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서유럽 2013-패

여행의 끝.. 베네룩스 3국(2)............브뤼셀, 벨기에

blue63 2014. 7. 14. 00:11

 

 

2013. 8. 18

 

 

 

이젠......

벨기에의 수도이면서....

유럽 연합의 수도인......

브뤼셀  Brussels 로 고고~~~

 

 

 

 

 

벨기에 Belgium는 서유럽의 북해에 면해있는 입헌군주제 국가.....

네덜란드와 지형적으로나 정치적으로 관계가 깊어

두 나라를 저지국 The Low Countries 라고 한다고....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와 함께 베네룩스 Benelux 3국이라고 불리운다......

벨기에는...... 스머프, 와플, 수제 초콜릿, 고디바의 본고장이기도 ^^

 

 

 

 

 

오전에 룩셈부르크에선 비가 내리더니......

점심 먹을 때쯤 .... 그쳤었고.....

벨기에 브뤼셀로 이동하는 동안은 흐린 날씨이더니......

막상 브뤼셀에 도착하니 .... 해 쨍쨍~~~ 이었단.... ^^

 

 

 

 

 

 

가는 동안 길가엔......

방목하는 소들이 풀을 뜯는 평화로운 모습~~~

 

     

 

 

 

 

 

 

좋아하는 여배우 오드리 헵번......

영국인 아버지와 네덜란드인 어머니를 둔 오드리 헵번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 바로..... 브뤼셀.... ㅎ

그래서.... 브뤼셀에서의 시간이...

더 좋았었는지도..... ^^

 

 

 

 

 

 

 

룩셈부르크에서 브뤼셀로 가는 동안엔.....

제목은 잘 기억이 안 나는데.....ㅡ.ㅡ

히틀러 관련 영화를 틀어줬었다....

 

 

 

 

 

 

드뎌.... 브뤼셀 시내로 입성~~~ ^^

 

 

 

 

 

 

 

 

인구 120만 명의 도시 브뤼셀......

거리 자체가 미술관이자 무대인 예술 도시......

70개 이상의 박물관이 있다고 한다..... ^^

 

 

 

 

 

깔끔했던 느낌의 브뤼셀........

 

 

 

 

 

 

 

 

버스 타고 지나가면서 휘릭~ 본

브뤼셀 개선문......

 

 

 

 

 

 

유럽 연합 EU 본부.....

Y 자의 특이한 건물 구조......

그 규모가 대단하더란.... ㅎ

 

 

 

 

 

 

 

 

 

EU 본부 뿐 아니라......

북대서양 조약 기구인 NATO의 본부도 브뤼셀에 있다는데.....

나토 본부는 보질 못했고..... ;;;;

 

 

 

 

 

버스에서 내려 그랑 플라스로 가는 도중에 본 돈키호테 동상... ㅎ

 

 

 

 

 

 

헝가리 작곡가인 벨라 바톡 Bela Bartok 의 동상도 있었고.......

 

 

 

 

 

그랑 플라스 근처에 이비스 호텔도..... ㅎ

 

 

 

 

 

브뤼셀에 도착하니......

해 쨍쨍~~~ ㅎㅎ

여행의 즐거움을 흠뻑 맛봤던 .... 브뤼셀....

참으로 아기자기 예쁘기도 하고...

활기찬 분위기였던....

아주 기억에 남는 곳~

여기에서도.... 니스에서와 마찬가지로....

3시간 이상의 자유 시간~~~~ 앗싸아~ ^^

 

 

 

 

 

빅톨 위고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격찬했었다는.......

그랑 플라스 Grand Place.....

광장을 가운데 두고....

네 면을 모두 아름다운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다......^^

 

 

 

 

 

 

96m의 종탑이 있는 화려한 고딕 양식의 시청사 건물.....

 

 

 

 

 

기온은 선선하고~~~

정말 여행하기 딱! 인 날씨......

모든 게 예뻤던 브뤼셀.....정말 행복했었단...... ^^*

 

 

 

 

 

ㅎㅎ 꼬마의 사진 찍는 폼을 보라~~~~

커서..... 유명한 사진 작가가 될런지도...... ^^

 

 

 

 

그랑 플라스에서 좁은 골목 하나를 따라 조금 가다보면.....

 

 

 

 

 

모퉁이에..... 오줌싸개 동상이.....ㅎ

사람들은 거의.... 생각보다 작은 동상의 크기에.... 실소를.......ㅋ

정말 작긴 하더라~~~ ^^;;;

 

 

 

 

 

1619년 작품인 이 오줌싸개 동상에는

많은 이야기가 얽혀 있다고.....

축제 때  고아가 되어 동상의 모습으로 발견되었다는 이야기....

프랑스군을 오줌으로 물리쳐 영웅이 되었다는 이야기.....

마녀의 집에 오줌을 뿌려 돌이 되었다는 이야기... 등등......

 

 

 

 

 

 

1745년에 영국에 도난당했다가 돌아와....

2년 후... 다시 프랑스에 빼앗기는 등 수난을 당했다고......

루이 15세가 사과의 의미로 금으로 만든 옷을 선물했었다고 한다.....

여름철이나 축제일에는 동상에 옷을 입히고....

소변이 아닌... 맥주를 분사시킨다고 하는데.....

흠~ 지금.... 여름철인데..... 과연???

 

 

 

 

 

 

와플의 본고장..... 벨기에에 왔으니....

와플 맛을 아니 보고 가는 건.....

예의가 아닌 듯..... ㅋ

오줌싸개 동상 바로 옆의  와플 집이 맛있다고 해서.....

 

 

 

 

 

좋아하는 딸기와 바나나가 토핑된 와플을 골랐는데.....

흑~

잘못된 선택이었단..... ㅜ.ㅜ

물론 딸기와 바나나까진 좋았으나.....

살짝 선택을 잘못 한 바람에....

그 위에 얹어진 초코 시럽의 맛이 넘 강해서.... ㅜ.ㅜ

나중에....

생크림만 토핑된 와플을 먹었는데....

그게 훨~ 맛있더란..... ㅋ

아..... 고 생크림이 어찌나 맛있던지..... 쩝~;;;;;;

토핑이 전혀 없는.....

슈가 파우더만 살짝 뿌려진....

플레인 와플을 못 먹어보고 온 것이....

내내 아쉽더란.... ㅠㅠ

 

 

 

 

 

바로.... 요 집.... ㅎ

 

 

 

 

 

ㅎㅎㅎ

언니야들을 찍으려고 한 건 아닌데.....

와플 찍으려고 카메라 들이대니....

폼을 잡아주길래....

걍~ 어정쩡하게 찍고 말았다는..... ㅋ

 

 

 

 

 

 

 

 

 

 

오줌싸개 동상으로 가는 골목......

 

 

 

 

 

이제 다시..... 그랑 플라스 쪽으로 고~~~

 

 

 

 

 

특이한 기법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었던 거리의 화가......

 

 

 

 

 

 

 

 

 

세르클라스 Serclaes 상........

프랑스로부터 나라를 지킨 영웅이란다.....

이 상을 어루만지면 .....

행복해진다거나.... 브뤼셀에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한다.....

위 사진의 관광객도 그래서 어루만지려는 듯....ㅎ

 

 

 

 

 

바로 그 옆......

뭔지는 잘 모르겠으나....ㅡ.ㅡ

무튼.... 아름답더라....... ;;;

 

 

 

 

 

좀 전에 휘릭 보고 갔던 그랑 플라스......

이제 좀 자세하게~~~ ㅎ

 

 

 

 

 

건물들이...... 여성스러운 아름다움을 지녔더란......

 

 

 

 

 

이 건물이 아마도..... 비둘기의 집?

정확하진 않지만.... 그랬던 듯.....ㅡ.ㅡ

1층엔 고디바 매장도 있었다....

 

 

 

 

 

시청사 맞은 편으로......

실제로 왕은 한번도 산 적이 없다는..... 왕의 집....ㅎ

이 왕의 집은 현재는 시립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는데.....

3층에는..... 전 세계에서 보내온 오줌싸개 동상의 옷이 750여 벌 전시되어 있다고....

 

 

 

 

 

화려한 외관을 뽐내는 길드 하우스들도 들어서 있고.......

 

 

 

 

 

 

유럽인들은...... 예로부터 황금을 좋아한 듯.....

내로라하는 건축물을 보면..... 황금 장식을 참으로 많이 했더란..... 

뭐.... 황금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지만서도.....ㅡ.ㅡ;;;;

골드 취향이 아닌 나로서는.....

걍~ so so~~~

 

 

 

 

 

 

 

 

 

 

시청사 건물......

자세히 보면...... 수많은 석상들이......ㅎㄷㄷ

 

 

 

 

 

거의 대부분..... 시청사 건물을 많이 그린.....

거리의 화가.....

 

 

 

 

 

그랑 플라스에 있었던 고디바 매장......

실은..... 고디바 매장은 수없이 많았었다.....ㅎ

고디바 뿐 아니라.... 수제 초콜릿의 본고장이기도 한 벨기에이기에......

초콜릿 매장이 어찌나 많던지.....;;;

사지는 않고... 요 매장만 살짝 구경하고 나왔다......

 

 

 

 

 

그랑 플라스.... 광장을 살짝 벗어난 부근.....

그랑 플라스와 같이 이어져.... 맥락을 같이하는 거리들......

거리의 악사들도 ......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

 

 

 

 

 

 

여기 브뤼셀에선.... 홍합찜이 대표 음식이니....꼭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물 Moules 이라고 불리우는 ....

벨기에 국민 요리 홍합찜을 주문.....

 

 

 

 

 

홍합찜 나오길 기다리면서 ..... 식당 앞 한 컷~ ^^

 

 

 

 

 

 

드뎌 나온~~~ 홍합찜

김이 많이 올라와서 사진이 뿌옇게...... ㅎ

우린.... 곧 저녁을 먹으러 갈 것이기도 하고... 와플도 먹고 했기 때문에.....

맛만 보려고.... 목사님 부부랑 넷이서 하나만 주문.....

나중에 다른 테이블 먹는 걸 보니....

서양 사람들은... 각 한 냄비 씩 앞에 놓고 먹더란.....

허걱~ 한 냄비 양이 장난 아니었는데......ㅋ

 

 

 

 

 

 

우리나라의 홍합찜은... 그냥 물에 삶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여긴.... 약간의 채소와 함께....

화이트 와인이라든지....크림 소스라든지.....

뭔가 가미를 해서 찌더란.....

우린.... 화이트 와인을 주문....

맛있게 잘 먹었다.....ㅎ

나중에.... 밑에 국물에 빠져 있던 것들은... 와인 맛이 더 강하게~~~ ㅋ

아이고~~~

와인에 취해~ 취해~~~ @@  ㅎㅎ

 

 

 

 

 

 

홍합찜을 주문하면.....

필수로 곁들여 나오는 감자 튀김..... ^^*

 

 

 

 

 

아........

조~~~ 위에서도 말했듯이.....

바로 조.... 와플....

썬글 아자씨가 먹고 있는....;;;

암것도 토핑 안 된.....

바로 조 플레인 와플을 먹어봤어야 했는데......

이젠.... 뭐.... 배가 넘 불러서리..... ㅜ.ㅜ

 

 

 

 

 

이 분은..... 생크림이 듬뿍 얹어진.......츠릅~

 

 

 

 

 

스머프의 본고장답게.....

스머프 전시장도 있었고....... ^^

 

 

 

 

 

세인트 허버트 갤러리.......

 

 

 

 

 

수제 초콜릿 등.... 고급 상점들이 들어서 있었던......

 

 

 

 

 

스머프 초콜릿 상점...... ^^

 

 

 

 

 

그야말로 먹자 골목 ?!

홍합찜을 하는 식당들이 대거 몰려있었던...... ^^

 

 

 

 

 

골목 사이로..... 시청사 건물이 살짝 보이고.....

그니까... 요긴  그랑 플라스에서 한블럭 뒤쪽 골목.....

 

 

 

 

 

조 빨간 표지판.....

조금 씩 그림이 다른..... 조 표지판이 참 많았는데....

도대체 어떤 뜻인지는 모르겠더란.....ㅡ.ㅡ

 

 

 

 

 

수제 초콜릿 상점.......

우리 집은.... 몇 년 전부터 ... 초콜릿에 치여서.....ㅠㅠ

안 먹고 대기중인 초콜릿이 냉장고 안에 넘 많은 관계로다....

초콜릿을 살 생각은 아예 안 했는데.....

벨기에의 특징을 살린 케이스에 든 초콜릿을 하나 정도 살 걸 그랬다는....

뒤늦은 후회..... ㅜ.ㅜ

 

 

 

 

 

저녁은...... 또 중식......ㅡ.ㅡ;;;;

정말... 맘에 안 들었던.....ㅜ.ㅜ

 

 

 

 

 

 

 

 

 

 

그래도 이번엔......

사진을 웬만큼 많이 찍었네그려~~~

 

 

 

 

 

저녁 식사를 하고는......

이제 호텔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타러 고~~~

 

 

 

 

오랜만에 본......ㅎㅎ

 

 

 

 

 

 

 

 

 

차~~~암 좋은 이미지로 남은 브뤼셀~~~~

 

 

 

 

 

 

이제... 약간 외곽으로 빠져서......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한 호텔로 고~~~

 

 

 

 

 

 

오늘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룩셈부르크를 거쳐 벨기에 브뤼셀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