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스페인, 포르투갈, 두바이 2017-패

출발............3/28~3/29 (1-1)

blue63 2017. 7. 27. 01:44





3.28~3.29....여행 첫째 날 & 둘째 날








작년 연말....

부부 동반 모임에서 급결정된 스페인 여행....

.

.

.


오래 전부터 여행을 위한 저축도 하고 있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계속 미루기만 해왔는데...

이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

결단을 내리긴 내려야겠는데...

(이 모임에선 내가 총무 ㅋ)

실은....

올 9월로 예정되어 있는 여행 일정을 짜느라...

한참 바쁠 때여서...

도저히 이 모임의 여행 일정까지는...

손을 댈 수가 없는 상황...

해서...

패키지 여행을 제안했고...

목적지는....

스.페.인.

.

.

.



제안은 만장일치로 급가결되었지만....

다른 집 아빠들이 또 이런 저런 이유로...

여행에 동참을 하지 못하게 되어...

울냄푠만...

청일점으로...

30년지기... 네 명의 아주마이들을 보필하는...

짐꾼 겸 보디가드라는...

공식적인 직함(?)으로....

함께....

떠나게 되었다.... ^^;

.

.

.


이건 뭐...

'꽃보다 누나' 도 아니고.... ㅋ







단체 여행이긴 하지만....

엄청스리 꼼꼼하게 검토해서....

예약---취소---예약---취소---예약---날짜 하루 연기...

의 과정을 거쳐....

마음에 쏘~옥 드는 상품을 택해서 출발~! ^^

여행사는....

'참좋은 여행'






EK323 DUBAI  23:55


'참좋은 여행'의....

김준희 인솔자와의 미팅을 마치고....

출국장으로....







직항은 넘나 비싸서....

두바이 경유하는 에미레이트 항공을 택했는데....

두바이에서 3시간 동안...

공항에서만 체류하는 것도 있었지만...

일부러...

7시간 정도 체류하면서...

두바이를 살짝 둘러볼 수 있는 상품으로 선택했다...

아주 살짝...

두바이도 궁금했었으므로.... ㅎ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

원래 면세점과는 안 친하기도 하지만.....

노쇠한 탓인지...

뱅기 타기 전엔 면세점에서 헤매고 돌아다니는 것보다...

편하게 좀 쉬는 것이 더 좋다....






야심한 시각....

드뎌 뱅기에 오른다....





처음 타보는 에미레이트 항공....

A380 이다.... ㅎㅎ

기대가 크다... ^^





ㅎㅎ

역시
A380....

뱅기 좋다..... ㅎ

좌석도 널찍하고....

창문틀에도 우드 느낌의 장식으로 고급스러움을..... ^^





이륙 직전.....






여자 승무원의 복장....

아랍 느낌이 물씬 나는 모자.... ㅎ

벋뜨...

저 베일 달린 모자는....

비행기에 탑승하고 이륙할 때까지만이다...

이륙 후에는 ....

모자는 벗고 승객들을 응대하더란....

아마도...

좁은 공간에서 일을 하기엔....

좀 방해가 되기도 하나 보다.... ^^






기내 조명을 어둡게 하면....

천장에....

별들이~~~~~

반짝~ 반짝~~~~ ㅎㅎ






순조롭게....

서쪽을 향해.... 고고~~~!

.

.

.


에미레이트 항공에서는....

기내 와이파이 제공 서비스도 있다...

A380에 한해서인 듯....

인도와 중국 상공에서는 차단되어 안 되지만....

그 외의 지역에선 와이파이 가능! ㅋ

잘 되나 궁금해서...

써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ㅎ

내 인생 최초로....

뱅기 안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는데 성공!!!

ㅎㅎㅎ






기내식이라고 해봐야....

기껏 두 가지 중에서 하나 선택하는 정도지만....

그래도 이렇게 메뉴판을 나눠주는 것이...

더 좋다...

내가 뭘 먹는지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으니.... ㅎ





전채 요리---지중해식 펜네 샐러드....

메인 요리---쇠고기 스트로가노프.....

디저트---베리 무스 케이크....


그리고...

사과 주스....아이비 과자도 있네? ㅋ....

 치즈... 모닝빵... 등등으로 저녁 식사를 했다...






세븐업~

사이즈가 완전 콤팩트~!





어느덧...

많이 왔다....

대충... 인도와 파키스탄 국경 지역 정도 되는 듯....






두 번째 기내식.....

아침 식사란다.... ㅎ


전채 요리---신선한 제철 과일....

메인 코스---야채죽....


그리고...

요거트와 모닝빵.... ^^






이젠 정말 거의 다 왔다....

스크린에선 밤으로 표시되지만...

두바이 현재 시각 4:25 AM.....

새벽이다....







두바이가 보인다.... ㅎ

9시간 30분의 비행을 마치고.....

두바이 공항 도착!





활주로 진입~!







흐~미!....

두바이 공항....

황금빛으로 '삐까번쩍' 하다.... ㅋㅋ

.

.

.

U.A.E.

United Arab Emirates.....

아랍 에미리트 연합....

아부다비와 두바이를 포함한...

7개의 에미리트(토후국)가 모인 국가를....

U.A.E. 라고 한단다....

U.A.E.의 주요 산업 중 하나가...

금 세공이라고...

그래서 금 시장도 유명하더만...

여기 금은...

불순물이 많아서....

그닥 인정을 받지 못한다고.... ㅡ.ㅡ






ㅎㅎ

패키지 여행의 필수품인....

여행사 깃발...

'참좋은 여행' 깃발이다....

우리의 인솔자님.....

여행 내내....

이 깃발 구경은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

나도 조 깃발은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깃발 없이 다니시는 인솔자님 성향...

마음에 들었다... ㅋ





두바이 공항의 엘리베이터 스케일.... ㅋ

정확히는 기억 안 나는데....

엘리베이터가 5개 정도가 나란히 있었나???

무튼....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는데....






처음 봤다....

한 엘리베이터에 나란히 문이 두 개 달린 건.... ㅎ

전후... 양쪽으로 달린 건 우리나라에서도 흔하지만...

요런 건 처음... ㅋ

아...

두바이 공항에서... 촌티 작렬~! ㅡ.ㅡ





위에서 내려오고 있는 엘리베이터....

한 칸에 문이 나란히 두 개.... ㅋ






저기 왼쪽이 입국장....

새벽 시간이라선지...

공항은 대충 한산~~~ ^^





공항 택시일까???







우릴 기다리고 있던 전용 버스에 올라타....

두바이의 새벽을 가른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