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 여행 둘째 날
정말 .... 정말 이른 아침부터...
관광을 시작한다... ㅋㅋ
두바이에서의 현지 가이드는...
여성~ 여성한 젊은 여자분이셨는데....
이름을 제대로 듣질 못했다.... ㅡ.ㅡ
이 씨 성을 가진 분이라는 것만 알 뿐....
이때가....
6시 20분 정도..... ㅡ.ㅡ
두바이 공항에서....
처음으로 간 곳은.....
우리의 민속촌 같은....
바스타키아 Bastakia......
구글 맵에는...
Al Fahidi Historical.... 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두바이에서 가장 오래된 동네라고 한다....
아랍 유목민의 예전 생활상을 볼 수 있었던....
영화에서 봤었던....
아랍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저 윈드 타워(사각 탑 같은 것)가....
자연 에어컨 역할을 한다고 한다....
오른쪽에 있는 작은 문으로 들어간다.....
우리가 첫 관광객이었기 때문에....
두~어 명의 직원들 말고는 아무도 없었다.... ㅋ
그 작은 문으로 들어오니....
이런 중정이 나타난다.... ㅎ
아~ 아랍 사람들은 ....
이렇게 집을 짓고 살았구나....를 알 수 있었던.....
모스크.....
Alfarooq Mosque.....
이 모스크 너머로는.....
잠시 후 가게 될....
두바이의 자연 운하.... 두바이 크리크가 흐르고 있다....
아마도...
박물관... 카페... 식당 등이 있나본데.....
시간이 너무나 이른 탓에....
문을 연 곳은 한 군데도 없었다.... ㅜ.ㅜ
자물쇠까지 채워져....
굳게 닫힌 문.....
여긴.... 코인 박물관이넹... ㅎ
볕이 강하고 뜨거운 지역이라....
일부러 건물들을 가깝게 붙여 지어서....
좁은 골목엔 그늘지게 했다고 하는 듯.....
사실...
더 예쁘고... 볼 만한 골목이 더 많은 것 같았으나...
패키지 여행의 비애....
내 맘대로 갈 수 없다는 거.... ㅠㅠ
우리에겐...
딱~! 요만큼만 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을 뿐....
바스타키아 대충 훑어보기를 끝내고 나오려니...
다른 관광객 팀들이 오기 시작하더란....
우리 전용 버스....
걍...
내게는 그저 그림같기만 한 아랍어가 신기해서...
한 컷 찍어봤다... ㅋ
버스 타고 이동하면서....
뭔가 유적인가 싶어서 찍어봤는데.....
옛 성곽인 듯 싶어서 찾아보니...
알 파히디 요새였다고.....
지금은 두바이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관람은 못했지만....
두바이 박물관 안뇽~!
여기가 바로....
두바이의 젖줄이라는....
자연 운하 두바이 크리크 Dubai Creek.....
크리크로 나누어져 있는....
버즈두바이 지역과... 데이라 지역.....
두 지역을 연결해주는...
대중 교통 수단인...
수상 택시 아브라.....
그 수상 택시 아브라를 타고....
크리크를 잠시 따라 가보기도 한다.... ㅎ
이런 목조선도 있네....
얼마간 아침공기와 함께 물살을 가르다가....
데이라 올드 수크 역(?)에서 내렸다.....
어랏???
강 건너를 보니....
ㅎㅎㅎ
조금 전 우리가 둘러봤었던....
바스타키아.... ^^
.
.
.
여행 출발하기 전...
두바이에서의 관광이 너무나 이른 시각부터 시작해서...
과연 제대로 볼 수 있을까 싶은 의구심이 들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
ㅜ.ㅜ
우려했던 것이 현실로....
.
.
.
일정표에 따른다면....
이렇게 아브라를 타고 와서...
골드 수크... 금 시장을 봐야 하는건데....
시간이 넘나 이르기에...
금 시장은 아직 문을 열기 이전.... ㅠㅠ
문도 안 연 금 시장엘 가본 들....
무엇하리오....
아예 금 시장엔 발도 들여놓지 못하고....
걍...
초입부에 있는 향신료 시장의...
한 가게만 잠시 보고 끝냈다는..... ㅋ
향신료 시장에서도...
문 연 가게는 아마도 이 집이 유일???
.
.
.
이런 일정이라면....
여행사 일정에....
금 시장... 골드 수크는 빼야하는 것이 맞는데....
흠~
물론 그리 하지는 않았지만....
요건 여행사에 항의하고픈 사항이었다.... ㅡ.ㅡ
초입부의 향신료 가게.....
아마도 유일하게 문을 연 가게였지 싶다... ㅋ
요것이... 대추 야자....
데이츠.....
엄청 달더라..... ㅋ
부지런히 가게 문 여신 아저씨.....
그래도 좀... 물건 파셨다.... ㅎ
저 안 쪽으로 들어가면 금 시장인가?!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
두바이 시내의 고층 건물들....
저 쪽에 부르즈 칼리파가 보이는 듯? ㅎ
건물들이 모두....
각각 개성을 지녔다.... ㅎ
특색있는 건물들....
오호~!
부르즈 칼리파가 제대로 보인당....
부르즈 칼리파 가까이 왔지만.....
만남은 잠시 뒤로 미루고....
해변에 있는....
부촌을 지나....
쥬메이라 비치로......
Jumeirah Public Beach.....
버즈 알 아랍 호텔을 만나러.... ㅎ
Burj Al Arab Hotel......
TV나 다른 매체를 통해 접했던....
7성급 호텔....
솔직히....
파아란 하늘과 바다와 어우러지는....
하이얀 건물 자태 자체는 아름다웠으나....
그 존재감은???
암래도 부르즈 칼리파에 밀리는 듯한 느낌.... ㅋ
.
.
.
호텔 안엘 들어가 봤다면...
또 얘기는 달라질 수도 있었겠지만.....
우린 ...
감히...
가까이에는 못 가보고....
그저...
먼 발치에서...
인증샷만 남길 뿐.... ㅡ.ㅡ
이건 또 뭘까???
버즈 알 아랍이 아주 잘 보이는....
여기 ... 쥬메이라 비치 만의 서비스일까???
모래 사장 위에....
저 앞의 롤러 차가...
계속 왔다 갔다 거리는데...
지나가면...
모래 위에 이렇게 다양한 무늬가 생긴다는.... ^^
마치...
우리의 추억 한 자락을....
꾹꾹~ 박아 놓듯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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