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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에서 프라하로 이동 & 프라하 야경.... 프라하, 체코....3/10

blue63 2018. 7. 10. 01:55




3/10......6일차





오스트리아 빈 관광을 마치고....

체코의 프라하로 이동....

버스로 5시간 정도 걸리는 여정이다.....













빈에서 출발한 지....

1시간 남짓....

이미 체코 땅에 들어선 상황.....

꽤 커다란 마을이 보인다....

물론 그냥 지나쳐간 곳이지만.... ^^

저 멀리 야트막한 산 위엔...

교회 같은 것도 보이고....





저 커다란 건물은....

성이 아닐까 싶다....

지나칠 때는 마을 이름도 몰랐지만....






나중에 구글 맵에서 찾아보니....

미쿨로프 Mikulov 란 마을이다....

성일거라 추측했던 저 큰 건물은....

물론 미쿨로프 성이었고.... ㅎ






다시 40여분을 더 달려.....

브르노 Brno 부근의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깔끔한 휴게소에서....







커피 한 잔..... ^^






체코 땅에 들어서니....

유럽의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고속도로 변에....

저렇게 체코 국기가 계속 게시되어 있더란....






이름모를 체코의 여러 마을을 지나면서.....






프라하에 점점 더 가까이.... ㅎ






프라하 외곽의 휴게소에 있는 맥도날드.....

여기서 한 시간 가량 지체했었다....

패키지팀 항공권 티켓 체크인을 하느라고.... ㅋ

뭔가 룰이 바뀌어서....

체크인을 그 시간에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고....

더구나 모든 멤버가 각자 체크인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었는지라....

(물론 몇몇 멤버는 스스로 체크인을 했겠지만.... )

인솔자 님이 멤버들 체크인을 일일이 다 해주다보니....

시간이.... ㅡ.ㅡ


우린....

리턴 연장비를 1인당 25만원씩이나 추가 지불하고....

프랑크푸르트에서 빠져....

4박을 더 머물다 가기로 되어 있었기에.....

항공권 체크인을 할 필요가 없어서....

감자튀김과 콜라를 먹으며....

걍... 푹.... 쉬었었단.... ㅡ.ㅡ







맥도날드에서 30분 정도 더 달려...

드디어 프라하 시내에 도착.....

어딘가에서 버스 하차....

트램 옆도 지나고....






다리도 하나 건너.....

(나중에 찾아보니...

이 다리는....

체후프 브리지 čech bridge)







올드 타운 쪽으로....







유럽은....

건물들과 등의 조화로움이....

진심 부러운 것 중 하나다....






십 분 정도를 걸어서....






와우~!

아름다운 틴 성당.... 틴 성모 마리아 교회.....

Church of Our Lady Before Týn.....

틴 앞의 성모 마리아 성당....

이름이 좀 특이하다....


그리고...

틴 성당 앞의 이 광장은....

올드 타운 광장....

Old Town Square.....

프라하 시민의 삶의 중심이 되는 광장이라고 한다....






토요일이어선가....

아님 세계적인 관광지라 원래 그런건가....

광장 뿐만 아니라...

골목 골목에도....

사람들이 넘쳐났다....










골목 안이 사람들로 꽉 찼다....






그래....

다르게 생각해야....

창의력이 발현되겠지....






골목 골목을 돌아....






드뎌....

올드 타운 브리지 타워 앞에..... ㅎ

Old Town Bridge Tower.....

그 유명한 카를교 앞에 있는 타워다....







올드 타운 브리지 타워 옆 쪽으로....

체코인들이 가장 존경한다는....

카를 4세 동상.....






카를 교를 만나보기 전에....

먼저 블타바 강 건너로 보이는....

프라하 성....

Prague Castle....


왼쪽에 어둡게 살짝 보이는 것이...

카를 교다....





프라하 성의 야경....

아름답다....






수없이 말로만 듣던....

카를 교에 드디어 발을 디뎠다....


먼저....

수난의 예수 십자가 상

왼쪽엔 성모 마리아...

그리고 오른쪽엔 사도 요한....






카를 교 중간 쯤에서 다시 한번 프라하 성 한 컷~!






다리 중간 쯤에서....

뒤돌아....

올드 타운 브릿지 타워를 바라보았다....

저 타워 위에도 전망대가 있던데....

그 위에서....

여기 카를 교를 내려다 봤어야 했는데....

ㅠㅠ

많이 아쉬웠다....






정말 기대를 많이 했던 카를 교 Charles Bridge....

막상...

와 보니...

글쎄.....

토욜이라서 사람이 너무 많았던 탓일까.....

아님 내가 제대로 감상을 못한 탓일까.....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개인적으로 와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느긋하게 감상을 했으면...

좀 달랐으려나???

무튼....

기대했던 만큼의 감흥은...

없었다....







성 프란티스카 성당  앞에 있는....

카를 4세 동상 다시 한번 봐주시고.....


어느 골목 안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체코 현지식인 스비치코바....






식사 후엔...

다시 골목 안을 좀 더 배회.... ㅋ






요... 요상하게 생긴 것의 정체는....

체코의 길거리 간식....

뜨르들로 Trdlo.....


철봉에 반죽을 감아 구운 후...

설탕과 시나몬 가루를 뿌린 빵이다....

생긴 모양 때문에...

일명 굴뚝빵.... ㅎ

뜨르들로 자체만 먹기도 하고....

안에 여러가지 다양한 크림을 바르거나...

아이스크림을 넣어 먹기도....


빵을 굽는 과정이....

신기하면서도 재밌어 보였다.... ㅎ







뜨르들로 집이....

골목 안에 정말 많았다....







이 집... 저 집...

구경하다가....






요 집에서....

뜨르들로를 하나 사먹었다.... ^^







직전에 저녁 식사를 했기에....

배가 불러서...

하나만 사서...

맛만 보는 걸로.... ㅎ








바로 요 아이..... ㅎ

뜨르들로 안의 연두색 크림은....

피스타치오 크림이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네.... ㅋㅋ







BLUE   Praha......


기념품 같았는데....

체인점인 듯....







골목 탐방을 마치고....

다시 올드 타운 광장으로 나와....

아름다운 틴 성당도 다시 한번 더 봐주시고.... ^^







이제 저 앞에 보이는 길로 다시....

아까 버스에서 내렸던 지점으로 돌아간다....








아름다운 프라하.....


참으로 이상스러운 것이.....

막상 프라하에 갔을 땐....

기대치가 너무나 컸던 탓일까.....

솔직히....

약간 실망스러움까지도 느껴졌었다....

부다페스트의 야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웠었나.... ㅎ

큰 기대 안 하고 갔던 부다페스트의 야경이....

너무나 아름다웠고....

국회의사당.... 어부의요새... 겔레르트 언덕 등....

부다페스트를 한 눈에 내려다보는 뷰도....

정말 아름다웠더랬지... ㅎ


그리고....

만난 프라하는....

왠지 부다페스트만큼 아름답지 않단 생각이.... ㅋ

사람이 너무 많고...

복잡해서 그런 생각이 들었었나???

무튼 ...

그랬는데....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는....

물론 아름다운 부다페스트의 모습도 자꾸 떠오르긴 했지만....

이상스럽게도 프라하가 더 생각나더란...

ㅎㅎ

이게 대체 무슨 조화 속인지.....


그리고....

부다페스트에선...

한 두 군데 빼고는...

그닥 큰 미련 없이 볼 걸 다 봤다는 느낌인데.....

프라하는....

너무나도 못 본 것이 많고....

다시 보고픈 것이 많아...

아쉬움이 훠얼씬 더 크다는 거.....


결론은....

프라하는....

다시 꼭!!! 가야겠다는 거.....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갈 그날을 위해....

체크리스트...

꼼꼼히 만들어놔야겠다.... ㅎㅎ








비엔나에서 프라하까지 5시간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