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walk......& walk

눈보라치는 바닷가엘 간다길래...... 인천 마시란, 용유, 선녀바위, 을왕리 해변

blue63 2011. 1. 18. 00:04

 

2011. 1. 14

그저.......

이런 바다를 보고프단 맘으로

떠난 길........

 

 

 

 

 

 

잿빛 하늘 대신

푸른 하늘이 우릴 반겼고.....

눈보라 대신

걷기에 넘 좋은......

바람 없는 바다가 우릴 기다리고 있더란......

 

 

 

 

처음 출발지는 마시란 해변........

 

 

 

하이얀 눈밭 위

원색의 우리 산들님들은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웠다는........

 

 

 

 

 

이건 뭐.....

가장 기본.....수평도 못맞추고......쩝~

 

 

 

아마도 여기쯤은 용유 해안인 듯.......

갈수록.....

눈이 줄어든다는.....ㅜ.ㅜ

시간이 흐를수록 녹아서 그런건가? ........

 

 

 

 

선녀바위.......

 

 

 

선녀바위가 있는

선녀바위 해수욕장을 지나서.......

 

 

 

드뎌......

을왕리 해수욕장........

 

이제사 넘 후회가 된다.........

저기 저......

바닷물 가까이에 좀 가볼 걸...........

왜 선뜻 그 앞으로 가질 못했는지.......ㅜ.ㅜ

 

 

 

갑자기.....

누군가 뛰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는 순간

내가 좋아하는 영화 "남과 여"의 한장면이 떠오름은

나의 오버였을까? .........

 

 

 

 

 

 

파도와 함께 한 그녀가........

바로 나였음하는 생각을.................

 

 

 

 

 이렇게

두시간 반 정도의 걷기를 마치고......

을왕리에서

따끈한 바지락 칼국수로 몸을 녹였다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