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북유럽 2017

세계 최초의 아이스 바에 가다...... 스톡홀름, 스웨덴..... 9/2

blue63 2018. 9. 13. 02:03




2017. 9. 2. 토...... 1일차











아....... 아이스 바......

언제부터 와보고 싶었던가..... ㅎㅎ


언젠가....

아이스 바에 대한 기사를 읽고는.....

너무 너무 가보고 싶었었다....


그 아이스 바가....

이번 여행지 중 한 곳에 있다하니....

반드시 가봐야할 곳 리스트에....

제일 먼저 올랐음은....

당연한 일이다.... ^^





ICEBAR  by  ICEHOTEL  STOCKHOLM.......


여기 스톡홀름의 아이스 바가....

세계 최초의 아이스 바라고 한다....

2002년에 처음 생겨서....

그 이후로...

런던... 밀라노... 도쿄 등...

세계 주요 도시에 지점이 있다고.....


여긴....

꼭~!!! 오고 싶었던 곳이었기에....

미리 예약을 했었다....

예약을 하면...

살짝 할인도 된다..... ㅎ







인원 수를 제한해서....

시간별로 들여보내는데.....

한번 들어가면...

최대 45분까지 있을 수 있다....

너무 짧다고?

오~ 노~!!!

추워서...

더 있으라고 해도 있을 수가 없다.... ㅎㅎㅎ









스웨덴 라플란드에서 공수해 온....

청정 얼음 40톤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얼음이 녹지 않도록....

실내는 1년 내내 ....

영하 5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춥다.... ㅎㅎ

그래서......







입장할 때....

요런  방한 판초를 입혀 준다....

장갑까지 딸려 있는..... ^^






드디어 들어간다....


우리 예약 시간은....

21:00 ~ 21:45

방한 판초를 입고....

견고하게 차단된 듯한 문을 통해....

아이스 바로 들어서면.....

얼음으로 만들어진 벽에....







 얼음 바.....






온통 얼음이다..... ㅎ









오~!

마치...

얼음 여왕의 권좌같은...... ㅎㅎ






아름다운 얼음 여왕이 앉아 있어야할 것 같은 .....

얼음 의자 위에.....






어울리진 않지만.....

잠시...

앉아 봤다..... ㅋ






입장권에.....

음료 한 잔이 포함되어 있다......

주로 칵테일이나 보드카 종류였던 것 같은데.....

넌알콜 음료도 있었다.... ㅎㅎ


오른쪽이 넌알콜인데....

주르륵~ 훑어보다....

오~

너로 정했어~!!!


블루 큐라소....

Blue Curacaos.....

























ㅎㅎㅎ

역시 아이스 바~!

얼음으로 만든 잔에.....

음료를 준다..... ^^









오늘의 바텐더는....

바로 요 청년....

손님들이 주문하는 대로....

칵테일을 만들기도 하고...

음료를 준비해서 내어준다.... ^^








열심~ 열심~~~ 제조 중.... ㅎ







음~

얼음 잔이라서...

흰색 음료는.... 안 예쁘다.... ㅋ







이 잘~~~ 생긴 북구 청년이....

지금....

내 음료  블루 큐라소를 제조 중이다....









내 꼬~!!! ㅎ







음료를 받아들고.....

일단...

자리를 잡고 앉았다.....







지금 앉아 있는 의자도 얼음이고....

테이블도 얼음....

컵도 얼음.... ㅋㅋ


  



테이블이 많은 건 아니라서.....

모두들 다닥 다닥 붙어 앉아 있다.... ㅎ








이번 여행에서의 첫 건배다~~~

몇 번이나 더 건배를 하게 될까나.... ㅎ


당근... 얼음 잔이기에....

장갑 껴야 한다....

안 끼면... 오래 잡고 있질 못한다....

근데...

사진 보니...

울냄푠...

장갑 안 꼈네그려.... ㅋ

손 좀... 시려웠을낀데..... ㅡ.ㅡ









얼음 잔에 담겨 있는 파란 음료가 예뻐서....

몇 컷 찍어보고....

마셨다.... ㅎ

맛은???

그냥.... 달짝지근한 탄산 음료.... ^^











역시 젊은 피다.....

우린 시간이 조금 지나니...

추워 죽겠던데...

더구나 찬 음료까지 마셨으니.... ㅋ

그런데...

젊은이들은...

끄덕도 없어보인다.....








안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이 45분인데.....

아무도 나갈 생각도 안 하고....

음악에 몸을 맡기고 즐기더만....







노친네들인 우리는.....

제한 시간 45분을 못 채우고.....

20분 조금 지나....

나오고 말았단.....

웃픈 현실.... ㅋ








여행 첫 날에......

이번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미션 중 한 가지를....

클리어했다....

오랜동안 바라고 바랐던....


뿌듯하다.... ㅎㅎ






아이스 바가 있는.....

노르딕 C 호텔  Nordic C Hotel 로비다.....

중앙역 바로 옆..... ^^








북유럽에선....

내내~ 의자에 눈이 많이 갔더랬다....

참으로 특이하고도 좋은 디자인의 의자가....

눈에 많이 띄더란.....





이 호텔 로비도....

꽤나 인상적이네.... ㅎ






이렇게 첫 일정을 모두 마치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바로 옆 중앙역에 잠시 들렀었다.....

내일 새벽에 기차를 타야 하는데.....

혹시라도 새벽부터 헤매다가 ....

기차를 못타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탑승할 플랫폼 위치를 확인차....

사실....

이런 확인은...

내 여행 스타일은 아니나.....

걱정 많으신 울냄푠 하자는 대로.... ㅋㅋ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데....

확인해서 나쁠 건 없겠지.... ^^


길었던 하루를 마무리하고....

호.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