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동유럽, 발칸, 독일 2018-패+자

블레드 성 Bled Castle...... 슬로베니아 Slovenia.....3/7

blue63 2018. 5. 2. 00:41





3/7........ 3일차















여행 3일차는....

블레드 성을 둘러보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






BLED.....

줄리앙 알프스의 진주라 불리운다는 곳....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다....






이때만 해도....

날은....

안개 속에... 흐림이었다....






눈이 어찌나 많이 내려 있던지....

완전 힐링이다~!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






이파리 없는.....

겨울나무들의......

실루엣이 참으로 좋다....







집으로 들어가는 진입로는....

눈 정리를 아주 잘 해놨군....







이쁜 가족이 살고 있을 것 같은....

이쁜 집..... ^^






블레드 성은.....

130m 높이의 절벽 위에 세워진.....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성 중의 하나다.....


최근에.....

우리나라 드라마....

'흑기사'가 촬영된 곳이어서.....

나름 핫(?)한 곳....


이 여행을 결제하고....

얼마 안 있다가....

드라마 '흑기사'가 시작하더란.....

예고편을 보니....

여기 블레드 성이 나오는 것 같길래....

열심히 봤더랬다.... ㅋ






성 앞 주차장에 도착.....

버스에서 내려...

성으로 올라간다....

악~!

근데....

저것이 무엇이다냐....

여기도 보수 공사 중....

보기 싫게 커다란 크레인이....

떡~ 허니.....

ㅠㅠ






Bled  Castle.....

Blejski  Grad......


그 안으로 들어간다.....














흐~미~!

나무 키가 엄청나다..... ㅎ

크레인 뿐만 아니라....

올라가는 길목도 공사 중.....

블레드 성은 여기저기...

온통 공사 중이었다...

ㅠㅠ


이번에 다시 한번 확실하게 다짐한 거....

3월에는....

여행가지 말자!!! ㅋ

글치만....

흰 눈 볼 수 있는 건 좋았다.... ^^






오~!

누군가의 손도장이다.....

이건...

낙서가 아니고....

눈이 녹으면 사라지는 것이니....







나도 한번 남겨본다.... ㅎㅎ







성으로 올라가다가....

어느 순간 뒤돌아보니....

와우~!!!








저 아래로...

아스라히 안개 속에 수줍게 숨은 ....

블레드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눈과 함께여서 더 예뻤던 .....








10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블레드 성이다.....






성 자체는 그냥 평범해보이는 듯 하지만....

아름다운 블레드 호수를 바라보며....

130m의 절벽 위에 서 있는 모습은....

가감없이....

멋지다~!





성 이곳저곳을 잠시 둘러보긴 했지만.....

탄성을 자아내게 하며....

우리를 가장 오랜 동안 붙잡아 두었던 곳은....

바로....






요기.... ㅎ

블레드 섬과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






요건....

여행 다녀와서 냄푠이랑 같이...

'흑기사' 1,2편을 보면서 찍은 것.... ^^


실제로도 저런 모습을 보았으면 좋았으련만....

우리가 본 건...

저기에...

크레인이 떡~허니 걸쳐 있는 모습.... ㅋ






요건 좀 더 클로즈업한.....

이렇게 보니...

아기자기 예쁘네...

별로 보수할 것도 없어 보이는 구먼.... ㅋ


가운데....

넓은 테라스 부분....

윗마당 테라스에서....

우린 가장 오랜 시간을 보냈다....








하늘도 파랗고....

호수도 파랬으면....

얼마나 더 예뻤을까나.....

이건 마치...

수묵화처럼 보이넹.... ㅋ









흠~

SNS에서 환상적인 자태를 보여줬던....

아름다운 블레드 섬은....

내 실력과 장비로 담기에는....

너무 멀리 있었다....





좀 더 땡겨봐야....

요 정도... ㅠㅠ


나중에  배를 타고 블레드 섬으로 들어갈 때는......

그나마  아름다운 모습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니....

여기선...

이 정도로 만족하는 걸로~!






실제 눈으로 보는 모습은 훨씬 더 아름다웠으나....

사진에선 ....

영~ 표현이 안 되넹.... ㅠㅠ



인스타에서의 멋진 자태....

몇 개 퍼와봤다.... ㅎ









정말 정말 예쁘고도 앙증맞은 섬이다....

저 뒤의 블레드 성과 함께....

웅장한 자태를 보여주는 줄리앙 알프스도 압권~!








윗마당 테라스에서....

바로 옆에 있는 예배당엘 잠시 들어가봤다....

16세기에 지어진...

고딕 양식의 예배당이라고 한다....

핑크 컬러의 벽화가.....

어찌 보면 살짝 성의없게 그린 듯도 보이지만....

나름 독특한 매력이 있었다....





제단도... 초간단.... ㅋ








기념품 샵....

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오면...

"문 닫아 주세요"

ㅡ.ㅡ






요 아래쪽은 대장간이라고....






이 대장간에서 만든 물건들인가보다....






호수 물빛이....

참으로 아쉽네....

아까와는 달리....

구름 천지 하늘에서....

살짝 살짝 파란 하늘이 엿보인다....






드라마 '흑기사'의 장면....

남자 주인공 김래원....

우리가 가장 오랜 시간을 보냈던 윗마당 테라스다....

드라마에선...

블레드 호수를 찍으면서도....

블레드 섬은 한번도 나오게 찍질 않았더란....






파란 하늘이....

좀 더 많아졌다... ㅎ






막상 들어가보진 못했던....

블레드 마을....






벌꿀 관련 상품점....








블레드엔 예쁜 마그네틱도 많았다....






블레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공작.... 혹은 극락조....

삶과 부유함을 의미한다고 한다.....






성 인쇄소.....

여기 청년이 무척이나 적극적이었다....  

등사기라고 하던가?

직접 밀어서 그림 인쇄를 해볼 수 있었다... ㅎ







쩌~ 위에....

정말 깜놀했었다.... ㅠㅠ

신부님인가?






고전적인 등사기로 직접 밀어서 인쇄한 그림들....






그렇게....

 블레드 성에서의 꿈같았던 시간을 보내고.....






블레드 성을 떠날 시간.....









많이 아쉬웠다.....

진짜 안녕~!

블레드 캐슬~!






호수 건너편에서 바라본 블레드 성....







에고~

저 크레인....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