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walk......& walk

서촌 한 바퀴

blue63 2014. 11. 23. 14:11

 

 

 

2014. 11. 22

 

 

 

대림 미술관에서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을 관람하고....

체부동 잔치집에서 점심을 먹고....

본격적으로 서촌 한 바퀴 돌기... ^^

 

 

 

 

 

 

여기가.... 이상의 집터란다.....

뭔가를 준비 중이더란.....

 

 

 

 

 

 

이상의 집.... 바로 옆 돈가쓰살롱.....

삼청동도 그렇지만....

여기 서촌도 다니다보면....

참 재미있는 가게 이름이 많다.... ^^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

여긴...

절대로 세탁소가 아닌.....

 

 

 

 

 

음식점이다......ㅎㅎ

근데....

왜 이렇게 이름을 지었는지....

궁금하다....

 

 

 

 

쥔장과 얘기를 해봐야 알 수 있겠지? ㅋ

 

 

 

 

 

세종상회......

외모와는 달리... 아주 옛스런 이름... ㅋ

여기서...

 

 

 

 

 

 

조금 전....

사진으로 만나고 온 폴 매카트니를 다시 만났다.... ^^

 

 

 

 

 

 

효자 베이커리.....

여긴.... 2주 전쯤....

저녁 나절에 서촌 한 바퀴 돌 때에도 줄을 안 서 있더만.....

지금도.. 줄이 없당... ㅋ

지인은.... 두 번 갔다가 두 번 모두 줄이 길어서

빵을 못 사고 왔다던데....

난 두 번 다 너무 쉽게 빵을 살 수 있었다.... ^^

ㅎㅎ

여기도....

나중에 내려오며 보니....

줄이 길게~~~ ^^

 

 

 

 

 

 

효자 베이커리 길 건너편에....

효자 카페...

내가 아주 좋아하는 색의 조합이다.....

한번쯤.... 들어가보고 싶다...

 

 

 

 

 

어슬렁거리다가......

여기... 이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이유는?

순전히....

아무도 없는 카페가....

우리 6명이 들어가도 부담없을 것 같아서....ㅎㅎ

분위기 있어보이는 카페들이 더 있긴 했지만....

순전히 사람 없어서 선택해 들어간 카페였는데....

나쁘지 않았다.... ㅎ

 

 

 

 

 

카페에서 내다본 길.....

역시 재미있는 가게 이름....

머리까끼....ㅋㅋ

언제 한번.....

재미있는 간판들만 찍는 서촌 나들이를 해보고 싶다.... ^^

여기 ....

한시간 반 정도 앉아있었는데.....

창 밖으론.....

정말 많은 서촌 탐방객들이 지나가더란.....

아마도 토욜인 탓이겠지만서도...

 

 

 

 

 

 

이태리식 선술집.......

그건 또 어떤건지....

살짝 궁금하기도 하다....

 

 

 

 

 

 

우리가 다시 이 길을 내려올 땐....

이 커튼이 젖혀져 있었다.... ^^

 

 

 

 

 

 

플라워 카페....... 간판이 엣지있어보이는.... ㅎ

 

 

 

 

 

 

 

 

 

ㅎㅎ

여기선....

5천냥 주고 뭔가를 충동 구매했다는.... ㅡ.ㅡ

 

 

 

 

 

아주 작은 갤러리 서촌재......

 

 

 

 

 

여기서....

운좋게도........

독일인 수묵화가 베르너 사세가 그린....

다른 느낌의 달마도를 만날 수가 있었다...... ^^

 

 

 

 

 

 

한국말도 아주 잘 하시는....

한국학 교수님....^^

현대무용가 홍신자님과는 3년 전에 결혼하신 사이시란다... ㅎ

 

 

 

 

 

 

 

어느덧.....

수성동 계곡까지..... ^^

 

 

 

 

 

 

겸재 정선의 장동팔경첩 중에서 수성동 계곡.....

이 그림을 보고 ....

그대로 복원해냈다는 수성동 계곡...

예전에... 옥인 아파트가 있었나???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무튼... 오래된 아파트가 있었다... 여기 이자리에... ㅎ

 

 

 

 

촉촉한 날씨......

덥지도 춥지도 않고......

거리 쏘다니기에 아주 딱! 이었던.....

여기 수성동 계곡 벤치에 잠시 앉아 쉬다가.....

다시....

내려가기로...

 

 

 

 

 

 

갤러리? 였나???   잘 모르겠넹....

 

 

 

 

 

 

어느 골목 안에 있던 창.......

분위기가 예뻐서....ㅎ

 

 

 

 

 

혹시.....언젠가 와볼 수도 있겠단 생각에.....

간판도 살짝 찍어두는 센스....ㅋㅋ

 

 

 

 

 

 

ㅎㅎㅎㅎㅎ

아깐 여유롭더니.....

길게.....줄이.......

바로 옆 쪽....

통인 시장 쿠폰 도시락 사먹는 줄도......

아까보단 엄청나게 늘었고.... ㅋ

 

 

 

 

 

어느 골목 안......

시.래.기.

 

 

 

 

 

 

어느 한의원.......

독특하게도....

돼지와 담벼락 위의 참새 모형까지....

 

 

 

 

 

옛 동네에...... 갑자기 새로운 개발의 바람이 불어닥치니....

이렇게 부조화(?)스러운 모습도 적잖이 연출되고.....ㅡ.ㅡ

과도기의 모습이려니 싶다.....

10년 쯤 뒤의 이 동네 모습은 어떻게 변해있을까?

 

 

 

 

 

 

 

 

이렇게.........

파아란 나무 의자와 함께.....

서촌 걷기를 마치고....

일행과 헤어져....

우린....

삼청동 쪽으로 넘어가기로.... 헥~ ㅡ.ㅡ

 

 

 

 

 

대림 미술관 뒤편.......

 

 

 

 

 

 

제법 길게 줄이 늘어서있다......

오른쪽 골목 안쪽으로 죽 들어갔다 나온......

 

 

 

 

 

경복궁 돌담을 따라.....

청와대 쪽으로 가는 길.....

아마도... 무슨 모피 집이었던 듯......

 

 

 

 

 

청와대 앞을 경유해.....

총리 공관 쪽으로 넘어가는 길.....

예뻐 보이는 카페를 만났다....

 

 

 

 

 

 

난.... 저 떡볶이 영어 표기가....

외래어 같이 보이면서도... 한편으론 정겹게 느껴지기도....ㅎㅎ

 

 

 

 

 

 

예쁜 즉석 떡볶이집도 하나 발견하고......

 

 

 

 

 

 

 

글쎄.... 맛은 어떨지???  ^^

 

 

 

 

 

역시나.... 삼청동도 복작복작했고.....

위쪽 슬로우가든까지 걸어갔다가...

다시 내려오면서...

요 집.....

 

 

 

 

 

 

치즈 타르트를 보니.....

오사카에서 맛있게 먹었던  파블로 치즈 타르트가 생각나서....

하나 포장.... ㅎ

 

이렇게.....

길고긴.... 걷기? 산책? 방황? 을 마치고.....

스시 세트로 배를 든든히 채워주시고는....

지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