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홍콩, 마카오 2017

마카오 반도.................마카오..... 10/6

blue63 2019. 10. 21. 11:30




2017. 10. 6







에스카다에서의....

아주 맛있고 흡족한 아점을 먹고.....

세나도 광장 주변을 둘러보기로...

사실...

말이 세나도 광장 주변이지...

세나도 광장과... 성바울 성당 유적만 보기로 했다... ㅋ


울장남만 마카오가 처음이고....

엄빠와 막내는 모두 각각 몇 번씩 왔던지라....

문화재들을 샅샅이 보는 건 패스하고...

가장 대표적인 스팟만 보기로.... ^^







에스카다에서....

세나도 광장으로 내려가는 길.....

저 앞의 하겐다즈는 오래 있네... ㅎ

언젠가 냄푠과 둘이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안에 앉아서 먹으려면 자릿세(?)가 더 붙더란... ㅠㅠ

그래서 그냥 사들고 나와서 먹었던 기억이 있다... ㅎㅎ






릴 세나도  Leal Senado...

식민 정부의 의회로....

포르투갈 총독과 함께 마카오 지배의 양대 축이었던 곳이란다....

한마디로...

포르투갈 식민 통치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곳.....


http://blog.daum.net/les0628/974



여기도 많이 벼르다가....

2017. 5월에 냄푠과 둘이 갔을 때...

들어가 봤다....

바쁜 여행자라면...

굳이 들러볼 필요는 없겠으나....

좀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한번 들어가보는 것도 좋을 듯....

소소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






세나도 광장 분수대 뒤에 저런 조형물이 뜨악~! ㅋ

추석맞이 조형물인 듯 싶다...


이 분수대 가운데.....

교황 자오선이라는 조형물이 보이는데....

한때...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저 선을 중심으로...

서쪽은 모두 스페인 땅...

동쪽은 모두 포르투갈 땅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단다....


오른쪽의 흰색 건물은...

자비의 성채.. 인자당 건물....







저 바닥의 물결무늬 포장 도로...

일일이 돌을 박아 만든 도로다....

실제로 이 도로의 모델인....

포르투갈 리스본의 로시우 광장보다...

물결무늬의 곡선이 좀 더 완만하다....





세나도 광장 주변의 건물들 1층은 거의 다 상점들이다...

들어가본 곳은 별로 없지만... ㅎ





병아리색의 예쁜....

성 도미니크 성당이다.....

1587년에 세워진 마카오 최초의 성당이라고 한다...






여긴... 두 번 들어가봤다....

화려한 제단이 볼 만하니....

그냥 지나치지 말고 한번 들어가보는 것 추천~! ^^



http://blog.daum.net/les0628/205







성 도미니크 성당 앞을 지나...

성 바울 성당 유적지로 가는 길.....






여기가 갈림길인데....

성 바울 성당 유적지는 왼쪽으로 가야하지만...

나 혼자 왔을 때...

잘못해서 저기 보이는 골목으로 한참 올라가다가...

다시 되돌아 왔었더랬다 ㅎㅎ





저기 아래쪽으로부터 계속 올라오고 있는 중....






흐~미!

이 좁은 골목 안에....

사람이... 사람이...

ㅠㅠ






이 골목이...

아몬트 쿠키와 육포 골목이라 불리우는 곳이다...






골목 안 사람들 머리를 보면....

ㅎㅎ

끝이 안 보이는 듯....

여기 ..

몇 번째이지만....

사람 적은 적이 거의 없었던 듯?!





사람으로 빽빽한 골목을 빠져 나오면....

예수회 기념 광장이 나온다....

그곳 한 켠에...

포르투갈과 마카오의 우정의 조형물이란다...

포르투갈 남자와 마카오 여자의 우정... ^^






성 바울 성당 유적.....

1835년 화재로.....

성당 전체가 소실되었고....

목재가 아닌 성당 전면부와 계단만이 남아....

아주 독특한 유적지가 되었다....


http://blog.daum.net/les0628/205






엑스트라 없이는 사진 찍기 힘든 곳.... ㅎ





성당 앞까지 올라와서 내려다본....







울장남이 찍은 동영상 빌려옴.... ^^







내려가면서 성 도미니크 성당 다시 한번 찍어주시고... ㅎ

여지껏 내가 본 성당 중에서...

외관이 가장 예쁜 성당 아닐까 싶다....





도대체 여길 몇 번 와봤나 세어봤더니 ....

여섯 번째다.... ㅋ

그런데도....

아직 세나도 광장의 밤 모습을 보질 못했다....

두 번 정도 시도했다가...

사정이 생겨 불발되었는데....

과연.... 볼 수 있을까? ㅎ

지금처럼 이런 복잡한 장식이 없을 때....

사람들도 많이 붐비지 않는....

조용하고 고즈넉한 세나도 광장의 밤모습을 한번 보고 싶다.... ^^






ㅎㅎ

이 앞의 줄은 또 뭐냐....

바로...

에그 타르트를 먹으려는 사람들 줄이다.... ㅋ

흠~!

에그 타르트를 먹으려고 이렇게 줄을 서다니....






물론...

에그 타르트 좋아한다....

하지만 이제까지는 항상....

콜로안 마을에 직접 가서 ...

로드 스토 Lord Stow's 에그 타르트를 먹었었다...

줄 안 서고.... ^^

콜로안 마을에는 로드 스토 에그 타르트 집이...

세 군데나 있으니까.... ㅎ



http://blog.daum.net/les0628/978




이번에는....

세나도 광장 부근에 있는....

카페 이나타  Cafe e Nata 에서 먹어보기로.... ^^


실은...

에그 타르트는 로드 스토보다 카페 이나타 것을 먼저 먹어봤었다....

2010년 친구들과 패키지 여행으로 ...

홍콩, 마카오에 처음 왔을 때.....

마카오 관광을 마치고...

홍콩으로 돌아가기 전에 저녁 식사를 하는데....

우리가 에그 타르트를 못 먹어봐서 아쉽다며...

꼭 먹어보고 싶다고 하니...

그때 마카오 현지 가이드님이...

아들램을 시켜서...

우리가 저녁 식사 중인 식당으로....

에그 타르트를 사오게 했는데....

그때의 에그 타르트가...

바로 카페 이나타 에그 타르트였던 것.... ㅎㅎ



http://blog.daum.net/les0628/167






줄서서 기다리다가....

그냥...

한 컷....






우리 순서가 얼마 안 남은 듯....





뭐....메뉴는 복잡하다만....






우린....

에그 타르트 두 박스와.....

밀크티 두 잔~!







카페 이나타 에그 타르트도 맛있었다....

하지만...

난 로드스토 팬이니까..... ㅎㅎ

굳이~! 여기서 이렇게 줄서서 사먹지 않고....

굳이~! 콜로안 마을까지 가서....

(물론 베네시안 안에도 매장이 있긴 하지만서도...)

로드스토 카페에 가서 사먹고 싶네.... ^^






이렇게.....

마카오 반도의 구도심을 살짝 둘러보고는.....

다시 코타이 스트립으로 돌아가기 위해....

호텔 셔틀 버스를 타러....

그랜드 임페러 호텔 앞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