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제주 2014,3

제주 둘째 날......큰엉..덤장..씨에스 호텔..송악산..방주 교회

blue63 2014. 3. 18. 01:04

2014. 3. 5

 

 

 

7:00 AM 기상.......

모두들 씻고...

곱게 화장들 하고.... ㅋㅋ

 

 

 

 

조식 부페 식당에서 ... 아침 식사  ^^

 

 

어젠..... 화영이와 내가 운전을 했고.....

오늘은....

화영이와 명미와 나.... 셋이서 번갈아  ㅎ

 

원래 오늘 우리의  계획은.... 우도!!!

바람이 좀 있긴 했으나....

콘도에서 출발할 땐 그닥 바람이 심하다고는 못 느낄 정도.....

근데....

성산항에 도착해서  차에서 내려보니....

헐~  

바람이 우찌나 세던지.....ㅜ.ㅜ

이거.... 배 안뜨는 거 아냐???  싶은 생각이 번뜩~

주차하고 여객터미널로 들어가는 그 짧은 순간에

모자 한번 날아가 주시고..... ㅜ.ㅜ

아니나 달라.... 쩝~~~

배가 안 뜬단다.... ㅡ.ㅡ

우도 가는 배 타려고 왔었던 사람들 중 대부분은  잠수함을 타는 분위기....

하지만.... 우린... 잠수함은  NO!!!!!

 

일정을 약간 수정해서.....

제주 남쪽 해안....

올레 5코스 일부를 걷기로..... ^^

 

 

 

 

 

ㅎㅎㅎ 내가 좋아하는 밥풀(?) 과자당~~~~

이동하는 중간에.....

잠시 쇼핑?도..... ^^

 

 

 

 

천혜향을 괜찮은 가격에 구입......

집으로 택배 주문하고.... 다시 고고씽~~~ ^^

 

 

 

 

금호 리조트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올레 5코스 중 일부를 걸었다......

2006년에 애들 데리고 갔을 때도 걸었던 곳......

이쪽은.... 아까 성산항에서만큼 바람이 안 불더라....

 

 

 

 

바다는.......

 

 

 

 

언제나....... 좋은.... ^^

 

 

 

 

 

ㅎㅎ

요기가 바로......

가보고 싶었던....

한반도 지형..

 

 

 

 

나무들이 서로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실루엣이

절묘하게도  한반도 모양과 비슷하게 생겨서 유명해진 곳.....

사진 찍는 위치에 따라서....

한반도 모양이 찌그러지기도..... ㅡ.ㅡ

 

 

 

 

나중에 보니....

포토존이 있길래..... 바로 고 위치에서 찍은...... ^^

 

 

 

 

 

바다를 ..... 보면....

바람의 큰 움직임이 보인다........

 

 

 

 

바람이 ... 보이는 바다.........

 

 

 

 

 

 

왼쪽에 조금 보이는 건물이..... 바로 금호 리조트.... ^^

 

 

 

 

 

바위에 '큰엉'이라고 새겨진 요기에서 찍은 사진들.....

이 부근을  큰엉 해안 경승지라 부르더란.....

'엉'이란..... 바닷가나 절벽 등에 뚫린 바위 그늘이나 굴을 의미하는 제주어라고 한다....

'큰엉'이라 함은....

바위로 이루어진 규모가 큰 절벽을 의미한다고.....

 

 

 

 

 

 

 

바다 색깔이.....

정말 이쁘다.......... ㅎ

 

 

 

 

 

금호 리조트 주차장에서.....

눈옷을 입은 한라산 정상이 보이길래.... 한 컷!  ^^

 

 

 

 

 

식사 때가 되었으므로.......

중문 쪽으로 이동해서......

요기...

 

 

 

 

 

덤장으로.... ^^

이곳은 전에도 포스팅했으므로.....

이번엔 통과~

 

http://blog.daum.net/les0628/370

 

 

 

 

기본찬.....

 

 

 

 

 

기본찬 중에서......... 자리돔 강정이란다....

ㅜ.ㅜ

작은 생선인데... 통채로.....ㅡ.ㅡ

 

 

 

 

역시 기본찬 중에서...... 내 살앙 간장게장.... ㅎ

제주도에 가면 참 좋은 것이....

많은 식당에서....

기본찬으로 게장을 내어준다는 것이다..... ^^

어느 집은 간장 게장으로...

또 어느 집은 고추장 양념 게장으로.....

뭐... 두 가지 게장 모두 다 좋아하므로.....

난...

항상 너무나 감사한 마음으로....

"게장 한 접시만 더 주세요~~~~"

"감사합니다~~~" 를  외치며.... 행복한 식사를..... ㅋ

 

 

 

 

 

각자 하나씩 주문했던.....

전복 뚝배기.....ㅎ

요거 아주 맛있었다.....

제법 큰 전복이 한 뚝배기 당 4개 씩 들어있었던......

 

 

 

 

 

요건 맛보려고 주문했던 한치물회.....

하나로 다섯이서 조금씩 맛만 봤던.......

매우 만족스러웠던 점심 식사..... ㅎ

 

 

 

 

식사 후엔.....

명희가 보고싶다고 해서......

잠시  주상절리.... 봐주시고......

커피 마시러 고~~~

 

 

 

 

여긴.... The SEAES Hotel & Resort......

씨에스 호텔..

 

 

 

 

2011년에  성태, 도엽이네랑  왔을 때......

와보고는..... 괜찮았단 생각에 .... 갔는데........

애들 모두가 대만족~~~ ㅎ

 

 

 

 

 

씨에스 호텔 안에 있는....

올레 카페 ^^

 

 

 

 

 

확실히.... 호텔이어서인지.....

종업원의 서비스도 정말 좋았고.......

좋은 분위기에서....

아주 기분 좋게 커피 마시며  잘 쉬었단..... ㅎ

요기 씨에스에 대한 포스팅은 따로이.....

(YUMMY.... 제주도에 ^^)

 

http://blog.daum.net/les0628/461

 

 

 

 

 

씨에스 호텔.... 올레 카페에서 아주 우아하게 커피 마시며 ....

제주 바다를 즐기다가.....

제주 남서쪽 끝에 위치한  송악산으로.....

내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ㅎ

 

헐~ 여기에서의 바람은......

.

.

.

.

 

여지껏....

내가 제주에서 맞아봤던 바람 중....

단연코 으뜸이었던 .... ㅋㅋ   ㅡ.ㅡ

정말.... 제대로 맞바람일 땐.... 숨을 쉬기가 힘들 정도......

바람이 등을 밀어줄 땐... 좋았고...ㅋ

그나마..... 옷을 든든하게 입고 갔으니 망정이지....

봄이랍시고 옷 얄팍하게 입고 온 사람들은....

진짜 무척이나 추웠을거시다~~~~ ㅋㄷㅋㄷ

 

 

 

 

 

그렇게 송악산엘 여러번 와봤으면서도.....

아직... 저 아래로는 한번도 가보질 않았네그려.......ㅡ.ㅡ

다음엔..... 꼭!   저 아래쪽에도 내려가보고 말리라.... ㅎ

 

 

 

 

 

저 절벽 아래쪽에 있는 여러개의 굴은.......

일본군이 파놓은 굴이라고.... ㅜ.ㅜ

 

 

 

 

 

 

송악산 올라가는 초입부.......

바다를 바라보고 서서...

왼쪽으로 눈을 돌리면...

산방산...... 한라산..... 형제섬이 함께 어우러져 보인다.....

 

 

 

 

 

쪼끔 더 올라와서 본 모습......

그 어마무시했던 바람은 다 어디로 가고.....

사진 속에선 이리도 평온하게 보일까나.... ㅋ

 

 

 

 

그 어마무시한 바람을 뚫고......

 

 

 

 

 

한 발... 한 발...... 앞으로  ㅋ

 

 

 

 

 

바람이..... 보이는 바다........ ㅎㅎ

하이얀 눈 모자를 쓴 한라산 정상까지 보이니......

참~~~ 조오타~~~~~

 

 

 

 

 

 

 

 

 

 

 

 

 

 

멀리.....

마라도와  가파도가 보인다.....

납작.... 가파도  ㅎ

 

오늘의 송악산은.....

요기까지만....

전망대까지만 갔다가 되돌아왔단.....

전망대 지나 저 끝까지 가면.... 이쪽 전망대가 또 멋있게 보이는데.....

정말....

너무도 심한 바람 때문에.....

도.저.히..

송악산 정상.... 분화구도 보고갈 계획이었는데.....

쿨~하게 포기!!!   ㅋ

 

 

내 사랑 송악산~~~~

다시 갈 때까장..... 잘 있그래이~~~~

 

 

 

 

 

송악산에서  도망치듯 내려와......

일단 차 안에서.....

정신을 좀 차리고..... ㅋㅋ

다음 코스로 출발~~~

해안도로를 달리면서.... 형제섬 찰칵!

옆에서 보는 저 모습과는 달리.....

위에서 내려다본 형제섬은 완전 다른 모습이더란~~~ ㅎ

그 모습은....

나중에 갔었던....

씨 앤 블루 포스팅하면서 공개!   ^^;;;;

 

 

 

 

사계리 해안도로.......

송악산에서 산방산 쪽으로 가는 길........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산방산 앞  용머리 해안 좀 못미쳐서......

더 이상 해안도로가 연결이 안되는지.....

요 카페 앞에서 좌회전을 해서 안쪽 도로로 이어지게 되더란.....

다음에 가게되면... 들러볼.... 찜!!! 해 놓은 곳 ㅋ

아주 아주 예전엔....

요 자리에 식당이 있었는데.....

형제(?) 식당이었던가? 

한번 밥도 먹었던 기억.... ^^

 

 

 

 

 

 

그 다음으로 우리가 찾은 곳은.....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방주 교회...

명희의 추천으로.... ^^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했다는 방주 교회.....

중산간에 위치해 있으면서....

아래로는 산방산을 저 멀리로 내려다보고.....

실제 물 위에 떠있는 방주처럼.....

그렇게 설계되어 지어졌다는.......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이 설계했다고 한다.....

 

 

http://blog.daum.net/les0628/462

 

 

 

 

 

 

아....... 심하게 ... 맘에 든다 ㅎ

 

 

 

 

 

일본 시즈오카에서 나고 자란 이타미 준은......

인생의 황금기를 제주에서 살며 많은 활동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물, 바람, 돌의 건축가라고 불리운다고.....

근처에.....

이타미 준이 설계한 포도 호텔도 있다는데....

날이 이미 어둑해져 오는 바람에.....

그리고....

여기 바람은....

아까 송악산에서보다도 더 매섭게 추웠기에....

더 볼 엄두를 못내... 좀 아쉬웠단.... ㅡ.ㅡ

 

 

 

 

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방주 교회와 마주보고 있는 올리브 카페.....

잠시 들어가....

몸도 좀 녹이고..... 화장실도 이용하고... ㅋ

방주 교회와 올리브 카페는 나중에 따로이 포스팅!!!  ^^

 

어둠 속에 가라앉는 방주 교회를 뒤로 하고

명희가 추천한 제주 밀면을 먹으러 산방 식당으로 고~~~~

거의 모슬포항 근처에 있더란...

어흑~

글케 찾아 찾아 갔건만....

세상에나~~~~

오후 6시까지만 영업을..... OTL

제주 밀면 허탕을 치고는.....

날도 이미 완전 어두워졌고......ㅡ.ㅡ

에라~  콘도로 들어가서 저녁을 해결하자~~~

의견 일치를 보고는

콘도로 고고~~~

 

 

 

 

 

그렇게 콘도를 향해 달리다가......

아무래도..... 콘도에 들어가면 뭔가를 먹기엔 너무나 늦을 것 같단 판단.... ㅋ

결국....

제주시 이도동 쯤에서.....

밥을 먹고 가기로.... ^^

찾아 들어간 곳은....

아파트 근처 나름 이런 저런 식당이 많았던 상가....

그 중에....우리에게 선택되어진 곳은...

이자까야  가츠라.... ㅋ

완전 비주류들이... 우습게도 이자까야에 들어가...

밥만 먹고 나왔다는  ㅋㅋ

난 에비동....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