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동유럽, 발칸, 독일 2018-패+자

barcaffe Kavarna Globus.......크란 Kranj, 슬로베니아 ......3/6

blue63 2018. 4. 17. 01:59




3/6.....2일차




저녁 식사를 호텔에서 하고....

왠지 그냥 룸에 들어가기가 싫어서....

호텔 앞 카페엘 갔다...







호텔 도착하면서....

길 건너에 카페 있는 걸 이미 확인 ㅋㅋ

사진 중앙 쯤에 보이는 저기다....







바로 요기....

시간이 좀 늦어선지...

(9시 20분쯤)

손님은 없었다....






길 건너에 우리 호텔.... ㅎ







어여쁜 아가씨 혼자 가게를 지키고 있었는데....

우리 커피 마실거라 했더니...

이미 커피는 마감을 했다고... ㅠㅠ

주류만 가능했던 거....

근데...

이 아가씨... .

얼굴 만큼이나 마음씨도 착한 건지... ㅋ

커피 주겠다고.... ㅎㅎㅎ

너무 고마웠다...

이미 커피 머신을 다 닦아 놓은 것 같던데....

무튼...

우리를 위해 커피를 내려 줬다... ^^






이 카페 이름이...

'지구' ㅋ

Kavarna Globus....

슬로베니아어로 어뜨케 읽는지는 모르겠고....

앞의 Kavarna는 커피숍이란 뜻이고...

뒤 Globus는 지구란 뜻이란다...

한 마디로 지구 카페 ㅋ

그래선지...

저 커피잔 그림 문양이 마치 지구처럼.... ^^







여기 언니....

정말 겁나게 예뻤다....

대 놓고 사진 찍기는 좀 뭐해서....

살짝... 몰래 .... 한 장 찍었는데....

멀어서 잘 나오진 않았네.... ㅡ.ㅡ






우리 외엔 아무도 없는 카페.....

좋았다.... ㅎ


어쩌다보니...

슬로베니아란 나라에서...

이 저녁에....

이 카페에 앉아....

창 밖의 눈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즐기고 있다니.....





저녁 식사 직후....

다른 친구들은 먼저 방으로 올라가고.....

로비에 앉아 잠시 핸폰질하던....

명희와 나... 울냄푠...

이렇게 셋이서만 카페엘 왔더랬다....

방으로 올라간 친구들은...

불러봐야 안 온다 할 것 같아서...

아예 부르지도 않고... ㅎㅎ


명희는 레모네이드....

우린 에스프레소....

^^

에스프레소 가격도 정말 착했다...

1.10 유로....





제대로 여행 첫 날을 마무리하며 마시는...

에스프레소 한 잔의 행복....







눈과 함께라서....

더~ 더~~~ 좋았겠지? ㅎ







다음날 아침....

호텔 출발하기 직전에....

우리가 어제 갔었던 카페 한 컷~!

저 뒤의 큰 건물은 공립 도서관이라고 한다....

공부하다가....

잠시 커피 한 잔 하며 쉬는 카페... ㅎ





엇?

이른 아침이라 아직 문을 안 열었을 줄 알았는데....

저기 카페 오른쪽 끝을 보니....

이미 손님이 앉아 있네.... ㅋ

참... 부지런도 하군....


안녕~!   Globus!

어제 저녁....

좋은 시간 갖게 해줘서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