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walk......& walk

맹골마을.... 지인의 시골집에서 바베큐 파뤼.........양주 매곡리

blue63 2014. 4. 20. 01:33

 

 

 

 

2014. 4. 12

 

 

 

 

그랑조라스님과 에필로그님의

양주 시골집에서의 바베큐 파뤼...... ^^

1호선 전철을 타고....

동두천 중앙역에서 하차.....

그랑님께서 차를 가지고 우릴 픽업하러 나오셨당.... ㅎ

생각보다.... 전철역에서... 꽤 가더란....

 

드뎌 도착한 시골집.....

양주 매곡리....

일명 맹골마을이란다.....

맹골 체험이라고.... 이런 저런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마을....

그래서인지...

마을을 나름 예쁘게 꾸몄더란.....

4월 하순엔.... 맹골 화기애애 축제도 한다고..... ^^

 

 

 

 

 

시골집 뜰에 핀.... 수선화.....

 

도착하자마자.....

먼저 도착한 일행분들이 구워놓은

군고구마도 먹고...

고등어와 밥도 조금.... ㅎ

고등어가 어찌나 맛있던지...... ^^

 

 

 

 

 

그랑님께서..... 전날 미리 고기 손질을 다 해놓으셨던 듯....

제대로 훈제.... ^^

이렇게 불을 피워놓고.....

2시간 정도 걷고 돌아오면....

아마도... 맛있게 익어있을 거라고..... ^^

 

 

 

 

 

엄청 좋은 음향 기기라고 하는 것 같던데.....

그쪽으론 문외한이므로.... 패~쑤~~~ ㅡ.ㅡ

머무는 내내....

빵빵한 음악이 정말 끝내줬다는.... ㅎ

 

 

 

 

 

고기가 자~알 훈제되는 동안....

우린 뒷산 임도를 걷기로.... ㅎ

마을 이정표.....

참 예쁘더란.......

이정표 아랫칸  맨 윗줄에 보이는.....

백수현 전통 가옥......

중요 민속자료 제 128호란다......

(사진은 왜 안 찍었나 모르겠다.... ㅡ.ㅡ)

조선 말기.... 명성왕후 민비가 은신처로 이용하기 위하여

서울의 고옥을 옮겨 지은 것이라고.....

 

 

 

 

 

 

 

매화인지.... 벚꽃인지..... ㅡ.ㅡ

 

 

 

 

 

 

서울은 이미 끝나버린 벚꽃이....

여기선 이제 한창 ㅋ

 

 

 

 

 

임도......

 

 

 

 

 

진달래가..... 이렇게 몰려서 피기도 하나보다...... ;;;;

 

 

 

 

 

엄청 컸던 벚나무.....

마치 일본의 벚나무를 보는 듯한......

 

 

 

 

 

 

 

 

 

한시간 반 정도.... 임도를 걷고는 다시 마을로.....

 

 

 

 

 

취한다~ 취해~~~~

예쁜 꽃에~~~

 

 

 

 

 

 

 

흠~ 

일행들이 모두..... 변종 수선화 같단다......

그렇다면.... 그게 맞는 말이겠지....ㅋ

 

 

 

 

 

마을 전체가.... 모두

요렇게 예쁜 문패와  우편함을...... ^^

 

 

 

 

 

다 같이 식탁을 차리기 시작.... ㅎ

 

 

 

 

 

담벼락의 담쟁이넝쿨이 파아랗게 잎이 나면

참 이쁠 것 같다.....

 

 

 

 

연기가 모락~ 모락~~~ ㅎ

 

 

 

 

 

뚜껑을 열어보니......

ㅎㅎ   아주 먹음직스럽게~~~

 

 

 

 

 

분위기를 돋우는  램프까지 등장.... ㅋ

 

 

 

 

 

그랑님께서 썰어주신.....

맛있었다  ㅎ

 

 

 

 

 

한시간 반 동안 임도를 걸으면서 득템한......

쑥으로 쑥전을 부치고.....

두릅은 데쳐서... 초고추장에.....

 

 

 

 

쑥전에 진달래도 살포시..... ㅎ

 

 

 

 

 

사운드 빵빵한 음악을 들으며.......

4월 어느날.... 초저녁 바베큐 파뤼는 시작되었고..... ㅎㅎ

 

 

 

 

 

이미 배는 불렀지만.....

요 소시지 구이도 빠질 순 없는지라..... ㅎ

 

 

 

 

 

대충 먹는 게 시들해질 무렵.......

모닥불 놀이로.... ㅋ

 

 

 

 

 

 

한참을.....

모닥불을 바라보며.....

도란 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물론... 음악은 끊이지 않고 계속 흘러줬고...... ^^

커피도 내려 마시고......

아.....

4월의 어느 하루는.....

그렇게 저물어 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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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뒤.......

가을의 끝자락에 다시 찾은 맹골마을.....

또 하나의 추억을 더하고....

 

http://blog.daum.net/les0628/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