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12
서해안......왜목마을에서 가까운 국화도......
그곳엘 가기 위해
장고항에서 자그마한 배를 타고 10분 정도???
국화 훼리........^^*
정말 자그마한 배.........
배를 탈 때.....
부두에서 이렇게 계단을 내려가 타보기는 처음인 듯.....
게다가....계단이 어찌나 가파르던지.....ㅎㄷㄷ ㅜ.ㅜ
선실에서 갑판으로 나가는 문.....ㅎ
저 멀리 ........
국화도가 보인다........
도착해서 지도를 보니......
왼쪽 섬이 도지섬.......
오른쪽 좀 길다란 섬이 국화도.......
흠......우린 분명 충청남도 당진의 장고항에서 배를 탔건만......
10분 정도 걸려 도착한 섬 국화도는......
경기도 화성시라네~~~ ㅋ
국화도 인근에 있는 도지섬과 매박섬은.....
물이 빠져 바닷길이 열리면 걸어서 갈 수 있는 곳........
국화도항에 내리면.......
우릴 맨처음 맞아주는.......
푸른 문의 국화도씨네 집........^^*
문패가 넘 맘에 들어.......ㅎㅎ
푸르게 색깔 입혀진 국화도씨네 집 바로 옆에 있는
국화도 우편함......
가구 수가 많지 않은 이곳 국화도는.....
우편 배달부가 집집에 일일이 배달해 주는 게 아니고......
이렇게 항구 앞에 있는
알록달록 우편함에 우편물을 꽂아놓으면......
주민들이 가져가는 형식이라고......
우리가 타고 왔던 국화 훼리......
선장님 댁에서 식사를.....ㅎ
선장님 사모님께서 혼자...... 손수 차리신 밥상.........
재료들이 넘 넘 신선하고....솜씨가 좋으셔서.....정말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단......
사진엔 없으나......
정말 맛있었던..... 우럭 조개 미역국........
어리굴젓.....사모님께서 직접 따셨단 자연산 굴.....게장....콩튀김
낙지젓.....김전.......얼갈이 겉절이....파프리카 무쌈
깻잎 양배추 피클.....시레기 찜(?).......씀바귀 무침......방게 볶음(?)
그리고....간재미 회 무침......
반찬이.....어느 것 하나... 맛없는 것이 없었단...... ㅎㅎ
정말 맛있는 식사를 하고는......
섬 한바퀴 트레킹을.......
물이 빠진 바위 위에는
굴들이 천지에....ㅎ
요게 바로......
레알 자연산 굴이란..... ^^*
도지섬을 지나......
저 멀리 왼쪽에 보이는 섬은 입파도.......
오른쪽에 보이는 섬이.... 걸어서 갈 수 있는 매박섬 ^^*
요 섬이 바로 매박섬......
코 앞까지 갔으나....
물이 약간 들어와 있는 상황이어서......
매박섬에 발을 들여놓진 못했단..... ㅋ
쉬엄 쉬엄......
섬 한바퀴를 돌고는........
다시 국화 훼리를 타고.......
장고항..................육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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