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부산 2019,10

삼삼횟집에서 점심 먹고 집으로.......

blue63 2019. 12. 22. 01:29




2019. 10. 7







요즘 핫한 곳은....

바로 이런 곳이다~~~ 라며 엄마께....

 아난티 코브의 여기 저기 구경시켜 드리고.....

점심 식사를 하러...

다시 해운대로 고고~!!!






점심은....

해운대 삼삼횟집으로 정했다.... ㅎ



http://blog.daum.net/les0628/1506









입구에....

40년 전통이라는 삼삼횟집의 역사(?) 기록이 있더란....







엄마랑 둘이서 ....

회 2인분에 접시밥 하나.....

흑~!

이거 ... 양이 많아서....

결국 지리를 못 먹었다는 슬픈 야그... ㅡ.ㅡ

내가 조금 먹는 건 절대로 아닌데....

엄마 식사량이 많질 않으셔서....

가끔 둘이서 2인분을 먹기에 좀 버거울 때가 있다....


 



양은 좀 버거웠지만....

맛있게 식사를 하고....

이제 부산을 떠날 시간이 되었네....

ㅠㅠ


엄마... 광안대교 건너보시게 해드리려고.....

일부러 광안대교를 경유해서....

부산역으로 갔다....


광안대교 건너는 사진은...

운전을 하느라 ....

아쉽게도 없다.... ㅡ.ㅡ


부산 여기저기를....

이렇게 차로 모시고 다니니....

엄마...

많이 좋아하신다.... ㅎ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엄마의 젊은... 어린 시절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부산에 얽힌 ...

처음 듣는 이야기도 많아....

너무 좋더란... ㅎ


6.25 당시 중학생이던 엄마는....

부산으로 피난내려와...

초량동에서 사셨었다고 한다....

그때 서울서 피난내려온 학교가 ...

보수동 책골목의 높은 계단 너머에 있었다고....

그래서 초량동에서 보수동까지....

 매일 걸어서 학교엘 다니셨다고 하네...

게다가 그 높은 계단을 매일 오르내리며... ㅋ

초량동에서 보수동...

거리가 꽤 될텐데.... ㅜ.ㅜ


이번 여행에서는....

초량동엘 못 들렀는데.....

다음에 부산에 오게 되면....

꼭 엄마 모시고 초량동엘 가보려 한다....




부산역에 도착해....

렌터카 반납하고....

바로 옆에 있는 삼진어묵 매장엘 들렀다.....

우리 먹을 어묵도 사고...

동생네 먹을 어묵도 사고...^^






이렇게.....

엄마와의 단둘이 부산 모녀 여행은....

어느 정도 성공적(?)이었던 듯?! ㅎ






부산에서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한다....



미루고 미루다가 실행에 옮긴 여행....

역시나...

너무 잘했단 생각이 든다는....



이제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2020년...

꽃 피는 봄이 오면...

84세 울엄마 모시고....

또 다른 짧은 여행을 계획해 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