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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바츨라프 광장, 카를교, 올드 타운 광장....프라하, 체코.....3/11

blue63 2018. 7. 22. 04:15




3/11...... 7일차












프라하 성을 돌아보고....

히스토릭 올드 트램을 타고 프라하 시가지를 차창 관람한 뒤....

다시 몇 군데를 돌아본다.....






우리가 히스토릭 올드 트램에서 내렸던 정류장....

일반 트램이 정차 중.... ^^






히스토릭 올드 트램에서 하차한 뒤....

약간 걸어서 이동....

상품점엘 들렀더랬다.... ㅡ.ㅡ







미니 사이트싱 버스.... ^^








아마도 상품점에서 30~40분 정도 시간을 보낸 듯... .

그리고 다시 걸어서 이동....

시내 트램을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이동했다....


저쪽에 보이는 탑은....

찾아보니...

진드리스카의 탑이라고.... ^^







그렇게 잠시 걷다 보니....






오오~!!!!

역사의 현장....


프라하의 봄~!

벨벳 혁명~!


그 역사의 현장인....

바츨라프 광장 이다....

영어로는 윈체슬라스 광장....

Wenceslas Square.....



프라하의 봄...벨벳 혁명...

자세하게 옮겨보려니...

넘 역사 공부의 장이 될 것 같아...

걍~ 생략 ㅋ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이것 저것 찾아보고 하다보니....

그저 어렴풋하게 알고 있던 체코의 역사에 대해...

한 발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 좋았다... ^^






우린 잠시 후...

저 길 쪽으로 들어가 트램을 탈 예정.... ^^






그 반대쪽 길....

조금 전 우리가 왔던 길....

저 멀리 진드리스카의 탑.....






국립 박물관 반대 방향....

이 방향으로 죽 가다보면 올드 타운 광장이다....







길 끝에 마주보이는 건물이.. .

바로 국립 박물관....

그 바로 앞에 ....

체코를 지키는 수호 성인....

성 바츨라프 동상도 있고...

프라하의 봄을 겪으며....

1969년 소련의 무력 침공에 저항해...

분신 자살한 꽃다운 청춘....

얀 팔라흐와 얀 자이츠의 기념비도 있다는데....

우린 그 앞까진 가지 않았기에...

볼 수는 없었다....

ㅠㅠ






이제 트램을 타러 이동....







트램 정류장.....







트램 기다리면서....

바로 길 건너에....

좀 색다른 가게가 있길래....

몇 컷....







그 앞을 지나는 행인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분위기...ㅎ







Sherlocka Holmese....

아무리 봐도 셜록 홈즈일 것 같아서...

체코어 사전 찾아보니...

셜록 홈즈 맞다.... ㅋㅋ

셜록 홈즈 관련 무슨 가게인가 했더니...

담배 가게... ㅋ

글치.. 맞네... 담배...

Cigar & Pipe....

ㅎㅎ








하긴...

셜록 홈즈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가....

담배 파이프 아니던가.... ^^

근데...

쇼윈도를 통해 보이는 물건들이...

하나같이..

기괴... 기괴.... ㅡ.ㅡ








중간에 트램을 한번 갈아타고....

카를교 앞으로 다시 왔다.....

어제 저녁에도 왔었고....

조금 전에도 히스토릭 올드 트램을 타고 지나치기도.... ^^







어두운 밤에 보는 것보다....

낮에 보니...

훨씬 산뜻(???)하네.... ㅋ

카를 4세 동상.....








올드 타운 브리지 타워.....

Old Town Bridge Tower....


성 비투스 대성당과 카를교를 만든...

독일 건축가  페트르 파를레르시가 만들었다고.....


저 위에.... 타워 전망대가 있는데.....

그 위에서...

카를교를 내려다 보고 싶었다....

벋뜨....

우리에게 그럴 시간은 주어지지 않으니....

후일을 기약할 수밖에....

ㅠㅠ







올드 타운 브리지 타워 아래를 통과해서......

프라하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

그리고 유일한 보행자 전용 다리....

카를교 Charles Bridge 로 나가는 중.....





카를교 위에는....

30 개의 조각상이 있다.....

일일이 어떤 조각상인지 찾아보기는 무리이고....

확실하게 보고... 알고 온 것은...

딱 두 개 ㅋ


시간적인 여유가 많다면....

조각상 하나 하나 ...

그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찬찬히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란....






블타바 강(독어로 몰다우 강)에도 유람선이 많던데...

우린 프라하에선 유람선을 타지 않았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다리는....

아까 히스토릭 올드 트램을 타고....

이쪽 구시가지 쪽으로 넘어올 때 건넜던....

마네수프 다리 Mánes Bridge.....







유명한 조각상 중 하나인....

수난의 예수 십자가상.....

예수의 몸은...

드레스덴에서 가져와....

1659년에 저 나무 십자가 위에 올려졌다고 한다....

내 눈에는 그림으로 보이는 황금색 글씨는....

'거룩한, 거룩한, 거룩한 주님 Holy Holy Holy God'

이라는 뜻의 히브리어란다....

예수님 아래 ...

왼쪽은 성모 마리아...

오른쪽은 사도 요한이라고....







카를교 위에서도...

어김없이 거리 악사들의 연주.... ^^







저 멀리....

이른 아침에 우리가 둘러보고 온....

프라하 성....






이 분은... 어느 나라에서 온 건지...

악기가 특이하다....

잘은 모르겠지만...

남미???






카를교에서 가장 유명한....

성 얀 네포무츠키 Svatý Jan Nepomucký .....


청동 조각상에 손을 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의 손길로...

반짝반짝해진 조각... ㅎㅎ






프라하의 수호성인이기도 한 얀 네포묵은....

보헤미아와 로마의 왕이었던 바츨라프 왕비의....

비밀을 발설하지 않고 끝까지 지킴으로써...

혀를 잘리고 카를교 위에서 블타바 강으로 던져져 죽었으나...

다음날 시신이 떠올랐는데...

머리 위에 다섯 개의 별이 빛을 발하고 있었다고....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조각은....

원래는 분홍 하트가 있는....

성 얀 네포묵이 카를교 아래로 던져지는 부분이라는데....

난 엉뚱한 부분에 손을 대고 ... ㅋㅋ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아래쪽에 손을 대서인지...

부근이 모두 반짝반짝  ... ㅋ

저 위라는 걸 미리 알았더라도...

나는 아래를 만질 수밖에 없었을 .... ㅡ.ㅡ

왜냐면...

키가..... 닿질 않았단....

지금 저 부분도... 간신히 손을 뻗은  ㅠㅠ







아름다운 블타바 강변도 다시 한번 봐주시고.... ㅎ






왼쪽.... 카페가 보인다....

저기 앉아서 카를교를 바라보는 것도 좋을 듯....






프라하 성 가운데...

우뚝 서있는 성 비투스 대성당....






알록달록 자물쇠들이 채워진 이 조형물은....

가까이서 보니...

블타바 강 위로 떠오른...

성 얀 네포묵의 시신....

정작 성 얀 네포묵 동상과는 약간 떨어진 곳에 있었다...









위에서 두 번째 사진....

정말 맘에 든다....


어제 밤에 카를교를 영접하고....

오히려 약간 실망감을 느꼈더랬는데....

아마도 난...

맘 속으로 위의 사진 같은 분위기의 카를교를 ...

상상하고 기대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어젠....

수많은 관광객들로 정신없이 번잡한...

그런 카를교였던 것....


뭐...

오늘이라고 해서 크게 달라진 것도 없지... ㅋ

여전히 관광객들은 많지만....

그래도 밝은 분위기때문인지...

아님 내가 마음을 접은 탓인지....

오늘 만난 카를교는....

어제만큼 실망스럽지는 않다.... ^^







왼쪽...

위에서 첫, 두, 세 번째 사진.....

그런 분위기의 카를교를 만나려면.....

아주 늦은 밤이거나 새벽....

살짝 안개가 낀 날이면 더 좋을 듯.... ㅎ

과연...

그런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을런지는....

미지수이지만.....

꿈은... 꿔볼 수 있는 거 아닌가.... ㅎㅎ







구시가지 반대쪽....

프라하 성 쪽에는....

레서 타운 브리지 타워 Lesser Town Bridge Tower 가 있다....

예전에는 통행세를 징수하는 곳이었는데....

한 때는 흉악범들을 가두던 감옥으로 쓰이기도 했다고 ㅋ






저 건너편 다리는....

히스토릭 올드 트램을 타고 건넜었던....

레기이 다리...






카를교 서쪽 끝까지 갔다가....

다시 동쪽으로  되돌아 간다....






성 얀 네포묵 상 앞에는 여전히 사람들로 바글바글.... ㅋ







열심 연주 중인 거리의 악사분들.....






흠~ 수난의 예수 십자가상도 ....

만지면 소원 이루어지는 게 있나???

아님 저 여자분이 잘 못 알고 만지는 건가???







언젠가....

저 탑 위 전망대에서....

카를교를 내려다보길 기원하며....






탑 아래를 지난다....






아쉬우니....

다시 한번....

카를교와 프라하 성을 봐주시고.... ^^






주변에 ...

더 높은 건물이나 산도 없고....

거칠 것이 없어선지....

성 비투스 성당이 더 위풍당당 멋져 보이는 것 같다....







이젠 ....

정말 안녕이다....

카를교 안녕~!






프라하 성....

성 비투스 대성당....

안녕~!!!






구시가지 쪽으로 들어와서...

젤 먼저 한 일은....






바로 요집에서...






다양한 굴뚝빵 중에.....






하나를 골라....






사먹었다는 거.... ㅋㅋ





굴뚝빵...

뜨르들로 Trdlo 굽는 방법이 ....

꽤 재밌다.... ㅎ






사진 찍으니....

아가씨가 별로 안 좋은 기색??? ㅋㅋ






하지만...

바로 자기 할 일에 충실 모드... ㅋ








뜨르들로 하나가 다 구워지려면...

대충 몇 분 정도나 걸릴까나???

갑자기 궁금 ㅋ





어제 밤에는 안에 피스타치오 크림 바른 걸 먹었는데...

오늘은...

아이스크림 얹은 걸로... ㅋ

Blizzard 눈보라란 이름의 아이.... ^^

흠~

맛은....

어제 뜨르들로 승~!!!

아이스크림보다는... 피스타치오 크림 바른 것이 훨 나았고...

뜨르들로 빵 자체도...

어제 것이 훨씬 맛있었단....







여전히 사람들로 바글바글한 골목들....






이 건물...

호텔이네....

위치는 정말 더할 나위없이 좋은데....

과연 내부도...

깨끗, 깔끔하려나???

엘리베이터는 없어보이고.... ㅡ.ㅡ










골목 안에....

뜨르들로 집이 정말 많다....

진정 국민 길거리 간식~!!!






저 집이 어제 우리가 뜨르들로 사먹은 집....

이집 빵이 더 맛있었단.... ^^






골목길들을 지나...

올드 타운 광장으로 나왔다....





ㅎㅎㅎ

사진 맨 아래....

벌렁 누워 있는 사람들....

사람들이 그리 많이 지나다니는데도.... ㅋ






저 앞쪽에 틴 성당이 보이고...

왼쪽은....

프라하 구시청사 Old Town Hall....

근데...

보시다시피...

너무나 아쉽게도...

보수 공사 중이다.... ㅠㅠ







흑흑~

바로 저기 가림막 쳐진 위치에 있는....

천문학 시계를 봤어야 하는건데....

ㅠㅠ

프라하엘 갔는데...

천문학 시계를 보질 못하다니....

이건....

프라하에 꼭~! 다시 오라는...

하늘의 계시가 아니고 뭐겠는가..... ㅋ






여기...

구시가지 광장  Old Town Square은......

11세기부터 현재까지....

프라하 시민의 삶의 중심이 되는 광장이란다....

광장 주변으로 멋진 건물들이 나란히 서있다....






다양한 건축 양식을 볼 수 있는 ...

올드 타운 광장에서...

고딕 양식의 대표인 틴 성당....

틴 성모 마리아 교회....

틴 앞의 성모 마리아 성당....

Church of Our Lady Before Týn.....

외관은 고딕 양식이지만...

내부는 바로크 양식이란다...







나중에 집에 와서야 알게 된 사실인데...

틴 성당의 입구는...

바로 고딕 양식의 틴 성당 바로 앞...

전혀 성당 건물 같지 않은 두 개의 나란한 건물 중...

왼쪽 건물의 입구로 들어가는 거라고 한다....

ㅠㅠ

그걸 모르고....

성당 안에 들어가려고...

아무리 찾아봐도 앞에는 성당 입구가 안 보이길래...

오른쪽으로 해서 성당 뒤쪽까지 빙 돌아가봤는데...

뒤쪽에도 입구는 없더란...

ㅠㅠ

결국 포기하고...

다른 건물 감상... ㅡ.ㅡ







쌍둥이 탑으로 유명한 틴 성당은....

실제로 두 탑의 크기가 살짝 다르다....

오른쪽이 더 큰 것 같다....

탑의 이름도...

아담과 이브라고 한다.... ^^







대표적인 바로크 양식의....

성 니콜라스 성당 .....

본당 천장에....

성 니콜라스 프레스코화가 유명하다는데...

들어가보진 못했다...

ㅠㅠ

모차르트가 1787년에 연주했던 오르간이 아직 남아있다고....







로코코 양식의 골츠킨스키 궁전....

현재는 프라하 국립 미술관이다....







ㅎㅎ

아무리 봐도 아이러니다...

저 성당의 입구가...

그 앞 건물 안으로 들어가리라고...

어찌 상상할 수 있을지... ㅋ


성당 바로 왼쪽 건물은....

석종의 집....

건물 1층 오른쪽 모서리를 보면...

작은 종이 하나 매달려 있다....

돌로 만든 종인가 보다...

지금은 시립 미술관이다....

하~!

프라하는 정말......

4박 5일 이상 있어야...

보고 싶은 걸 다 볼 수 있을 듯.... ㅠㅠ






올드 타운 광장 복판에 있는....

얀 후스 Jan Hus  동상....






얀 후스는....

마틴 루터보다 100년이나 앞서서 ....

종교 개혁 운동을 이끌었던 인물이라고 한다....

부패한 가톨릭을 비판하며...

종교 개혁을 주장하다 화형된 순교자....

'진실을 사랑하고, 진실을 말하고, 진실을 지켜라'는....

얀 후스의 유언이 체코어로 새겨져 있다....






프라하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 유산이니...

어딜 봐도...

건물 하나라도 예사로이 보이질 않는다....






만약 프라하엘 다시 찾게 된다면...

여기 올드 타운 광장 부근만 보는 데에도....

하루 꼬박 걸릴 듯... ㅠㅠ

하나 하나 모두 들어가보고 싶으니...

이를 어쩐댜....

ㅠㅠ





광장 한 켠에는....

클래식 카들이 줄나래비....






요 클래식 카 투어가 있다고 하는데....

글쎄...

타 볼만 하려나???






물론 올드 타운 광장 주변의 모든 건물들이 아름답지만...

좀 더 눈에 띄었던 요 아이....

구글 맵을 찾아보니...

건물 이름은...U Kamenné panny Marie.....

헉스...

근데 요 아이를 찾다가 알게 된 사실... ㅋ

바로 오른쪽 건물이...

아인슈타인이 살았었던 17번지...

그때는 당근 몰랐으니...

사진도 없다... ㅠㅠ








흑~ 그래서 구글맵에서 또 퍼왔다... ㅠㅠ

아인슈타인이 1년 정도 프라하 대학에서 교수로 있었는데...

그때 살던 집이란다...

주변의 다른 건물에 비해...

장식도 별로 없고...

평범하길래...

사진도 제대로 없넹...

아인슈타인이 살았던 집인 걸 알았으면...

제대로 찍었을 건데...

ㅠㅠ

들어가는 가운데 문 우측에.....

분홍 화살표 위치....

17번지 표식과....

아래 길다란 판에...

아인슈타인이 머물던 집이라는 설명이....








틴 성당 입구를 찾으려고...

뒤쪽으로 왔을 때....






성당의 동북쪽 입구가  아름답다고 하던데....

도대체 출입구가 어디 있는 거냐고오~~~~

성당 동북쪽은 여기가 맞는데...

ㅠㅠ






흑~ 성당의 입구를 찾지 못한 채....






다시 광장으로....






보수 공사 중인 구시청사....

저 위 전망대에도 올라가봐야 하는데....

휴~






다시 광장으로 나와....






이리 저리 둘러보다가.....






점심 식사를 하러....






걸어서 이동...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식사... 점심은.....

한식당   마미 Mamy에서....






메뉴는 제육볶음과 된장 찌개였는데...

제육볶음이 나오기 전에 찰칵~! ㅋ







PRAHA

PRAGUE

PRAGA

PRAG


모두가 프라하의 표기인 듯....






점심 식사 후엔....

다시 우리의 전용 버스를 타러....

잠시 걸어서 이동....












처음에는....

살짝 실망스러움도 있었던 ....

프라하....







하루가 지나 떠날 즈음엔....

한껏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다가왔던 ....

프라하....


여행 후 몇 개월이 흐르고...

그 시간을 돌이켜보고 있는 지금은....

아쉬움 한 가득....

그런...

프라하....


시간이 흐를수록....

그리움과...

간절함이...

한없이 배어나오는....

그런...

도시였다...

프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