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제주 2014,3

제주 넷째 날............마라도..... 씨 앤 블루

blue63 2014. 3. 26. 02:19

 

 

 

2014. 3. 7

 

 

 

날이 더 추워진 듯???

간밤엔 살짝 눈도 내렸다.....

 

 

 

 

프론트동......

 

 

 

 

 

식당에서 창 밖으로......

눈이 많이 내린 건 아니지만......

그래도 흔적은 남겼더란.... ㅋ

 

 

 

 

 

2박 3일간 우리의 애마.... ^^

 

8:00 AM 쯤  콘도를 출발했는데......

평화로가 막혀서  1120 도로로 돌아갔다......

간밤에 눈도 살짝 오고 날씨가 좀 추워져서......

길이 좀 얼었다고 하는 것 같더란....

원래 10시 배를 예약했기에....

길만 안 막혔으면 시간 안에 도착했을텐데.....

길이 그리 막히는 바람에....

가면서 전화를 해서 11시로 연기...... ^^;;;;;

덕분에

평화로 아닌.....

나름 시골길 같은 길로 달려볼 수가 있어서 좋았단....

 

 

 

 

 

대한민국 최남단 섬....... 마라도엘 드뎌..... ㅎ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보는 마라도.....

2년 반 전에.... 가려다가 그날도 바람이 심해 배가 안 뜨는 바람에 포기.... ㅜ.ㅜ

이번엔.....

배를 탔으니....... 성공?!!!

 

 

 

 

 

모슬포항에서 출발.....

산방산과 송악산이 보인다.....

 

 

 

 

 

좀 가까이 땡겨서 ㅎ

산방산.... 송악산... 그리고 형제섬까지 희미하게.....

 

 

 

 

 

저 앞에..... 납작 가파도가 보이고..... ^^

 

 

 

 

 

가파도를 지나가면서.......

산방산... 송악산... 가파도가 겹쳐서..... ^^

 

 

 

 

이번에도  좀 더 땡겨서...... ㅎ

저 뒤에 산방산.....

그 앞에 송악산....

그리고 그 앞에 가파도......

읭???????

근데......

가파도에 풍력 발전기가 있었던가???

2011년 9월에 가봤던 가파도.......

그때  내 기억 속의 가파도엔  풍력 발전기가 안 보였는데...... ???? ㅡ.ㅡ

아무래도 좀 이상해서 검색해봤더니....

그래.... 2012년에 풍력 발전기가 세워졌나보다.... ㅜ.ㅜ

저 조그맣고 예쁜 섬에.... 풍력 발전기라니..... ㅠㅠ

물론..... 필요에 의해서 만들었겠지만.....

갠적으로.....

많이 아쉽더란....

안그래도 납작한 아이인데......

걍~ 그대로....... 납작의 미를 지킬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ㅡ.ㅡ ;;;;;

 

 

 

 

 

드뎌...... 마라도닷!!!  

 

 

 

 

 

 

그래도.....

가파도보단  좀... 고저가 있는 아이.... ㅎ

 

 

 

 

 

와우~~~~

 

 

 

 

 

선착장 옆으로......

 

 

 

 

 

해식 동굴이 보인다...... ^^

 

 

 

 

 

모슬포항에서 출발한 지..... 30분 정도.....

 

 

 

 

 

바로 여기.....

마라도의...

 

 

 

 

살레덕 선착장에 도착......

 

 

 

 

 

일단..... 마라도  가장자리를 따라 한 바퀴 주~~욱 돌기로....

배에서 내린 대부분의 사람들은....

섬 가장자리 쪽으로 안 오고....

걍~ 직진!!!  하더라~~~ ㅎ

 

 

 

 

 

 

우린.... 오른쪽 해안을 따라.....

 

 

 

 

 

 

 

 

할망당.......

어부와 해녀들이....

만선이 되게 해달라고.... 물질이 잘되게 해달라고...

용왕님께 비는 ... 해신당.....

 

 

 

 

 

마라도는....

가파도와는 달리 절벽이 많이 보인다.... ㅎ

 

 

 

 

 

 

 

 

자리덕 선착장..............

 

 

 

 

 

 

 

그리고.... 아마도 지금 내가 서있는 이곳이 대문 바위일 듯.....

 

 

 

 

 

 

안쪽으로 들어오니 민가가 보이기 시작....

 

 

 

 

 

뒤돌아서..... 저 멀리..... 마라 분교도 보인다....

 

 

 

 

가파 초등학교.... 마라 분교장이란다..... ^^

너무나 귀여운 학교 ㅎ

 

 

 

 

 

마라리 복지회관.... 그리고 해양 경찰....

 

 

 

 

 

계속 이어지는 식당들.... 거의 끝 즈음에....

우리가 배표와 함께 묶어서 예약한 짜장면 집이..... ㅎ

 

 

 

 

 

 

철가방을 든 해녀.......

참으로 인상적인 가게 상호 ㅎ

KBS 인간 극장에 나왔었던 최연소 해녀가 운영하는 집.....

나도 우연히 그 프로를 한번 본 적이 있다...

자세한 포스팅은 따로이 하고...

(카테고리  YUMMY--->제주도--->철가방을 든 해녀)

 

http://blog.daum.net/les0628/465

 

 

 

 

 

손님들이 꽤 많았다......

 

 

 

 

요 아이가 바로....

반장이라는 짜장면 ^^

그 .... 유명한........ 마라도 짜장면  ㅎ

 

 

 

 

 

부반장..... 짬뽕  ㅎ

 

 

 

 

 

 

맛있게 자~ 알 먹고는 나와서.....

앞에 광고판이 있던데....

광고판 위에 올려놓은 소라 껍질들이 예뻐서..... 한 컷!

 

 

 

 

 

요렇게.... ^^

 

 

 

 

 

 

마라도 짜장면을 먹은 후.....

다시 마라도 한 바퀴 돌기 계속~~~~

해외 개척자 야외 박물관?  

약간 쌩뚱맞은 것 같기도 했지만...... 무튼...

우리나라의 끝이라는 의미에서....

이런 박물관을 세운 건가???

들어가 보진 않았단....

 

 

 

 

 

바로 그 옆엔 햄버거 집이....

이것도 역시 초큼 쌩뚱맞은 듯한 느낌..... ㅋ

 

 

 

 

 

약간은 이국적인 모습을 연출.....

 

 

 

 

 

대한민국 최남단.....

그래... 여기가 바로....

우리나라 맨~~~ 끝지점이라는 .....

 

 

 

 

 

 

여기엔....

왜 이리 바윗돌들을 많이 갖다 놨는지........

우리나라 남쪽 끝 땅에서.....

햇볕바라기하며....

저 바다 너머... 더 큰 세상을 상상하라고 이렇게 갖다 놓은건지.... ㅎ

항상..... 여행 뒤에 후회하는 거.....

좀 더 시간 여유를 가지고....

저 바윗돌 벤치에 앉아..............

저 바다를 바라보다가 올 걸.....

뭐이가 그리 급해서.....

앉아보지도 않고...

그리 왔는지..... ㅜ.ㅜ

나름 여유롭게 볼 거 다 보면서 여행을 하겠다고 늘 마음먹지만....

지나고 나면....

좀 더 여유를 가져볼 걸 하는 후회를 많이 하게 된다..... ㅡ.ㅡ

혹시라도....

다음에 또 마라도엘 가게 된다면.....

그땐.... 필히... 3시간 이상 머무르리라.......

2시간 남짓으로도....

조금 부족했으니.... ㅎ

 

 

 

 

 

 

마라도 모형.....

 

 

 

 

 

조업 중인 어선들인가???

꽤 많더라....

 

 

 

 

마라도 성당과....

마라도 등대가....... 나란히..

 

 

 

 

 

 

 

 

 

어찌 이리.....

동화속 주인공처럼 지어놨는지.... ㅎ

 

 

 

 

여긴 또 왜 안 들어가봤지???

이래서....

다시 가야할 이유가.... 생긴다는 거..... ㅋ

 

 

 

 

 

여기....

실제로 신부님이 계시는지..... 급궁금.... ㅡ.ㅡ ;;;;;

 

 

 

 

 

마라도 등대.....

어제.... 우도 등대 박물관에서 미니어처로 봤던.... ㅎ

 

 

 

 

 

 

여기에 ......

꼭 이렇게..... 보도 블럭을 깔았어야 했는지..... ㅡ.ㅡ

 

 

 

 

 

 

이렇게.....

2시간에 걸친......

생애 첫 마라도 탐방은 끝이 났고......

 

 

 

 

다시  배를 타고.....

모슬포항으로......

 

 

 

 

 

 

 

끼니 때는 아니었지만......

둘째날..... 친구들과 왔다가 허탕쳤었던  제주 밀면이 궁금해서

산방 식당으로 고고~~~

요집도....

카테고리  YUMMY--->제주도 에 다시 포스팅~~~ ^^

 

http://blog.daum.net/les0628/466

 

 

 

 

 

첨엔.... 밀면 하나만 주문해서 둘이 같이 먹으려다가.....

다른 테이블 보니...

요걸 많이들 먹고 있길래....

(난  입에도 안 대지만.... ㅡ.ㅡ)

울냄푠 먹으라고 주문..... ^^

 

 

 

 

 

 

요게 바로 제주 밀면..... 물 아니고 비빔으로.....

아.......

정말!!!!    내 입엔 딱!!!!! 이었던....

지금도 이거 올리면서 입에 침이 고인다...... ㅡ.ㅡ

면도..... 양념도.... 완죤 내스딸~~~~ㅋ

먹고싶다... 진정....

 

 

 

 

 

씨 앤 블루.....................ㅎㅎㅎㅎ

아...

여기도 얼마나 와보고 싶었던지.....

 

 

 

 

씨 앤 블루도.....

카테고리  YUMMY ---> 제주도   에  자세하게 포스팅!!!

 

http://blog.daum.net/les0628/467

 

 

 

 

 

 

 

 

 

 

흑~     

심하게...........좋다  ^^

 

 

 

 

 

무슨....... 말이 필요해???  ^^

 

 

 

 

 

씨 앤 블루에서 제주카노와 제주 몬순을 마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가.....

제주시에서의 저녁 약속 때문에 제주시로 고고~~~~

시간이 아주 많이 남았기 때문에....

완죤 서쪽 해안도로만을 따라서....

슬로우~ 슬로우~~~ 드라이브 모드로~~~ ^^

 

 

 

 

 

제주는.....

이렇게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 보면....

차가 거의  없다는 거.....

참~~~ 좋다 ^^

 

 

 

 

 

 

일부러 유채꽃을 가꾸는 유채꽃밭이 아니라....

그냥 들판에 아무렇게나 핀 유채꽃들....

 

 

 

 

 

서쪽 해안 도로로 가다가 만난........

기괴한 조형물.....

 

 

 

 

정말 궁금하다...

도대체 정체가 뭔지.....

허물어진 집 같아 보이는데....

왜 저런 것이....

저렇게 바다 한가운데 덜렁 있는건지....

그야말로....

그것이 알고싶다....

그 자체... ㅡ.ㅡ

 

 

 

 

 

일몰도 구경하고.....

정말  아주 아주 천천히 해안도로를 따라 갔더니....

예상보다 조금 더 걸리더라....

형제섬이 보이는  사계리  씨 앤 블루에서

제주시까지  2시간 반... ㅋ

 

2011년에만 해도.... 제주에 자주 가는 산들님은 있었어도....

거주하는 사람은 없었는데....

2년 반 사이에.... 제주에 정착한 산들님이 4분.... ㅎ

몇 달 정도  유한적으로 와있는 산들님이 3분....

그리고 우리처럼 잠시 여행 또는 출장온 산들님이 또 몇 분...

우리까지 합해서 모두 12명이 모여... 정말 유쾌한 시간을....... ㅎㅎ

횟집에서 저녁을 먹고는... 2차 까지 ^^

 

 

 

 

 

스페인 사람이 직접 하우스 맥주를 제조한다는......

 

 

 

 

보리스......

제주 보리 맥주란다....

 

 

 

 

알콜과 안 친한 나는....

맥주 맛을 모르지만.......

드셔본 분들 말씀에 의하면....

향이 있는 맥주인 것 같더란.......

요것도...... 호불호가 갈리더라~~~ ㅋㅋ

이렇게....

제주에서의 마지막 밤을 거나하게 보내고........

12시가 되어서야 콘도에 들어갔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