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29
멋진 전망을 보며....
에퀴녹스에서의 만족스런 식사를 끝내고.....
삼박을 했던 스탬포드에서 체크 아웃.....
빤히 보이는 곳에 위치한 호텔로 이동하지만.....
짐이 있고해서....
택시를 이용해서 이동......^^
택시 타고 가면서.....
롱 바가 있었던 래플스 호텔도 보고....
꿈에 그리던 저 호텔에서 마지막 1박을 하러.....
간당구리.... ㅎ
여기서....
일단....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Marina Bay Sands Hotel 에 대해 간략하게... ^^
세계적인 건축가 모세 샤프디 Moshe Safdie가 설계하고....
우리나라의 쌍용 건설이 시공을 맡은.... 세기의 걸작품... ㅎ
지상에서부터 높이는 200 m....
타워1,2,3이 머리 위에 배모양의 스카이파크를 떠받치고 있는 모양새....
타워1,2,3의 객실은 모두 2561개....
타워1,2,3 넓이의 4배 크기로....
컴플렉스 공간이 호텔에 앞에 자리하고 있고....
컴플렉스안에는.... 사이언스 아트 뮤지엄... 콘서트 홀...극장.... 카지노....
비지니스 컨퍼런스 룸.... 이벤트 플라자.... 럭셔리 쇼핑몰 등이 .....
하늘에 떠있는 공중 정원 Sky Park 는 축구장 면적의 3배 넓이....
250그루가 넘는 나무들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피니티 풀과... 전망대...바... 식당 등이 있다...
타워1,2,3도... 예사로운 건물이 아니고....
곡선을 최대한 활용한...
마치 카드 2장이 서로 마주하고 서있는 듯한 모습으로...
무튼....
이 건물을 보고 있노라면....
인간의 능력이 참으로... 대단하다 싶다는...
바로 옆엔 헬릭스 다리......
그리고 Art Science Museum......
타워 1 으로 들어와서..... 체크인......
ㅎㅎㅎㅎㅎㅎㅎ
규모가.... 장난 아니당....
호텔 로비 공간을 가로지르는.... 저 다리....
저 다리에선 막상 호텔로 내려올 수는 없게 되어 있더란.....
저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나가면....
가든스 바이 더 베이로 나가게 되어 있다.....
요기는..... 샌즈 라운지.....
리셉션에서 줄을 서서 잠시 대기하고 있는데....
운이 좋았는지....
직원이 여기 샌즈 라운지로 안내를 해주더란.....
덕분에 아주 편하게 앉아서 체크인... ㅋ
샌즈 라운지는.....
타워 1에 위치한 호텔 리셉션 뒤쪽으로 따로 꾸며져 있는 쾌적한 라운지....
샌즈 회원으로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고....
울냄푠.... 체크인하면서 ... 당근 바로 가입해주시고....ㅋ
다음날....
집으로 오기 직전....
여길 아주 적절하게 이용했다는..... ^^
로비에 세워져 있는 초대형 트리.....
은은한 컬러가 아주 맘에 들었다....... ^^
저리로 주~욱 나가면.....
가든스 바이 더 베이로~~~~ ^^
솔직히.....
저 리셉션의 디자인은 밸로.....ㅋ
아무래도 규모가 엄청나다보니.....
좀 휑한 느낌도 있고......;;;
리셉션 오른쪽 끝으로....
목재로 되어있는 입구 같은 곳으로 들어가면....
샌즈 라운지가 있다....
이제.... 우리 방으로.... 고~!
이미.... 가방은 올라가 있는 상황 ㅋ
팁을 줄 겨를도 없이....
체크인 수속하고 방으로 올라가보니....
이미 가방이 올라와 있더란... ㅎ
우리 룸은.. 타워 2의 32층......3255호
요기 엘리베이터를 이용...
타워1,2는 5성급....
타워3은 ... 주로 카지노 손님과 단체 여행객을 위한 4성급....
룸이 얼만큼 다른지는 비교해보질 않아서 잘 모름....ㅋ
요 카드가 있어야.....
엘리베이터도 타고 올라갈 수 있고.....
룸에 들어갈 수도 있고....
57층.....인피니티 풀에도 들어갈 수가 있단...ㅋ
우린... 트리플이니 세 장 ^^
*3255*
헉스~! 드뎌... 여기엘....
생각보다는 그리 넓지 않았던 방.....
룸은.... 하버뷰와 베이뷰가 있는데....
하버뷰는 뒤쪽 바다쪽을 향하고 있고...
베이뷰를 선택해야... 도심쪽으로 더 멋진 전망을 볼 수 있단.... ^^
인테리어는 ... 군더더기 없는 심플 그자체.... ^^
가격 대비... 그닥 특별한 것은 없었던.... ㅎ
ㅎㅎ 근데.... 욕실은 정말 컸다....
저 욕조를 중심으로...
오른쪽으로 세면대 2개가 나란히....
마카오의 베네치안 호텔도 세면대가 나란히 2개 붙어있더만....
여기도...ㅎ
욕조 왼쪽으로는.....
샤워 부스와 화장실이 나란히.... ㅎ
세면대가 2개일 필요가......
얼마나 있는지는.....
난 잘 모르겠더란....ㅋ
샤워 부스 안.....
ㅎ
현관에서 들어오자마자.....
욕실 맞은편은.....
이렇게 거울로 벽면 처리를 하고...
그림 하나 살짝~!
32층......
스탬포드에서보다 10층 내려왔다.....
방에서는 요런 뷰가.....ㅎ
사흘 내내 거꾸로 보던 50을.....이제사 바로 보넹 ㅋ
바로 그 위쪽으로는....
조금전까지 우리가 있었던....
스윗쏘텔 더 스탬포드.....
70층의 식당 창도 보인당구리... ^^
물색깔이 저리 누런 건.....
지금이 우기라....비가 많이 와서인 듯....
우리도 장마철에 비가 많이 오면...
한강물이 흙탕물이 되듯이....
바로 정면으로....
멀라이언 파크와 마천루... 에스플러네이드...
그리고 우리가 머물던 스탬포드 호텔도 마주 보이는 뷰~
내 평생 이런 노른자 전망을 볼 수 있는 호텔에 묵어가다니.....ㅋ
통창 바로 발 아래로 보이는 뷰~~~~
컴플렉스 쇼핑몰에서 엄청 길다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외부로 나오면 저기 건물 위 쯤....
바로 아래 다리를 건너오면....
아까 들어오면서 로비에서 봤었던 다리....
호텔 로비 위 공간을 관통해서 호텔 뒤쪽으로 나가게 되어있더란....
조금 전... 우리가 택시를 타고 지나온 길....ㅎ
저기 오른쪽으로 보이는.....
관중석과 축구장... 바로 The Float @ Mrina Bay.....
저기서.... 31일 밤에 카운트다운 쇼를 했다는.... ^^
이렇게.....
대충 방 구경... 전망 구경을 하고는....
호텔 건물이 아닌....
앞의 하얀 지붕 건물....
컴플렉스 공간을 구경하러 고~~~!
호텔에서... 쇼핑몰로 이어지는 거리.....
TWG Tea Salon & Boutique.......
The Wellbeing Group.... 싱가포르 티 브랜드다......
가는 곳마다 TWG매장이 많았었는데.....
한 군데만 슬쩍 구경해보고는 끝! ㅡ.ㅡ
앉아서.... 우아하게 티 한 잔 하지 못하고 온 것이... 내내 후회스럽더란 ㅋㅋ
아쉽... 아쉽.....
지하 2층, 지상 1층의 300개가 넘는 숍이 있는 쇼핑몰.....
The Shoppes at Marina Bay Sands.......
정말 그 규모가 대단하더란......
근데... 대부분.. 명품 위주의 샾이 많아서....
솔직히 쇼핑할 것 더 없더란....
아니... 꼭 명품이어서가 아니라...
워낙... 쇼핑과는 좀 거리가 먼 탓이 더 크겠지... ㅋ
여기도 또 TWG 매장.....
여기 들어가서 잠시... 휘리릭...
'구경'만 하고 나왔단.....ㅋㅋ
또 TWG ...ㅋㅋ
아까 본 곳인지... 아닌지도 헷갈리기 시작 ㅡ.ㅡ
쇼핑몰 한쪽 구간에는....
요렇게 운하도....Canal Level.....
곤돌라까지 띄워놓았다.....
인공 수로의 한쪽 끝... 원형으로 물이 돌아나가는 곳.....
이 멀쩡하던 투명 천장에서......
갑자기 물이 떨어지기 시작.......ㅋ
정해진 시간에......
갑자기 물이 폭포수처럼 떨어진다.....ㅎ
아마도 하루 중... 일정 시간에 물이 떨어지나본데.....
우린 구경하다가... 운좋게도 시간이 딱! 맞았단......
떨어지는 물 구경하려.... 몰려든 곤돌라들.....^^
제법... 세차게 떨어진다....
가만.... 구경하다 보니.....
엇?
저 위쪽에..... 바깥에서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당구리....ㅎ
밖에서 보면 더 멋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부리나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 밖으로 나왔다......
나와서 보니....ㅎㅎ
역시....
밑에서 보는 것보다... 여기 위에서 보는 게 더 멋있더란.....ㅋ
물이... 마구 마구 소용돌이치며 밑으로 빠져 내려간다....
마치....블랙.... 아니 블루홀~~~! 같은.....
한참을 구경하다가.....
다시 안으로.....
1층 로비에 있던 트리와 셋트로 .... ^^
ㅎㅎ
1층, 지하1층, 지하2층......
지하 2층엔 인공 수로까지.....
곤돌라까지 띄워 놓았지만.....
규모도 너무 작고....
마카오의 베네치안에 비하면....
정말 ... 그냥 웃음 밖에 안 나오는....ㅋㅋ
조 중간 쯤에 있는 건....
TWG 티 하우스.... ^^
쇼핑몰 구경을 대충 마치고는......
울냄푠이 지갑을 안 가지고 나와서.....
잠시 룸에 올라갔다가.....
고대 건축물이든.......
현대 건축물이든...........
내게....
집을 만드는 사람들은.....
참으로 대단하게 보인다능.......ㅋ
.
.
.
.
이제.....
저녁을 먹으러.......
호텔 밖으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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