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23
전에는 홍콩엘 가더라도....
인터콘티넨탈 호텔 쪽으로는 눈을 안 돌렸었다....
비쌀 것 같아서리.... ㅡ.ㅡ
이번에.... 엄마를 위한 여행을 하면서.....
최고의 뷰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전망 좋은 식당엘 한 곳 가고 싶었다.....
몇 몇 후보지가 눈에 띄었고....
그 중에....
심사숙고해서...
선택되어진 곳이 ... 바로.....
NOBU......
심포니 오브 라이트까지 감상하며 저녁을 먹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워....
야경은 포기하고....
걍~ 점심을 먹기로.... ㅎ
예약을 해야할 것 같아서....
인터넷으로 점심 예약을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예약이 되었다는 메일이 날아오고.....
이왕이면....
엄마를....
좀 더 좋은 뷰를 볼 수 있는 창가 자리에 앉혀드리고픈 욕심에....
답장 메일을 썼다....
내 사정이 이러이러하니....
꼭~ 창가 자리를 예약할 수 있음 좋겠다고....
아니... 해달라고....ㅋ
이미 창가 자리는 다 예약이 끝났기에... 힘들다는 둥....
난 또 다시 간곡한 부탁의 답장을 보내고...ㅎㅎ
몇 번의 메일이 오고 간 후...
아무래도 힘들 것 같단 생각에.....
대충 포기하고....
왔는데..
인터콘티넨탈 호텔.......
침사추이역 J출구로 나오면....
호텔 바로 앞....
요 옆쪽으로 아주 조금만 걸으면 된다....^^
지하로 연결이 되어있으면....
금상첨화였을 것을.....ㅋ
분수와 호텔 건물 사이로.....
조금전까지 우리가 있었던....
Two IFC 건물이 보인다....ㅎ
꼭대기는... 구름 속에 폭~!
와우~!
전망....... 좋다 ㅎ
요기는 1층.....로비 라운지.....
아직은... 손님이 많질 않네........ㅎ
직원에게 물으니....
조 안쪽 계단으로 올라가란다......
2층... 노부 레스토랑 & 바..
2층으로 올라오니.....
요런 뷰가.....ㅎ
바로 앞엔... 스타의 거리.....
바다 건너엔... 홍콩섬.....
노부 입구......
프랑스의 미슐랭과 같은 미국의 자가트 ZAGGAT.....
자가트 서베이에서 세계 최고의 일식 요리사로 뽑힌 노부 마츠히사의 레스토랑...
아시아에서는 일본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오픈한 곳이라고 한다.....
노부는 정통 일식보다는.....
퓨전 일식으로 유명....
입구의 장식.......술통?!
몇 번의 메일을 주고 받은 끝에....
결국 창가자리는 포기하고 왔는데......
예약했다고... 이름을 말하니....
종업원이 자리 안내를 하는데......
헐~!
창가자리다.....ㅋㅎㅎㅎㅎㅎ
아~!
얼마나 고맙던지.....ㅎㅎㅎ
솔직히....
노부 자체가 그닥 넓은 식당도 아니고.....
식당이 창가와 나란히 좀 길게 되어있는 구조라.....
웬만한 자리에서 창 밖의 뷰를 다 즐길 수는 있다....
나를 설득하느라 보낸 메일의 내용에도 그런 내용이 있었고....
하지만...
다른 테이블을 거쳐서 전망을 봐야하므로....
시야를 가리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긴 하다.....
노부의 진정한 창가 자리는 딱 3 테이블.... ㅎ
아무 시야의 가림도 안 받고....
바다 건너의 멋진 홍콩섬의 뷰를 즐길 수 있단.....
그 3 테이블 중 한 테이블이 우리 차지가 되었다.....ㅎ
메일에선 힘들다 하더니만.....
내 정성이 통한건가.... ^^
아~ 덕분에....
진정... 최고의 식사를 즐길 수가 있었단.....
평범한 기본 세팅.....
메뉴.....
똑같은 걸 2개 주문하는 것보다는....
다른 걸 주문해서....
모두 맛보는 걸로... ㅎ
하나는....
노부 시그니쳐 벤또 박스......
그리고 또 하나는...
돈부리 세트를 주문했는데.....
Create Your Own Donburi Set 이란다......
샐러드 중에 하나 고르고....
돈부리 중에 하나 골라서....
세트 메뉴를 만들라는... 시스템... ㅎ
샐러드는... 킹크랩 샐러드로 결정했는데.....
음~
노부에서 먹은 것 중... 제일 별로였었다... ㅎ
위의 세 가지... 지금 보니....
뭘 선택했어도... 내가 선택한 것 보다는 나았을 것 같다... ㅋ
순간의 선택이....너무 아쉬운 결과를... ㅡ.ㅡ
돈부리는 6가지가 있었는데.....
그 중.... 노부 스타일 사시미 할라페뇨 돈부리로....
요건.... 완죤 탁월한 선택이었단.... ^^
캬~!
우리 테이블에서의 뷰~
난 .... 좀 목이 탔었기에... 소다수를 주문....
엄마께는 차를 주문해드리고....
나중에 영수증을 보니....
차는 계산이 안 되는 것이었고...
요 탄산수는 계산이 되었더란..... ㅋ
우리 자리와 우측으로 두 테이블이 더 있다....
요 세 자리만이... 진정한 창가 자리... ㅋ
나머지 테이블은 모두 요 안쪽으로 위치해 있단.....
천장을 장식하고 있는 것이... 성게 껍질이라고 하는 듯..... ^^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직원이...
우리 테이블 서빙을 담당했었다... ㅎ
이런 뷰를 보며....
엄마에게 좋은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서......
정말...
흐뭇했다는.... ^^
King Crab salad with onsen Tamago, Creamy Spicy Lemon Dressing...
길고 긴 이름... ㅋ
크리미 스파이시 레몬 드레싱과 온천 계란을 곁들인 킹크랩 샐러드.....
우리에겐....
노부에서 먹은 것 중...
젤 별로였던.... ㅎ
Nobu Style Sashimi Jalapeno Donburi.....
노부 스타일 사시미 할라피뇨 돈부리....
정말 맛있었다....
뭣보다도....
사시미가.... 정말 싱싱했단.....
ㅎㅎ 보기만 해도....
그때의 그 식감이 되살아나는 듯..... ^^
노부 시그니쳐 벤또 박스 중에서.....
왼쪽은....Sashimi Salad with Matsuhisa Dressing....
마츠히사 드레싱을 얹은 사시미 샐러드....
오른쪽은.... Assorted Sushi and Sushi Roll....
여러가지 초밥과 초밥롤....
물론 오른쪽의 스시와 스시롤도 맛있었고....
왼쪽의 사시미 샐러드...
정말 정말 맛있었다...
마츠히사 드레싱... 어찌나 맛있던지... ㅎ
미소 된장국과 밥과 함께 나오는....
Spring Chicken Pepper Teriyaki....영계 페퍼 데리야끼
Black Cod Saikyo Yaki....은대구 구이
Rock Shrimp Tempura with Creamy Spicy Sauce....크리미 스파이시 소스의 새우 튀김
모두 다 맛있었지만.....
치킨이나 새우는 다른 곳에서도 먹어봤음직한 맛이었고.....
가운데... 은대구 구이....
요건 정말... 최고였다.......^^
양이... 좀 적었던 것이.. 아쉬울 뿐....
이 눈 앞에 펼쳐지는 광경을 즐기며.....
천천히....
정말 천천히....
맛의 향연을 즐겼단.....
엄마도....
정말 맛있어 하시고....
정말 좋아하시니....
어찌나 좋던지............
완차이의 컨벤션 센터.....
그리고....
엘지와 삼성이 나란히...... ㅎㅎ
이걸 꼭 먹을 생각은 아니었는데......
식사가 모두 끝나고....
일어나기가 아쉬워....
이 멋진 광경을 좀 더 즐기고 싶어서......
디저트까지 주문... ㅋ
Sweet Bento 를 추가 주문했다....
왼쪽부터.... 셔벳... 마카롱... 초코 아이스크림..
커피를 빼 놓을 순 없지.... ㅎ
NOBU Intercontinental Hongkong.......
정말 맘에 쏘~옥 드는 곳......
기회만 있다면....
다시 찾고 싶은 곳.... ^^
저 오른쪽부터.... 센트럴 지역.....
가운데쯤.... 애드머럴티 지역...
맨 왼쪽은.... 완차이 지역......^^
정말..... 좋다..... ^^
컨벤션 센터 있는 곳이 완차이 지역.....
그 왼쪽은 대충.... 코즈웨이 베이 지역..... ^^
여긴... 바다라 그런가???
우리 한강과는 다르게.......
참으로 다양한 배들이 지나다닌다..... ㅋ
저~~~기 왼쪽 에..... 우리 호텔이 보인당.....
하버 그랜드 홍콩 호텔.... ^^
이번엔.... 스타의 거리는 이렇게 보는 것으로만.....ㅎ
언제 또 저 스타의 거리를 걸어볼 수 있으려나...........ㅡ.ㅡ
이제.... 이 뷰와도 헤어질 시간.....
우리 테이블 뒤쪽은... 요런....
노부에서 나오면서.......
아래층은 하버 사이드.....예약 가능하고.... 식당 겸 애프터눈 티도 즐길 수 있다고...
위층은.... 로비 라운지.....애프터눈 티와 간단한 식사 가능.... 여긴 예약을 안 받는다....
엄마랑 나오면서.....
노부에서의 시간이 정말 너무 좋았기에.....
저녁도.... 이쪽에서 해결하기로 급결정.... ㅋ
로비 라운지 입구에서 직원에게 잠시 물었다...
저녁에... 간단한 식사가 되는지.....
친절하게 메뉴까지 보여주며....
간단한 식사 된다고....
그리고 아래층 하버 사이드에서도 저녁 식사 가능하다고.... ㅎ
점심을 정말 잘 먹었기에....
엄마도 나도.. 저녁은 가볍게 하고 싶어서.....
로비 라운지에서 ... 샌드위치 정도로 해결하기로 결정하고.....
일단... 다시 IFC 몰로... 고~!
'해외 여행 > 홍콩 2015'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빅토리아 피크.....정두..... 그리고 집으로......넷째 날 (0) | 2015.06.17 |
|---|---|
| 로비 라운지..... 인터콘티넨탈 홍콩.....셋째 날(3) (0) | 2015.06.16 |
| 2 IFC tower ..... 55층 무료 전망대............셋째 날(1) (0) | 2015.06.12 |
| 화양연화의 그곳..... 골드핀치 레스토랑.........둘째 날(3) (0) | 2015.06.10 |
| 리펄스 베이의 더 베란다 The Verandah..........둘째 날(2) (0) | 2015.06.05 |