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walk......& walk

인천 무의도 호룡곡산

blue63 2010. 7. 18. 23:56

2010. 5. 9

 

 

압구정역에서 8 : 20 AM 집합.....

버스 2대로 출발...

1시간이 채 안걸린 듯???

인천 영종도 내 잠진도 선착장에서 하차.....

 

 

 

우리를 무의도에 데려다줄 배........

 

 

  

 

저기.....가 무의도.....

 

 

드뎌....승선.....

 

 

 

우리가 떠나온 잠진도 선착장.......

 

 

 

 갈매기를 몰고 다니는 배.....

아니....배를 쫓아다니는 갈매기인가???

 

 

 

탔나 싶었는데 벌써 도착한 무의도.....

지난 주 신도 들어갈 때 보담도 훨씬 시간이 짧은 듯......

 

 

 

무의도에 내려 도보 시작.......

 

 

지난 주 신도.시도.모도에선 바다가 거의 다 갯벌이라서

바다 옆으로 걷기는 했으나 밑으로 내려가지는 않았었는데....

이쪽은 갯벌이 아닌 거의 모래사장이 더 많았던지라

바로 바닷가로 많이 이동을 했다는.....

 

 

 

 

 

 

바닷가엔 .......

유난히 굴껍질.....조개껍질이 많더라는.......ㅎ

 

 

 

 

 

포내 어촌 체험마을 부근......

이국적인 분위기를 내주는 바다 진입 데크 근처에서

모두들 삼삼오오 둘러앉아

싸가지고 온 도시락으로 점심 식사를.....ㅋ

밖에 나가서 먹는 밥이란 어찌 그리 꿀맛인지.....ㅎㅎ

 

 

 

 

 

 맛있는 식사 후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진 뒤......

호룡곡산을 향하여 고고~~~

 

 

 

 

 

 

 

본격적으로 호룡곡산에 들어서기 직전.....

지나친 조그마한 어촌마을....

 

 

 

 해발 244m라는 호룡곡산.....

 

 

이즈음의 산 색깔은.....

너무도.....너무도......

이쁘다....ㅎ

 

 

 

 참으로 독특한 분위기의 나무.........

 

 

호룡곡산 정상에서 찍은.......

 

 

 

하산하면서 ......

고개를 뒤로 젖혀 잠시 하늘을 보니.....

이쁘다.....ㅎ

가끔씩 이렇게 하늘을 봐줘야.....

그래야....

하늘도 외롭지 않지......^^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은.....

산둘레로 나있는 "환상의 길"로 ........

말 그대로 환상의 길이었다....ㅎㅎ

숲은 우거지고....

길 왼편의 나무 난간 아래로는 낭떠러지....

그 낭떠러지 아래에서 들려오는 파도 소리.....

서해안에서 이런 바다를 본 적이 없는 듯.....

마치 동해안이나 제주 바다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

 

 

 

파도 소리를 들으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하나개 해수욕장 쪽으로......

 

 

 

 

우리가 지나온 곳이

호룡곡산 산림욕장 이었다네.....ㅋ

 

 

 

 

드라마 '천국의 계단'....영화 '실미도'를 촬영했단다....

몇 년전인지 ....기억은 가물가물한데

드라마 '천국의 계단'이 방영되고 난지 얼마 안되어서 무의도엘 왔었더랬다.....

그땐 차를 타고 섬을 드라이브했고.....

여기 셋트장에도 와서 사진도 찍고했었는데....

오늘은 완죤히 내 두 다리로......

아~ 무쟈게 대견한 나.....ㅋㅋ

 

 

 

이젠 다시 무의도를 떠나야할 시간.........ㅜ.ㅜ

 

 

 

 

 

 

 

 Good Bye ~~~ Muuid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