 하나 책자에 소개된.... 유명 대형 레스토랑인  '덤보'로 고~~~

여기마저도 브레이크 타임이면....

다시 호텔로 가서 아예 저녁으로 먹기로......ㅋ

 

식당인 2층으로  올라가니.....

와우~  여긴 영업을 하네.....ㅋㅋ

워낙.... 대형 식당이고.....단체 손님도 오고 하다보니....

여긴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듯.....

식당 평도 좋고 해서.... 일단  안심......ㅎ

 

 

 

 

저녁 식사 시간으로는 조금 이른.... 5시가 살짝 안된 시각......

그래서인지..... 약간은  여유로운.....ㅎ

식사하는 동안..... 많은 좌석이 차긴 했단....

 

 

 

 

 

먼저.... 완죤 한자로만 된 .... 그림도 없는 메뉴판을 주길래....

대략난감 ;;;;;

도저히 그 메뉴판으로는.... 주문을 할 수 없는 상태....ㅜ.ㅜ

안되겠다 싶어서....

그림있는 메뉴판이 없냐고 했더니....

 

 

 

 

 

바로  요걸 갖다 주더란......ㅋ

너무나 친절하게 사진이  첨부된..... ㅋ

 

 

 

 

 

 울냄푠...... 마카오 왔으니.....

마카오 맥주는 한번 드셔 주셔야......ㅋㅋ

근데......맛이.... 밸로 없단다.... ;;;;

 

 

 

 

 

포르투갈식  볶음밥   Portuguese  Fried  Rice........ 우리 입맛에 아주 잘 맞았던.....ㅎ

 

 

 

 

대표적인 매케니즈 요리인  커리 크랩  Curry Crab........요것도 아주 아주 훌륭~~~ ㅋ

 

 

 

 

 

아....... 정말.... 잊을 수 없는 맛.........

마늘 소스로 구운 새우   Hot  Prawn w/ Garlic & Salt........

정말  맛있었다.....

마늘 소스를 발라 구운 건데....

평소에 새우 껍질을 싫어하는지라... 다 벗겨내고 먹는데....

요건...... 마늘 양념이 넘 맛있어서.....껍질 채 먹었단......ㅋ

껍질도 아주 얇고 부드러워.....먹을 만..... ^^*

 

포르투갈 요리에  마카오 요리가 가미되어 탄생되었다는 

매캐니즈 요리 ( Macanese  Food) 는  대부분 우리 입맛에 맞는다더니.....

여즉의  경험으로 미루어보아.... 맞는 말인 듯..... ^^*

 

 

 

 

 

 

 뿌~듯하게 식사를 끝내고는......

나오면서 다시 한번 인증샷!  

 

 

 

 

여기가 바로...... 타이파 마을의  먹자 거리.....

관야가.... 쿤하 거리.....

길지 않고.... 아주 짧다는.....

 

 

 

 

다시..... 무빙 워크를 타러  주택 박물관 앞 쪽으로......

 

 

 

 

 

 

 

 마카오의....... 이런  조용한 뒷골목 분위기......

넘.... 조으다......ㅎ

 

 

 

 

 

이제..... 슬슬   어둠이 내려앉으려는  마카오.....

 

 

 

 

다시  무빙 워크를 타고......

저기.... 왼쪽.... COD로 가야한단........ㅎ

 

 

 

 

 

 

무빙 워크가 끝난 지점에.......

베네치안 쪽으로 넘어오는   육교가 하나 있단....

그 육교 위에서 ..... 갤럭시 마카오를......ㅋ

 

 

 

 

 

베네치안  북쪽에서..... 동쪽으로.......

 

 

 

 

 잠시 후..... 공연을 보게 될.... COD

 

 

 

 

 

저기 멀리  뒤쪽의  금빛 찬란한  갤럭시 마카오.......반얀트리, 오쿠라, 갤럭시... 세 개의 호텔이 있는.....

2010년  2월에 왔을 때......

공사는 거의 막바지인 것 같았는데.....아직 오픈하기 전이었단.....ㅋ

 

 

 

 

 

베네치안의   위용.......ㅋ

 

 

 

 

 

 

베네치안은 ..... 축제 중.....ㅋ

6월초까지  카니발 기간이라......이런 저런 행사들이 많더란.....

 

 

 

 

 

 

 

 자~~~ 이제  길 하나 건너.....

 

 

 

 

 요기..... COD....City of Dreams 로  왔단.....ㅎ

 

 

 

 

 

 

크라운과  하드락 사이..... 저 앞에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면.....

명품 아케이드가 좌우로 주욱~ 연결......

공연이  열리는 하이얏트 쪽은  하드락  오른쪽 뒤편으로 좀 더 들어가야하는데....

거기까지 주욱 복도(?)로 이어져 있단......ㅋ

 

 

 

 

 

 

 

 

 하이얏트까지...... 오른쪽으로 길게 주욱 이어지는 명품 아케이드......

가다보면....

구간별로   화려한 샹들리에가  바뀌면서  장식되어 있더란......

미리 알았더라면..... 빼놓지 않고 찍었을텐데.....

이룬.... 가다보니..... 알아차리게 되었단.... 쩝~ ;;;;;;;

 

 

 

 

엄청 큰 용님~~~~ㅋ

 여의주에 조명을 비추어서...... 컬러가 바뀌더란.....ㅎ

 

 

 

 

 요긴.... 아마도 하드락 호텔 카지노 입구였던 듯......

 

 

 

 

대형 용님이..... 천장에......ㅋ

 

 

 

 

 

 

 

 

 

 

 

 

 

 꽤.... 좀..... 걷다보니....

거의 공연장에 가까이 온 듯......

시간이  30분 이상 남았길래.....

잠시 목도 축일 겸.....

홍콩의   대표  커피 브랜드인  ..... Pacific  Coffee 가 있길래.....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

 

 

 

 

 

 

 

드뎌......  House  of  Dancing  Water  공연장.......

마카오에서 하는 몇 개의  쇼 중에....

젤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는.....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이것도 전부터.... 좀 보고 싶었던 지라....

에이~  쓰는 김에  쓰자하고는  예매를 해뒀던 터......ㅋ

 

 

 

 

 

인터넷 예매를 했기에.....

표가..... 이티켓으로......ㅜ.ㅜ

 

 

 

 

공연 시작 전....... 무대 ㅋ

 

 

 

 

드뎌...... 공연은 시작되고.....

한시간 반..... 공연 시간 내내 경탄하게끔 만드는.....

쇼의  규모와.... 무대의  변화무쌍함.....

배우들의 멋진 곡예와 연기...... ^^

한화 3천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공연이란다......

쇼 개발  5년.... 리허설  2년.....;;;;;;

 

물론 줄거리가 있는 공연.....

중국의 한 어부가.....

다른 시공간으로 건너가.....

겪게 되는.... 전설(?)인  이야기라고 해야하나???

뭐..... 이야기보다는......

시각적으로 훨씬 더 많은 걸 보고 느끼는 공연인 듯 .......

 

 

 

 

 

 

올림픽 규격 수영장의   5배 물로 채워진 무대......

수영장 깊이는 8m........물의 양은 1400만  리터란다.....

흠~ ;;;;;;

 

 

 

 

 

 

그리 많은 양의 물이......순식간에 사라지고.....

일반 무대로 변신하기도......

11개의  수압 무대 리프트가 작용을 해서....

1분 만에  일반 무대로  변신할 수 있는 거라고.... ^^

 

 

 

 

 

 

 

 

 

 공연의 클라이막스 쯤엔.....

위 사진의  꼭대기 천장.....물이  뿜어져 나오는 그곳에서

배우가 다이빙을 하기도.... ㅎㄷㄷ ;;;;;

 

 

 

 

아.......... 정신없게도.....

배우들이  휙~ 휙~  날아다닌단..... -_-;;;;;;;

 

 

 

 

 

 

이건.... 좀..... 넘  쌩뚱맞은데.....

중간에  왜  오토바이쇼를 끼워넣었는지.......ㅋ

상해에서 봤던 오토바이쇼는  그래도  보호 철망안에서 하는 거라 괜찮았는데....

이건 아무런 안전 장치없이 하는 거라....

순간 순간..... 움찔~  ㅋ

 

 

 

 

 

더 이상..... 위로 올라갈  곳이 없어보이는.....

바로 저곳에서.....

그대로.....다이빙을...... ㅎㄷㄷ

 

 

 

 

쇼는 끝이  났고........

남녀 주인공의   무대 인사......ㅎ

돈 아깝단 생각이  전혀 안들게끔 해줬던......

아주 멋진 공연이었단......

 

 

 

 

COD에   설치해놓은  공연 광고......

 

 

 

 

멋진 공연을 본 감동을 안고......

우리의  숙소인  베네치안으로 .........

길 하나만 건너면 될 뿐인데......

워낙 덩치들이 크니..... 그 걷는 거리는........ㅋ

 

 

 

 

 

베네치안 쪽으로 와서 바라본.....

조금 전  공연을 봤던.... 시티 오브 드림즈의   밤 모습.....ㅎ

 

 

 

 

 

 

 화려한 천장화  아래의  황금 혼천의.......

화려함의 극치.....ㅋ

 

 

 

 

 

 

 

저..... 복도 끝이   엄청난 규모의  카지노......ㅎ

 

 

 

 

 

5시쯤에......이른  저녁을 먹었기에.....

10시쯤인  이때..... 약간 출출.....ㅋ

1층에 있는 레스토랑  '북방관'에서.......

야식....콜~ 

 

 

 

 

 

 

 

 

덤플링과......

 

 

 

 

샤오롱 바오.......

그리고

칭따오 맥주와..... 코크  ^^*

 

 

 

 

 

 

 

 

 

 

이때까지만 해도.....

내 상태는  괜찮은 편.....

잠은  2시간을 채 못자고  종일 움직였으나....

오른쪽으로만 .... 천천히  씹어야하는 것 외엔....그닥 문제될 게 없었단......

식사도  칼 라운지에선 죽을 먹었으나.....

기내식부터는.... 일반 음식을 먹기 시작했고....ㅋ

여행 떠나기 직전.....며칠 동안 워낙 먹은 게 없어서....

이틀만에 거의 2키로가 빠지긴 했으나.....

여행에의 들뜸과..... 정신력으로  반짝~ 한  상태.....ㅋㅋ

 

그.러.나.

 

이 반짝함과  정신력은.....이튿날 오후에.....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으니....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