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17
난이도가 "하하"라서.....
그리고
오랫만에
바다를 보고싶다는 욕심으로
따라나선 길....
아직은 완전히 물러가지 않은
여름의 심술로
아름답기만 해야할 해변길이
쬐꼼은 버거웠었단.....ㅎ
백사장항에서 꽃지 해수욕장에 이르기까지
12 km를 걷게 되는 노을길......
코스 중간에
대학 3학년 때 MT를 갔었던 삼봉 해변이 있어서
더더욱 마음이 설레였었던.....ㅎ
27년 만에 가보는 삼봉 해변......
근데
막상 사진은.... ㅜ.ㅜ
중간 중간 이런 솔밭길을 많이 걷게 되더란.....
솔밭길을 걷다가.......
살짝
요렇게 바다를 향한 전망 벤치 데크도......
아.....
여기서 맞는 바닷바람은
너무나 시원했는데.........ㅋ
내가 좋아하는 코스모스..... ^^
작년엔 벼르기만 하다가
"코스모스가 지천인 곳" 엘 결국 못갔었는데.....
올해엔..
꼭! 가보고 말리다 ㅎ
걷다보면....
이런 전망대에도 오르게되고......ㅎ
할매바위..... 할배 바위란다......
낙조를 많이 찍는 곳으로 유명하다는데......
꽃지 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는 방포항인 듯......
사실....
귀차니즘에 빠져 요즘엔 아예 카메라를 안들고 나가기 일쑤....ㅜ.ㅜ
혹시라도 사진 찍을 일이 생기면
걍~ 핸펀으로 ......ㅋ
이번 태안 해변길도 모두 핸펀 사진이라는.....
글구
사진을 올릴 생각이었으면 좀 더 많이... 자세히 찍었을텐데....
ㅜ.ㅜ
올릴 생각이 없다가....
다녀오고 나니 갑자기 .....
이제부터라도 귀차니즘에서 좀 벗어나
다녀온 곳은 아주 간단하게라도
기록을 해야지싶어서
이렇게 부실한 포스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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